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간경화에요..

글쓴이2013.03.24 00:06조회 수 2291추천 수 4댓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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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술이란 일절 입에도댄적없구요 b형간염보균자였었는데, 몇년전에 비활동성이 활동성으로 바뀌고 간경화까지오셨네요..젊으실때는 저 공부시키신다고 일만 하시고 이제 제가대학오고 알바하면서 용돈벌고 좀 편안해지는가했더니 큰 병이 닥쳤네요.. 지금 약3년째 앓고계셔요.. 글을쓰면서도 자꾸눈물이나네요ㅜㅜ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살고있었는데 최근들어 간부위가 아프다고하시고 나약한 얘기들을 자꾸하니까 여자인 저는 무섭고 슬프고 그러네요ㅠㅠ 하 그저 슬픈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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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도 안되는 민간요법은 절대 믿지 말고

    병원에 자주가시고 대학병원급에 가신다면 의사 말 철썩같이 믿고 따르세요

  • @슬픈 큰개불알풀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09
    네.... 그래야죠.. 병원약으로도 치료보장이없으니까 이것저것찾게되더라구요ㅜㅜ 겨우 건진게 다슬기..
  • @글쓴이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이상한거 드시는분들 많은데 그게 더 건강에 안좋답니다..

    힘내세요
  • 힘내세요ㅜㅜ부모님 아프시는것만큼 가슴아프고 걱정되는게없는데ㅜㅜㅜ 금방 완쾌하실수 있을거에요
    힘내시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하세요
  • @창백한 광대수염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14
    네 감사합니다ㅠㅠ 긍정적인마인드가젤중요한건데 제일 안되네요 엄마도 저도....
  • 다슬기도 조심히 드세요. 그리고 이것저것 챙겨먹으시면 약도 드실텐데 오히려 간에 무리갈 수 있으니, 적당하게 평상시처럼 드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푸짐한 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16
    네 감사해요ㅠ다들 많이아시네요.. 전 가족들이 간염갖고있는데도 전혀몰랐는데.. 조금더일찍알았더라면 예방도했을텐데..
  • @글쓴이
    다슬기 조심조심! 꽤 예전에 뉴스본게 기억이 나서요~ 몸에 좋다고 먹다가 오히려 문제가 생긴..왠만하면 생물류말고 흔히 구할 수 있고 널리먹는 과일 채소류 등을 알아보세요!
    과거에 미련갖지 마세요ㅋㅋ좋은 미래에 대한 생각이 힘든 현재를 이겨내는 것이지, 과거에 대한 후회는 필요없습니다!
    항상 희망갖고 웃으면서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희 아버지도 평생 못걸을꺼라고 하셨는데, 가족에 대한 의지랄까..그것 하나로 10년넘게 본인 두 발로 열심히 살고 계십니다!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글쓴분 어머니도 이겨낼 수 있을 꺼에요. 옆에서 항상 웃고 웃음을 드리세요~
  • @푸짐한 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29
    그러시군요!! 감사해요ㅠㅠ 잘될거라는생각! 잊지말아야겠네요!!
  • @글쓴이
    매일 아침 토마토 갈아서 한잔씩! 토마토가 참 이래저래 좋은 과일같아요. 당뇨에도 참 좋던데ㅋㅋ
    쥬스로 나오는거 드시지말고, 한상자씩 사셔서 온가족 아침에 토마토 하나씩 드세요! 그리고 염분은 적게 섭취하는게 좋다고하네요ㅇㅇ!
  • 격하게 공감되네요. 저도 아프다고 얘기들으면 가슴이 덜컥내려앉아요ㅠㅠ 오만생각에 잠도안오고..
    병원가서 진료받아보세요. 의사쌤한테 한마디 들어야 본인도 안심이고 가족들도 안심되더라구요.
    악화된거 아닐꺼에요~~! 토닥토닥~~
  • @허약한 삼백초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31
    그렇군요ㅠㅠ병원은 한달에한번씩정기적으로다니시고 있어요~며칠전에갔을때만해도 아무말업으셨는데 합병증은아닌가 걱정되네요ㅠㅠㅠ
