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 사춘기때 어땟나요? 도와주세요

늠름한 극락조화2013.12.29 22:26조회 수 2155댓글 20

    • 글자 크기
여동생 이제 중2 올라가는데

나보고 집 나가라고 하고

무시하고 계속 짜증부리길래

그래도 내가 어른이니;; 뭔진 몰라도 미안하다 하고

도대체 뭐가 싫냐고 계속 물어봐도

싫은건 아닌데 말하기 싫다고... 무시하고

몇달째 이런데 어떡해야 하나요


아오 오늘도 짜증나서 욕하고 대판 싸웠네요


도와주세요ㅠ
    • 글자 크기
일반선택 질문 (by 건방진 편백) 모바일로 이번주에 했던 티비채널 공짜로 보여주는데잇나요 (by 포근한 개나리)

댓글 달기

  • 제 사촌동생은 이제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3이에요ㅋㅋㅋㅋ 중학교 입학하고부터 애가 진짜 예민함이 ㄷㄷ했어요 가까운데 살아서 자주 오는데 신경질도 엄청내고 그 나이대 특유의 중2병같은것도 진짜 심했구요.. 저는 뭐 같이 산건 아니니까 일부만 본거겠지만 그냥 나도저나이땐 저랬겠지 하고 그냥저냥 너무 과하지않은 선에서 짜증을 내고 하는건 웃어넘겼어요 근데 요즘 만나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1년 사이에 엄청 얌전해지고 제 말도 잘듣고? 아마 시간이 답이 아닐까..하고 조심스레 말씀드려봅니당
  • @멋진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23
    시간이 답이라니.... ㅠㅠ 그냥 기다려야 겠네요
    저는 사춘기가 저러진 않았는데.. 남자라서 그런가;;
    나중에 잘못한건 알까요..
  • 아~~~무 이유없어요 진짜... 짜증나고 다 싫은데 막상 이유를 물어보면 이건 뭐 내가 생각해도 이유가 없음; 윗분말씀대로 시간이 답ㅠㅠ
  • @기쁜 섬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24
    하..시간 버티기 힘들어요 ㅠㅠ언제까지
  • 어떻게하면 그렇게까지되지.. 미리 조져놧어야햇는데
  • @짜릿한 노박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25
    나이차가 있어서 어렸을땐 귀여워서 많이 좋아해줬거든요..
    . 이불로 덮어씌우고 발로 밟았다는 친구말이 이제 공감이가요 ;;
  • @글쓴이
    친구분 미친놈인가요...
  • 여자들이 삐져서 말하기 싫다는 이유 : 지가 생각해도 별거아닌거 가지고 지입으로 말하기 창피해서
  • @민망한 산자고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27
    추천수를 보니 공감 되는 부분인것 같아요.. 아오ㅠ요년..
  • ㅠㅠ 사춘기도 지 스스로 현명하게 극복해나가면 무난하게 넘어가는데 ㅠㅠ 전 완전 무난하게 넘겼거든요 ... ㅠ 그냥 제 생각엔 신경을 안쓰시는게 좋은거같아요 아무 말도 걸지말고ㅋㅋㅋㅋㅋ말하는 하나하나 다 씅질내더라고요 개념없고 좀 심한애들은
  • @게으른 좀씀바귀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29
    네 정말 말 하나하나에... 신경안쓰자니;; 제가 그런걸 잘 못해서... 같은 지붕아래 사는데 이거 무시할 수 있는 약이라도 있었으면..스트레스 ㅠ
  • 집이 엄해서... 삐뚤어지고싶었는데 다리뭉디 날아갈까봐 + 형이 무서워서 쥐도새도 모르게 넘어갔내요 ㅋ
  • @불쌍한 뽀리뱅이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30
    제 어린시절이랑 비슷하네요... 아버지 무섭..
  • 어휴... 제 사춘기는 진짜 떠올리고 싶지도 않네요....ㅠㅠㅋㅋㅋㅋㅋㅋ 어휴어휴ㅋㅋㅋ
    사춘기 때는 어른들은 그냥 무조건 져 주고 맞춰주고 그래야 덜 서러웠던 거 같아요...... 본인도 자기가 비합리적이라는 거 엄청 잘 알지만 스스로 어떻게 할 수가 없고 그냥 다 서럽고 우울하고 그래서 ㅠㅠ 어른이 잔소리하면 진짜 폭발해서 다 집어던지고 싶고 그랬어요.
