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어학점수 등 스펙 필요 없는 사람 많아지겠네요...ㄷㄷ

글쓴이2013.07.25 16:45조회 수 3490댓글 18

    • 글자 크기

근거자료: http://www.ytn.co.kr/_ln/0102_201307251554409788

일반적으로 대기업보다 공기업 합격자들의 인적자원이 우수한 것이 사실인데...

내년부터 정부권고로 공기업은 채용에 있어 학교, 학점, 토익점수 등의 스펙을  보지 않을 전망이라고 하네요... ㄷㄷㄷ

 

대안으로 검토되는 스토리텔링이나 오디션이라는게 내용으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딱 입학사정관제 느낌인데...

이런 식으로 뽑으면 빽대결이 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거기다 효과가 좋으면 민간기업까지 확산시킬 것이라고 하는데...

어학점수의 중요성이 갈수록 급감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일단 공기업 노리고 어학점수 준비하시는 분들 대기업으로 목표 수정할거 아니면 어학점수 따는거 보류하는게 좋지 싶네요. 

 

솔직히 별 의미도 없는 기껏 잘해야 미국 중딩수준 영어수준 갖추려고 전 국민들이 영어 광풍에 매달리는 것도 우습고, 별볼일 없는 사람들이 외국물 좀 먹고와서 미국 중딩수준 영어실력 하나로 큰 소리치는 것도 우습기에 어학점수 퇴출은 잘한 일로 보이지만...

 

이건 좀...

저는 학교는 당연히 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힘들다면 공기업 시험을 공무원 시험처럼 시험으로 바꾸면 좋겠는데...

이런 식으로 주관적인 기준을 적용한다는게... 참 불안합니다.

 

* 스펙 준비해온 분들 새롭게 시작하셔야할 가능성이... ㄷㄷ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돌아가는꼴이 말이 아니네요. 하긴 나라의 수장이 취업을 한번 해봤나...대학생활을 제대로 해봤나..
    저게 과연 옳은건지 참...
  • @초연한 붓꽃
    글쓴이글쓴이
    2013.7.25 16:54
    진짜 불안해요 ㅋㅋㅋ
  • 머든지 시험쳐서 가는게 젤 공정한건데 저런건 나중에 음서제도로 변질되게 되있음

  • @난감한 히말라야시더
    글쓴이글쓴이
    2013.7.25 16:54
    그냥 공무원셤이나 자격증셤처럼 점수 넘기면 합격시키고 했으면 좋겠네요.
  • 학교를 안 보면 공기업 30% 지방대 채용 이건 어케되나요??
  • @훈훈한 뜰보리수
    글쓴이글쓴이
    2013.7.25 17:13

    이 정책은 평가 과정에서 학교를 안보겠다는 것이고요.

    공기업 30퍼센트 지방대 채용은 이것과는 별개의 정책이고요.

    그리고 공기업 30퍼센트 지방대 채용이 아니라 30퍼센트 이상 지방대 채용이에요.

    요새 50퍼센트까지 채용하는 공기업도 많습니다.

  • 좋은 현상아닌가 어차피 필요없는거 안보겠다는데

    형식적으로나 있던거 없어진거지 차라리 잘된거같은데....
  • @저렴한 고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7.25 17:18

    잘된건 맞는데요. 참고한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이나 오디션 방식이라는게... 너무.... 주관적인거 같아요. 그냥 필기시험으로 치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 @글쓴이
    필기시험도 지금 뭔가 문제가 있겠죠....
    애들 능력이 좀 모자란다던지 등??
  • 물론 스토리텔링이나 오디션 방식은 별로죠.... 뭔
    그렇게 뽑으면 뽑을 사람 아무도 없겠다..
  • @저렴한 고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7.25 17:26
    그나마 객관성을 담보할 수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 @글쓴이

    지금 자꾸 저런거 해보는 이유가

    그거라네요

    지금 애들 암만 어떻게든 뽑아봐야 기대치 이하래요
    더군다나 지금 장기간 성장률 침체에다가
    새 성장엔진도 찾기 힘든 마당에
    선진국 따라 잡는데 필요한 인재 말고
    이젠 대한민국 사회는 잡스나 빌게이츠 혹은 아인슈타인 같은 인재가 필요한데
    참 안나온다네요

     

