중고스쿠터 살때

12년이후로 딴 면허였던가 부터는 안될거에여..

절대로 중고딩 나라에서는 사지 마세요..

아니그냥 학교 장터에서사세요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스쿠터 거래하려는서람들보면 양아치들이 많은데
((자기들은 아니라고 주잔하던데, 그거는 단지 양아치 자신의 기준으로 봤을때의 결과일뿐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양아치인 경우가 대부분)

학교 밖에서사면 절대 다수가 훔친오토바이에여

학교장터애도 보면

아주장사를 하는사람이 있는데

이름검색해봐서 그런사람은 피하시고요..

여기 장터?에 스쿠터 검색해서 보세요ㅋㅋ 학교학생들한테 사는게 아무래도 찝찝한게 덜할거에요

제가 많이 매입하고 많이 매각해봐서 조언 드리겠습니다.
우선 중고나라든 어디든 매물보는 눈이 있어야하니까 중고를 구매하더라도 잘 모르시면 절대 혼자서는 가지말라고 조언합니다. 매물 어느정도 볼 줄 아는 사람데리고 가주시구요.
부산대 장터에서 구매하시는게 같은 학우라서 뒷탈생기면 어느정도 환불 해줬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이 말씀하신 아주 장사하는분들이라는건 저도 그걸 잘 아는데
겨울철에나 센터에서 싸게매입해서 우리학교 학우나 , 센터에서 장터에 올리는 경우입니다.
겨울철에 싸게 매입하고 시즌에 팔아버리면 굉장히 돈 만질 수 있거든요.
일명 호갱들에게 팔아먹는거죠. 보는 눈 없으면 이런곳에 당하는 거구요.

이번에 저는 중고나라에서 신차급으로 뽑았는데, 판매자분이 굉장히 솔직하시고 착하셨기도 하지만
제가 그래도 매물보는 안목이 늘어서 굉장히 시세보다 싸게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50cc는 솔직히 연식 오래된거 사실 것 같은데, 애초에 상태 좋을거 기대하시면 안되구요.
엔진은 125cc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4~5년 이상된건 오래쓰신다는 생각 안하는게 좋습니다.
엔진 소리를 들어보면 벨트나 체인돌아가는 소리에서 마후라를 막고 들어봐야하는데

그 소리를 처음듣는분은 굉장히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에 중국산이 별로라고 하시는데 어..쥬드류는 솔직히 그렇습니다
외관은 멀쩡해도 단종된게 있어서 연식도 오래되었고 맘만먹으면 계기판 조정도 가능하고
엔진상태 보링(엔진을 스왑하거나 수리)해서 겨우 연명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껍데기를 카울이라고하는데 그 카울이야 돈만주면 갈 수 있는거고 중요한건 엔진이니
외관보고 사시지 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솔직히 전문적으로 스쿠터 다루면서 싸게 넘긴다는 분이 있다고 하시는데
전문적으로 매입하시는 분들은 그렇습니다. 매물 싸게사서 어느정도 수리보고 싸게라기보다
마진남기면서 파는건데, 안팔리면 결국 가격을 내리다가 팔게되는겁니다.
(결국 마진은 남습니다)
그래서 장사하는 분들 피해라는게 결국은 마진남기는게 주목적이 되다보니 그런겁니다.

제가 오늘 거래한 분처럼 기종변경을 하려고 급매로 올렸거나 이런분 아닌이상
구입가에서 마진을 남기려고 높게 부르는 성향이 큽니다.

노하우 알려드리겠습니다.
정 중고를 사시겠다면 고려해야할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올려진 사진과 내용에서 언급되지 않은 하자를 찾아야합니다.
판매자에게 유리한 사진을 올리고 언급하기 마련이므로 분명한 하자가 존재합니다.
그 부분을 꼼꼼히 살피셔야하는데 이 부분이 왜 그렇냐면 중고거래 자체가 뒷감당이 안되다보니
제가 한번은 사람 잘못만나서 자기가 할땐 되었는데 왜 니가 할땐 안되냐고 하는 몰상식한 인간도 있었습니다.