    전 그래도 엄마가 이해 많이 해 주셔서 (속으로 엄청 힘드셨겠지만...) 겉으로 크게 엇나가지는 않고 속으로만 괴롭고 말았던 것 같은데.. 만약 누가 강압적으로 하고 그랬으면 가출하고 난리도 아니었을 거 같아요 ㅠㅠㅋㅋ
    본인도 가족들도 힘드시겠어요... 그래도 다 지나가니 힘내시길 ㅠㅠㅎㅎ
  • @찌질한 구절초
    글쓴이글쓴이
    2013.12.30 00:34
    오늘도 대판 욕하고 서로 헐뜯고 싸우고... 끝나고 전 괜히 심했나 싶어서 줘주고 미안하다 말하고 말로 풀려고 하면 무시하고 짜증내고.... 상처ㅠ많이입는중이예요... 어렸을때 그래 잘해줬는데... 시간 얼마나 걸릴까요...나중에 미안해하기는 할까요...ㅠㅠ 요즘 아애 대놓고 날 무시해서 ㅠㅠ 제가 어른이고 남잔데ㄷ더 신경쓰고 상처입고 쪼잔해지는듯 해요
  • 저는 그 땐 몰랐는데 지나고나니 나도 참 싸가지바가지 없었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됐어요ㅋㅋ 어른들한테 진짜 따박따박 대들고 내 생각만 옳은 거 같고, 그래서 어른들이 조금만 틀린 생각한다싶으면 버릇이고 예의고 다 무시하고 말싸움하려들고 그랬죠. 우울한 것도 심해서 밤마다 이불 뒤집어쓰고 소리 안내고 끅끅대면서 울고 그랬어요... 그냥 세상이 싫고 모든 게 다 상처가 될 때잖아요ㅎ 그렇다고 신경을 아예 끄진 마세요. 저는 과도 하나 가져다가 한 번씩 팔목도 그어보고 했거든요. 전 엄마가 그래도 계속 이해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ㅎ 글쓴이가 신경 써주시는만큼 나중에 미안해할 거에요ㅎㅎ 그렇다고 본인이 상처입진 마시고, 힘들지 않은 선에서 적당히 받아주고 넘어가세요ㅎ
  • 저는가끔동생한테용돈줍니다 잠시나마 평화가찾아옴
  • 저희오빠도 저한테 옛날에 진짜 성질더러웠다면서 기억나냐고 가끔 놀리면서 얘기꺼내는데 전 대강 느낌은알겠는데 그때행동들이 기억이안나요...고딩때는 긱사살아서 그나마 가족들이랑 마찰이없었던듯...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ㅠㅠ
  •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 @근엄한 꽃댕강나무
    님 삐딱함도 중학생 수준인듯 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20153 [레알피누] 편지 관련 질문1 겸손한 쑥부쟁이 2013.12.30
20152 왜! 왜! 계절학기 취소한거 돈 안줍니까!17 수줍은 겹벚나무 2013.12.30
20151 군필분들 질문이염!12 불쌍한 졸참나무 2013.12.30
20150 워킹맘은 아직 힘든가봅니다11 어리석은 명자꽃 2013.12.30
20149 계절학기 무역영어!!2 무거운 조팝나무 2013.12.30
20148 학교 앞에 2주 정도 살수있는 고시원 없나요?4 키큰 낭아초 2013.12.30
20147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0 조용한 금식나무 2013.12.30
20146 .1 머리좋은 털쥐손이 2013.12.30
20145 복수전공 신청 재수없는 들메나무 2013.12.30
20144 계절 경영학원론 최ㅅㅎ 교수님 스타일1 일등 백정화 2013.12.30
20143 부전공 질문! 착실한 둥굴레 2013.12.30
20142 거시경제학 시험 !!!!!!!!!~~2 다친 매발톱꽃 2013.12.29
20141 학교앞 치과 스케일링2 초연한 딸기 2013.12.29
20140 성적 대부분 다들 확인 됐나요?17 배고픈 얼레지 2013.12.29
20139 전과관련 질문이요7 발랄한 분꽃 2013.12.29
20138 일반선택 질문1 건방진 편백 2013.12.29
여자분들 사춘기때 어땟나요? 도와주세요20 늠름한 극락조화 2013.12.29
20136 모바일로 이번주에 했던 티비채널 공짜로 보여주는데잇나요4 포근한 개나리 2013.12.29
20135 2009학년도 이전 교육과정으로 인한 교양 학점!!1 근엄한 가죽나무 2013.12.29
20134 이제 3학년 되는데 토익 해야 될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3 도도한 금목서 2013.12.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