  •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간경화이셨어요..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고 예전보다 의료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계속해서 나아지고 계시답니다..
    꾸준한 병원 치료가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님이 어머니를 위해서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게 무엇인지 정말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보세요. (사소한 것이라도...)
    어머니께 마음의 행복으로 치유를 해드리는 따님이 되시길...!
  • @냉철한 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33
    아 비슷하시네요ㅜ 어떤치료를받으시나요? 엄마는 약드시고 초음파검사 피검사밖에안하시는데...
  • 힘내세요 ㅠㅠ
  • @멍한 매화말발도리
    글쓴이글쓴이
    2013.3.24 00:33
    감사합니당ㅜㅜ
  • 힘내세요 가족이 떠난다는건 정말 슬프더군요 후회만 남습니다 잘해드리세요 지금보다 더더더
  • 기운 넘치고 밝은 모습으로
    곁에 자주 있어드리세요.
  • 어흑 ㅜㅜ 슬프네요..힘내십쇼!!
  • 힘내세요 다 잘될거에요!!! 저희집도 아버지가 간질환 때문에 황달오는 거랑 갖가지 앓는거랑 보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ㅠㅠ식이요법이라도 잘 챙겨드리고 사랑한다고 괜찮다고 말씀해드리세요ㅠㅠ!
  • 비형 간염 발병으로 인한 간경화인가요? 지방간에서 노화로 인한 간경화 진행이셨을수도ㅜㅜ
    저는 키 176에 70키로 배가 좀 나온 편인데 복부비만 진단받고.. 내장지방으로 인한 비알콜성 지방간 확진 받았어요. 이게 지금 나이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4-50대가 되면 지방간이 간경화로 진행되고,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ㅜ
    간경화는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약은 당장 높아진 간수치를 낮추는 약이고, 약으로 간수치를 낮춘 후에는 간에 부담을 주고 있는 내장지방을 다 태워서 몸짱(ㅜㅜ)이 돼야 간이 조금씩 나아질거라고 하더라구요ㅜ
    액상과당이 치명적이라 절대 피하고, 그 외에도 당분은 피하라고.. 그리고 한약이나 민간에 전해지는 간에 좋다는 음식도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ㅜ
  • @가벼운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3.3.25 00:33
    상세하게써주셔서감사드려요ㅜㅜ님도 꼭 건강하세요!
  • 저희 어머니도간경화셨어요.. 어머니께무조건잘해드리세요!! 힘내시고 회복하시길바랍니다!
  • @끌려다니는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3.3.24 16:46
    정말요? 지금은건강하시나요?ㅠㅠ
  • @글쓴이
    ..ㅎㅎ 너무어릴때의일이네요...
    님은잘되시길정말기도할게요!!
  • @끌려다니는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3.3.25 00:30
    ㅜㅜㅜ정말슬프네요... 솔새님이 힘들게보내셧겠어요...하 또 눈물이막나려고하네요ㅜㅜ어머님도 비형간염이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ㅠ
  • @글쓴이
    네 비형간염이셧어요.. 그런데초등학교3학년때 일이라 .. ㅠ 요즘은치료잘받으시면될거예요
    혹시글쓴이님도 간염항체없으시면 꼭간염주사맞으세요!
    잘될겁니다 너무안좋게생각마세요 ㅠㅠㅠ
  • @끌려다니는 솔새
    글쓴이글쓴이
    2013.3.25 01:27
    요즘에도 사실 크게방법이없더라구요..스스로관리잘하고 해도 유지할까말까이고.. 난치병이라는게 정말 힘든거더라구요ㅠ요즘 왠만하면병원에서 다치료가되는데.. 전세계어디서도치료가안된다는게.. 이게다운명인가싶기도하고 그러네요
  • 흑흑 회복되시길 거에요 꼭 ~ ㅠㅠ 글쓴이님 힘내세요 ^^ 긍정열매 ^^
  • 힘내세요. 정말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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