둘째 구체적으로, 카울(겉껍데기) 상태를 확인하시는데 무엇보다 사고 유무를 따질 수 있어야합니다.
우선 가장먼저 스쿠터 머리부분에 서서 핸들 정중앙과 바퀴가 일자로 정렬되어있는지 확인하시고
주행하시면서 가속을 받았을때 손을 잠시 놓으시고 이때 핸들이 한쪽으로 휘는지 확인합니다
(핸들털림이라고 하며 사고차량에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삼발이 문제로 수리비 큼)

그리고 좌측 우측 및 백미러를 확인하는데 깊게 파이거나 깨진흔적 및 쓸린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크롬이 있는 스쿠터라면 녹문제도 확인해보시구요. 카울을 타이로 서로 구멍뚫고 연결해놓은 흔적이 있는지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스쿠터 아래부분에도카울이 존재하는데 그 카울도 정상인지 확인하시고

셋째 가장 중요한 엔진부분입니다. 중고거래시에 속을 뚫고 볼 수 없는지라 우선 시동을 거시는데
일발시동 확인하시고 (배터리 및 캬브레이터 문제) 일반적으로 스로틀을 당기면서 함께 시동을 거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정상이 아닙니다. 셀 시동이 걸리는지 확인하시고
엔진 소리를 들으실때는 마후라 소리에 묻히게 되므로 마후라 구멍을 잠시 막으시고 (뭐로든)
엔진소리에만 귀를 기울여 듣습니다. 뭔가 탁탁탁탁 부딪히는 소리가 크면 클수록
벨트나 체인이 늘어나거나 때리는 소리므로 좋지 않은건데, 이는 중고에서는 솔직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많이 불규칙적이거나 듣기싫은 정도라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왜냐면 엔진소리 회전소리가 불규칙하다는 것은 캬브레이터 문제일 수도 있고 엔진자체 성능 문제를 따져볼 수 있습니다. 캬브는 공기와 연료를 적절히배합해서 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게 노후되거나 제대로 관리가 안된경우 교체 까지 가고 소모비용이 좀 됩니다. 이 부분에서 울컥거리거나 하는 현상이 날 수 있구요. 엔진은 가장 수리비용이 큰데 엔진을 한번 내려서 수리보는데 기본 10만원 이상의 돈이 드니까 이걸 가장 눈여겨 보셔야겠지요.

넷째는 전자계통입니다. 이거 실수하면 역시 낭패인데, 주유계기판 정상작동인지 확실히 물어보시고
깜빡히 비상등 앞 뒤로 확실하게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카빙스페셜을 예로들면 주유계기판이 안되면 주유계기판만 갈아야하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속도계,주유계기판 한꺼번에 다 갈아야해서 기본 6만원 이상 듭니다.
속도계기판도 직접 주행하며 확인하셔야하는 부분이며,
래플리카류나 기어변속이시면 rpm 계기판에서 중립시에 일정한 아이들링과 바늘이 일정한 rpm을 가르키는지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섯번째는 연식 및 차대번호 서류확인입니다. 서류는 3개로 나뉩니다. 신차의 경우에는
제작증과 환경오염 등등 각종 서류가 따라오고 일반적인 중고는 이전 주인의 신분증 사본, 폐지증명서, 양도증명서를 받으셔야합니다. 꼭! 받으셔야 하는부분이고 이에 따른 가격도 차이가 나게됩니다.
key는 일반적으로 2개 받으셔야하구요.

여섯번째는 조금 더 들어가는부분인데 차체가 조금 흔들린다 싶으시면 스쿠터 스탠딩으로 세우시고
뒷바퀴와 엔진연결부를 들었다 놨다 해보시기 바랍니다. 차체와 과하게 움직임이 생겨버리면
차체와 엔진부가 따로노는 경우로 그렇다면 그냥 안사고 돌아서시면됩니다..
타이어는 마모선이있는데 매끈한 정도만 아니면 구매하시면되고 이 역시 땜빵의 흔적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더 있을 것 같은데 기억나는부분은 이정도구요.
보시다시피 노련하지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들입니다.
제가 추천하는건 조금 돈이 들더라도 스쿠터는 줌바이크나 총판에서 새로 구매하셔서 a/s 받으시거나
돈이 없으시면 중고를 사시되 위 항목을 요목조목 따지며 구매할 수 있는 주변의 분을 데려가셔서
함께 살피라는 겁니다.

많이 당해보고 사보고 판매해보고한 입장으로 솔직히 경험이 제일 중요한것같네요. 모르시는건 쪽지주세요
닉네임은 사고팔아요 입니다

걍 중고는 안사는게 나음. 무조건 호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