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목이없는것 ㅠㅠ

글쓴이2013.03.19 21:22조회 수 1169추천 수 1댓글 6

    • 글자 크기
분명 살때는 예뻐보이거든요ㅜ
매번 실패해서 엄청 신중하게 고르는데 ㅠ
막상 집에와서 입어보면 엄청 커서 핏이 안맞고
바지는 불편하고ㅠㅠㅠㅠ
보세는 교환도 잘 안되잖아요ㅜ
그래서 교환 하려고 브랜드 옷 사면 분명 한번 입을땐 괜찮아보이는데 두번째 입으려고 하면 큰사이즈 혹은 작은사즈 할걸 후회해요 ㅠㅠㅠ
그것도 아니면 내년에 입으려고 보면 후져보이는거예요.....ㅠㅠㅠㅠㅠ 도대체 내가 무슨정신으로 이걸 입었나 싶은겁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매번 입을 옷이 없어서 아침마다 스트레스 박아요 ㅠㅠㅠ
엄빠가 보기엔 옷 많다고 구박하시는데
정작 입을건 없고ㅠㅠㅠㅠㅠㅠㅠ
몸이 잘 부엇다 빠졌다 하는데다가
반팔도 90과 95사이 사이즈라
매번 애매합니다ㅠㅠㅠㅠ
체형도 다리짧고 허리길고....요ㅜㅜㅜ휴ㅜㅜ
아ㅠㅠㅠㅠ 답답해서 하소연 해봐요ㅠㅠ 봄이라 그런가 여신들 많으시길래ㅠㅠㅠㅠㅠ 옷잘입는법 이나 좋은 쇼핑몰 공유좀 해주세요ㅠㅠㅠㅠㅠ 찐따처럼 보일까봐 걱정됩니다ㅠㅠㅠㅠ 외모로 판단들 많이 하시잖아요ㅜㅜㅜㅜ
제발 도와주세요 여신님들 ㅠㅠ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저는 물론 여신따위는 아니고....주위친구들이 옷잘입네?하는 정도인데요.
    일단 팁을 드리자면 내 체형을 정확히 알고 그 체형에 맞는옷을 많이 사라. 라고 하고싶네요. 저같은경우를 예를 들자면 제가 다리랑허리는 얇은데 골반이 진짜 심하게 커요. 원래 이게 너무 컴플렉스였는데 의외로 골반이 부각되는 h라인 치마가 잘어울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h라인치마만 색깔별로 다 사놨어요 지금 한 열댓개 넘을거예요. 그리고 제 생각인데 제가 좋아서 그런게 아니라 h라인 치마는 어떤옷에도 괜찮게 맞아들어가는거같아요. 안어울리는 사람도 드물구요. 니트나...가디건이나 아니면 반팔이나 어울리는 것도 많죠ㅎㅎ 그래서 저는 또 니트 가디건 반팔을 정말 많이 모았어요.
    저는 비싼옷도 싫어하고 원색이 잘받는데 니트나 가디건이나 h라인 치마나 정말 싸게 살수있으니 다행이죠ㅎㅎ그 안에서 막 돌려입어요 지금도. 글쓴이님도 한번 집에 있는 모든 옷을 한번 입어보고 나한테 이옷이 제일 잘어울린다! 하는 옷이 하나쯤은 있을거예요. 몇개정도로 잘어울리는 옷을 간추려서 이제 그걸 색깔이나 종류별(니트는 모양이 다양하잖아요)로 사는걸 추천해드려용~
    프리싸이즈로 나오는 옷들이 보통여자체형을 기준으로 만들기때문애 의외로 핏이 잘 맞아들어가는 점도 기억하시구요.
    아 그리고....보세옷 저도 좋아하긴한데 싸이즈때문에 사놓고 고민하신다고 하는거같은데 보세옷은 원래 큰옷이 많아요. 딱맞는걸 사기는 거의 포기하시면됩니다. 싼맛에 특이해서 저도 많이 사긴하지만 사이즈가 안맞는걸로 매번고민하신다면 보세옷은 왠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을거예요.
  • 우와 진짜 기네욬ㅋㅋㅋㄱㅋ 즐거운 쇼핑 즐거운패션생활되세용
  • @난쟁이 참새귀리
    글쓴이글쓴이
    2013.3.20 00:00
    우와 ㅠㅠㅠㅠ 댓글 넘 감사합니다ㅠㅠ
    종종 예쁜데 싼거 보면 사곤했는데 보세옷은 이제 포기해야겠어요ㅠㅠㅠ
    저도 저한테 맞는 스타일 얼른 찾아야겠네요!!
