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이혼하셨더니 장학금 더주네요

글쓴이2013.08.28 13:59조회 수 5235댓글 7

    • 글자 크기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아버지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 저랑 동생 그리고 엄마까지 다 고생했거든요.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이혼은 안하고 계시다가 결국에 이혼하셨어요. 사실 이혼 안하고 계시던 이유 중에 하나가 국장 지원금 줄어들까봐 그런 것도 있었거든요. 가족이 3명으로 줄면 소득분위 산정 기준이 올라가게 되니까요..

 

근데 오히려 부모님 이혼 하시니까 국가 장학금이 더 늘었네요. 다른 분들께는 좀 죄송스러운데, 성적 장학금 없이도 이번에 공대기준 200만 원 가까이 나왔어요..  장학금 끊길까 조마조마 했는데, 정말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날로 장학금 받는다고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저와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글을 씁니다. 질문도 받을게요.  그리고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480 [레알피누] 동생의 미래를 밀어주고 싶습니다10 화려한 낭아초 2020.11.02
17479 [레알피누] 동생 군대 전역선물로 지갑 골라주세요!!28 흐뭇한 환삼덩굴 2019.12.14
17478 [레알피누] 동물원 게시판 꼭 필요합니까?74 태연한 모감주나무 2013.10.27
17477 [레알피누] 동계국가근로 1일차 후기.6 나약한 흰꽃나도사프란 2014.01.02
17476 [레알피누] 돈더받으려고하는계산적인친구14 착잡한 좀깨잎나무 2016.04.10
17475 [레알피누] 독일어학원 진실한 일본목련 2018.08.29
17474 [레알피누] 독서모임내 사이비..19 미운 엉겅퀴 2019.10.03
17473 [레알피누] 도자위님 질문 있어용!!!1 무심한 호랑가시나무 2018.09.10
17472 [레알피누] 도시공학과 복전16 적절한 꿩의바람꽃 2018.07.13
17471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음료 마실 때만 뚜껑 열고 안 마실 땐 닫았으면 좋겠어요30 참혹한 쇠뜨기 2019.11.14
17470 [레알피누] 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에다가21 멍청한 오이 2019.01.10
17469 [레알피누] 도서관, 생물관 근처에 자주 보이는 분이 있는데...23 활동적인 벋은씀바귀 2017.11.16
17468 [레알피누] 도서관 쿰척녀 제발...46 잘생긴 백선 2018.10.20
17467 [레알피누] 도서관 열람실2 잉여 사람주나무 2014.04.23
17466 [레알피누] 도서관 극혐 민폐부류15 나약한 맑은대쑥 2017.04.05
17465 [레알피누] 더치페이 하기싫다는 여자친구14 늠름한 양지꽃 2017.06.01
17464 [레알피누] 더 폰 코리아 허준범;;1 털많은 여주 2013.03.09
17463 [레알피누] 대학조교로 일해보신 분 있나요? 아님 주변에서 보신 분?4 고상한 겨우살이 2020.03.16
17462 [레알피누] 대학원 진학6 해맑은 반송 2020.12.27
17461 [레알피누] 대학원 성적고민ㅜ11 도도한 졸방제비꽃 2019.06.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