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생리약 글쓴이입니다.

명랑한 무궁화2013.12.11 12:31조회 수 3063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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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댓글이 저를 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제가 몇가지 물어볼것이 있어서 다시 글씁니다.

먼저 제가 물어보고싶은것은 '생리'란 단어, 그 의미가 그렇게 현재 우리 사회에서 숨겨져야하고 부끄러운 말입니까?

잠깐 보고도 몸을 섞는 남녀들이 적지않고 방송에서 조차 섹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그런데 '생리'란 단어가 그렇게 성적이고 수치심을 들게 하는 게 현재 우리 사회입니까?

제가 생각할때 생리는 여자들에게 한달에 한번씩 오는,생물학적으로 아주 자연스럽고 축복받을만한 일 같은데요.

 

두번째로는 말하고 싶은것은

저는 그 애의 생리혈을 본 것도 아니고, 생리대를 사준 것도 아닙니다.

단지 그 날인거 같아서(그 애도 조금 그런식으로 말을 했구요)

약국에서 통에 든 '게보린'을 사다 줬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지탄 받을만한 일입니까?

 

두통으로 아픈 애한테 '게보린'을 사주는 것은 칭찬받는 일이고

생리통으로 아픈 애한테 '게보린'을 사주는 것은 비난받아야할 일입니까?

 

그리고 여러분, 친구가 감기로 아플때 감기약 사다 주신적 있죠?

그것은 그 누구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감기약을 사다주는 것이나, 생리약을 사다주는 것이나 무슨 차이입니까?

 

단지 아픈 원인의 차이일뿐입니다.

그 아픈 원인이 '생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안좋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만

친구가 옆에서 아픈데 가만히 있는게 더 이상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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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슨글말하는거에요? 찾아도없네요
  • @처참한 함박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1 12:39
    3페이지에 있습니다
  • ㅇㅇ 이런글 올리지마요 그냥 잘했어여
    아픈사람 챙겨준건데 섹스고 뭐고 생리고뭐고 잘한거에요ㅇㅇ
  • 아 님아 원글찾아서봤는데요. 남친있는애한텐 생리통약이든 두통약이든 감기약이든 오해의소지가 있는것같은데요ㅋㅋ
  • 안이상함 친하면 그럴수도 있는거죠 글 댓글봤는데 과민반응하는 사람 많더만 피임약사준것도 아닌데 ㅋㅋ
  • 쓸데없는 오지랖일 수 있다는 거겠죠
  • 본인은 그 여성의 부모나 남친이 아니니까요
  • 원문 읽어봤습니다 좀 과한 친절이네요ㅋㅋㅋㅋㅋ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친구라면 친구로서의 선이 있는거죠 애인 아니짆아요?!
  • 남친있다는게 포인트인데요
  • 자신이 생각해서 아무 이상없으면 그런 글을 안썼겠죠
    본인도 "주제넘어 보일까요"라고 물어봤으면서
    사람들이 오버라고 하니까 듣기 싫은건가요??
  • @청결한 겹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1 13:09
    제가 중점적으로 물어본건 '남친있는여자' 였는데 사람들은 단순히 '생리' 라는 단어를 자극적으로 받아들이는거 같아 그것에 대해 글 썼습니다. 제 글을 조금만 읽어보시면 요지가 무엇인지 아실수있을텐데요
  • @글쓴이
    남자에겐 생리가 그냥 감기처럼 단순한거라 생각할수있지만 여자에게있어서 생리는 민감한단어임. 님친구 이제 님 거리둘듯.
  • 그리고 생리통이나 두통이나 같다구요?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면 여자랑 대화하기쉽지않아요. 논리상 생리통이나두통이나 마찬가지여야하니깐 부끄러워할필요가없는거아니냐고 접근하는건 남자들끼리나 얘기하시구요. 중요한건 그런 원론적인얘기를 떠나 정작 당사자인ㅇㅕ자들은 생리통을 감추려하고 냄새를 부끄러워한다는 "사실"이 중요한겁니다. 못알아들으시는분은 평생 못알아들을듯.
  • @처참한 함박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1 13:11
    네 제가 원했던 댓글입니다. 결론은 생리얘기는 논리가 통하지않는다는거군요
  • @글쓴이
    결국 생리를 이해를 못하셔서 그런거예요. 답정너신가요? 뭔 논리가 안 통해요.
  • @글쓴이
    네. 상대가 기분나빠할지 여부를 논리로 접근하는것부터가 좋은태도는 아니겠죠..
    논리적으로야 생리통이라고 부끄러울건없어야 맞는데.. 그것보단 현실은 그렇지않다는것에 포인트를 두셔야 적어도 여자들사이에서 밥맛 재수없는놈 소린 안듣겠지싶네요
  • 뭔가 잘못 짚으신것 같은데 남자친구 있는 여자한테(친한 친구더라도) 생리한다고 약사다주는건 잘못된거죠 만약에 아파서 약국에 못가겠으니까 대신
    사다달라고 부탁했을 때 사준건 괜찮지만 굳이 부탁도 안한걸 사다준건 과도한 친절이죠
    제 남친한테 남친 여자 지인이 감기약사다주면 기분 나쁠것 같은데요?
  • 성과 관련된 것은 모르는척 하고 넘어가는게 맞습니다.