    허리 얇고 다리 얇으셔서 부럽네요ㅜㅜ
    다시한번 댓글 감사합니당~~^^
  • 남자버전도 댓글달렸으면..
  • @빠른 노랑물봉선화
    윗댓글 쓴사람인데 남자버전도 달아드릴께요ㅋㅋㅋ
    제가 여자라 남자옷브랜드나 옷종류가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옷에 관심이 많아서 남자옷도 유심히 보거든요.
    일단 남자는 여자보다 옷입는 컨셉이 다양하지 않은게 사실이죠. 섹시함 귀여움 도도함...이런단어는 남자패션에선 잘안쓰죠ㅠ 남자옷은 거의 대부분이 댄디하게 입는걸 좋아해서 시중에도 거의 그쪽으로만 제품들이 나오는걸로 알아요.
    남자옷에서 가장중요한건 역시 옷이 몸에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가하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마른사람이 펄럭펄럭한 바지를 입으면 보기 싫듯이ㅠㅠ 저는 남자스키니 좋아하는데 마르신편이면 너무 꽉끼는거 말고 스키니도 잘어울려요. 바지도 보면 원래 처음살때 허리에 먼저 맞추고 길이를 수선하는경우가 대부분이라 알고있는데,
    기장은 남자옷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인거 같습니다. 남자옷이 여자옷보다 각진게 많은데 길이가 떨름하거나 너무 길어버리면 테가 안살아요. 수선할때 팁도 역시 집에 있는옷중에 가장 원단이 비슷하고, 가장 잘맞아떨어진다 싶은 옷을 먼저 입어보고 이정도 줄이면되겠다!싶으면 그정도로 수선하시면돼요.
    색상같은 경우에는, 피부가 약간 검다 싶으면 강렬한 원색보다는 약간 톤다운되거나 원색이 아닌 그 색에서 조금 바랜듯한 옷이 좋아요. 예를들어 블레이져를 남색으로, 조끼를 밤색으로, 셔츠를 하늘색으로 입는것? 검은 옷은 바지말고는 피하시는게 좋을거예요.
    피부가 흰편이라면 대부분의 색이 잘어울리니 패스합시다. ㅋㅋㅋ
  • @난쟁이 참새귀리
    오...!!! 감사합니다 !!
    우와 ㅋㅋㅋㅋ
    대단하시네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7360 책을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공부하시는분 계신가요?????11 코피나는 비목나무 2013.11.27
17359 구글링에가면 전자북이나 pdf공짜로 볼수있나요? 그리고 pdf가머죠?>8 코피나는 비목나무 2013.11.27
17358 비만관리 박정준 교수님 수업4 사랑스러운 은분취 2013.11.27
17357 안친한애가 학기내내 수업 안들어오다가 대뜸 노트보여달라하면 어쩌나요?ㅡㅡ8 센스있는 클레마티스 2013.11.27
17356 반짝이 게시판만 안깨지네요!!!!1 진실한 벽오동 2013.11.27
17355 요새 정말 공허함을 느낌..4 세련된 콩 2013.11.27
17354 8월의 크리스마스 vs 러브레터2 기쁜 명아주 2013.11.27
17353 등록금이나 장학금관련 문의는? 냉정한 서어나무 2013.11.26
17352 아마존이라는 사이트 이용해보신 분~?1 처절한 비수리 2013.11.26
17351 효원재 너무 춥습니다2 외로운 물매화 2013.11.26
17350 게시글 깨지고 안깨지고의 차이를 알아냄3 생생한 창질경이 2013.11.26
17349 마이피누 홈페이지가 갑자기 불안합니다.2 생생한 은목서 2013.11.26
17348 선배의 컨닝을 고발하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19 멍청한 새박 2013.11.26
17347 유체 고정상교수님 분반1 힘좋은 신나무 2013.11.26
17346 부산에 싸고 맛있는 횟집좀 추천좀요!1 일등 거제수나무 2013.11.26
17345 선배들이 존경받을 짓을 해야지라는 댓글을 한 번씩 보면서....8 적절한 흰괭이눈 2013.11.26
17344 [레알피누] 오늘 등록금 환급 받으신분 ?1 청렴한 가지복수초 2013.11.26
17343 건도에서 얼음돌리는 님보세여^^11 기발한 설악초 2013.11.26
17342 건도건도건도1 정중한 단풍마 2013.11.26
17341 월수 송윤희교수님 생산운영관리 바쁜 중국패모 2013.11.2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