    어쨌든 현 상황을 변화시켜보고자

    뭔가를 하긴 하는데

    맨날 어설프죠ㅋ

  • @저렴한 고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7.25 17:35
    아인슈타인은 논외로 하고요. 스티븐잡스나 빌게이츠같이 재벌 공룡 나와서 중소기업들 다 잡아먹는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는 안그래도 그런 분들 참 많은거 같은데... 독일처럼 중견기업들을 육성하는게 답이 아닐까 싶어요.
  • 절대 다수의 인원을 소수의 인원으로 선발하고자 할 때 젤 좋은게 일단 서류나 시험으로 어느 수준 이상을 걸러내는건데....어떻게 걸러내지...시험 없어지고 이러면....
  • @힘쎈 신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7.25 17:33
    제가 추천하는 방식 1단계: 필기시험(객관식), 2단계: 논술형 시험, 3단계: 면접고사 이게 제일 합리적일듯요~ 이러면 스펙 필요없이 1단계에서 객관식으로 걸러지니까요.
  • @글쓴이
    음...마치 입학시험 치는 것 같네요ㅋㅋ 적성시험도 필기시험에 포함되는거겠죠?
    논술형 시험이나 프리젠테이션 같은 것도 좋아보이네요...전 공대니까 약간 패스했으면 좋겠다는생각도 들지만서도...면접은 일단 어떤 종류의 것이든 필요하구요 ㅋㅋ
  • 뭐랄까

    현재상태 이전 : 일부 대학이상나온 고학력자외에는 빽으로 뽑고, 나머지 남은 인원 뽑음
    ==>> 실력이 있어도 채용이 안된다면서, 불만이 많았음
    ==>> 학연 지연 등의 능력과 상관없는 기준을 이용한 합법적인 빽으로 인사관리

    최근 : 뭐라고 분명히 보여줄수있는 객관적인 수치 요구.
    ==>> 쓸데없는거 한다고 불만이 많음. 능력 인플레.

    다시바꾸는거 : 분명히 보여줄수있는 객관적인 수치 폐지.
    ==>> 옛날로 회귀.

    ===================================================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상태가 더 나은거같네요..
  • 쓰잘데기 없는 스펙 없애는 건 찬성인데,

    필기고사 같은 것 마저 없애버리는 건 절대 반대... 위에 글쓴이 분이 쓰신 것처럼 평가하면 합당하겠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8815 [레알피누] 군대에서 소식듣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2 끌려다니는 감초 2019.05.21
18814 팩트) 부산대 축제는 사실 축제가 아니다4 싸늘한 쑥부쟁이 2019.05.21
18813 [레알피누] 마이러버신고4 한심한 박달나무 2019.05.21
18812 네이버 기사 보고 알았어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민망한 리아트리스 2019.05.21
18811 6 날렵한 봉선화 2019.05.21
18810 축제가 중요한것이 아닌데 안타깝습니다.9 흔한 벼 2019.05.21
18809 우리학교 부실건물이 미술관 뿐일까요?19 냉정한 헛개나무 2019.05.21
18808 [레알피누] 에브리타임은 여기랑 다르게 여론이 좀 나뉘네요15 억쎈 장구채 2019.05.21
18807 무슨 날벼락같은 일이죠? 신선한 굴피나무 2019.05.21
18806 [레알피누] 지금 mbc에 뉴스나왔네요1 친숙한 제비꽃 2019.05.21
18805 축제는 반드시 취소되어야 합니다.7 난쟁이 박주가리 2019.05.21
18804 석사 취업 질문2 화난 두릅나무 2019.05.21
18803 건물 신축 이야기는 16년도에도 나왔었는데18 때리고싶은 좀쥐오줌 2019.05.21
18802 4출 택배구매도 가능한가요?6 어리석은 갯완두 2019.05.21
18801 [에타펌] 주막 재료비 어떡하냐30 눈부신 흰꽃나도사프란 2019.05.21
18800 축제 전면 취소8 개구쟁이 달리아 2019.05.21
18799 여자도 할 수 있음22 도도한 흰꿀풀 2019.05.21
18798 수박겉핥기식 공부...?14 태연한 파인애플민트 2019.05.21
18797 2학기 학자금 대출은 아직 기간아니죠? 상냥한 개여뀌 2019.05.21
18796 여드름 한개 짜고 염증주사 놓으려고하는데2 참혹한 장구채 2019.05.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