    글쓴분께서 지나치게 하신게 맞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뭔 이런 ㅂㅅ이 다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예전에 친한 친구여자가 진통제 있냐고 저에게 물어본 적은 있고(그 전에는 복통 때문에 가지고 다녔고 친구가 그걸 날았거든요.)

    제가 친구여자에게 복통(신경성 때문에 아픔) 때문인데 진통제 있으면 좀 빌려달라고 말하고 빌린적은 있는데..... 저는 묻지도 않았는데 진통제 사다주는건 좀... 이상해보입니다. 솔직히 ㅂㅅ같음...
  • 당연히 부끄럽지요. 글쓴이는 몽정하면 부모고 친구들한테 축복받을려고 자랑하나요? 글고 방송에서 남들이 섹드립하고 몸섞는다고 모든 여자들이 그렇다는 발상도 영...
  • 어찌보면 논리가 영 틀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사람의 감정을 무시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논리를 들이대는건 멍청한짓. 세상은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움직임.
  • @똥마려운 쇠고비
    제말이 이겁니다. 피누에 이런분들 진짜많은데... 그렇게살아봐야 득될거 없어요.
  • 아 글쓴이 진짜 심각하다ㅋㅋㅋㅋㅋㅋ 감기약주는거랑 생리약주는거랑 무슨차이냐라니... 모쏠아니라면 이런글도 안적을텐디... 여기가 무슨 어메리카인가여?? 님이 여자와의 관계에 있어 괜찮냐고물어서 다들 도가 지나치다고 얘기한거에여. 갑자기 권리주장하시네
  • 남친한테도 부끄러워서 숨기고 싶은게 생리하는건데
    댓글 어딜 봐도 수치스럽다는 댓글은 없는데요, 부끄럽다고 했지
    부끄러워하는게 수치스러운 건가요? 단편적으로 생각하시네요
    전 남자지만 사람들이 왜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하지는 알것같네요

    포경수술하고 아픈데 여자인 친구가 괜찮나며 토닥여주면 참 민망하지 않고 힘이 나겠습니다 그려
  • 생리약을 줘서 문제가되는게아니고

    남자친구잇는데 생리약을줫다는거죠

    남자친구가 오 그 친구 좋은친구네 할까요?

    오바한거죠
  • 생리약을 준것도 문제고 남친있는 여자한테 약을 사다준것도 문제임
    생리약이랑 감기약이 같을수가 잇나...
    받는 여자입장에서는 느낌 완전달라요
    생리라는걸 부끄러워하고 숨길필요는 없지만 남자인 친구한테 그걸 굳이 드러낼 필요도 없는거 같은데요..성적인 부분은 서로 민감하자나요??
    여자분이 사달라고 부탁했으면 모르겠는데 님이 지레짐작해서 사다준거는 여자입장도 쫌 그랬을거고 남친이 알았으면 상당히 불쾌햇을거임
    담부터는 그러지마세요
  • 본인은 정말 하나도 이상하지 않게 생각하셨다면 글도 안쓰셨을 것 같은데요. 본인이 생각하기도 좀 이상하니 쓰신거 아닌가요??
  • 왜그럼 대체
  • 부끄러운 일도 잘못된 일도 아니지만 남들이 내 상태를, 내 주기를, 심하게 말하면 내 생식능력에 관한 것들을 알게되기를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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