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아끼는 여후배..

글쓴이2012.08.10 07:59조회 수 4514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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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부산대다니는 22살 여학생입니다..

 

제가 어제부터 고민이 있었는데 제가좀 예민해서 신경을쓰면 바로 위가아파요..

 

한숨도못잤어요..휴......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남길게요..

 

저한텐 남자친구가 있는데... (자랑아니에요..;;) 군인이에요.

 

휴가나올때마다 만나는 여자후배가있는데요,,

 

이번에두 만난다구 저한테 이야기를하더라구요 양해를 구하구,

 

솔직히 신경쓰이지만 남자친구가 보고싶어하는 후배고 친군데 저때문에

 

제한당하게 하는게 싫어서,, 그냥진짜괜찮다고 보라구 했거든요.

 

근데 어제 새벽세시까지 그 여후배랑 술을마셨대요. 남자친구는안마셨구요

 

여자후배는 맥주 한병정두.?..

 

근데 그 후배가 이번에 힘든일이 좀 많았나봐요..그래서

 

남자친구앞에서 울었다네요..

 

아무튼그렇게 고민들어주고 남자친구는 집갔구용.

 

 

저느진짜솔직히 남자친구에게 어떻게 반응을 해야하는지가 너무 고민이에요

 

그냥 , 솔직히 신경쓰인다고 말하면 남자친구가 아 그럼 너가 신경쓰이니까 안만날께

 

이렇게 할까봐 신경쓰인다고 말을못하겠어요. 왜냐하면 그건 남자친구가 걔를 만나고싶은데

 

저때문에 안만나는거잖아요. 저는 그건 진짜로 싫거든요..

 

그래서 반대로 신경안쓰는걸 숨기니까 솔직히 신경쓰이는데 속병이 날대로 나고 ㅠㅠ..

 

 

사실 이글쓰는데 해결해달라는건 아니구 그냥 저한테 공감해주시고 위로의말한마디씩 해주시면안되나요..ㅠㅠ

 

제가 신경쓰이는게 이상한거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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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나는건 나쁘지않아요 전혀이상할거없죠 세시까지있었던거도 나쁜게아닌거같아요ㅎ 다만남자친구가 여후배를어떻게생각하고있는지가 중요한거같은데요?
  • 몰래만나는 것도 아니고 선 보고 후 만난다는 건 남자가 확실하게 선을 그을 자신이 있단 소리지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지만 남자분이 다리건설 전문가가 아닌이상 크게 문제는 일으키지 않을것 같습니다.
  • 저는 님입장 이해해요. 솔직히 아무리 선을 긋고 만나더라도 남자의 마음이란 순간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곤 하지요 새벽까지 만난다는 건 점 그렇다 봅니다. 어느정도 남친에게 님이 수용할 수 있는 입장을 보여주세요. 저는 갠적으로 12시 이후로는 서로가 걱정할 거 같아서 빨리 집에 드가자고 하는 편이네요
  • 군인도 저렇게 양다리 걸치는데 나는 뭐지.........
    여튼 그 남자가 그 후배를 계속 만나게 되면 어떤 감정이 생길지도
    모르니 앞으로도 쭉 만날거라고 하면 그냥 님 입장말하고 정리하는 게 좋을 듯하네요.
  • 남친 맘이 지금은 선긋고 싶고
    그렇게 행동한다 하더라도
    여자가 살살 꼬시면 넘어갈 수도 있어요ㅋ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그 여자가 이쁠 경우 그럴 가능성이 더 높아짐ㅋ)
    여자가 친한선배오빠라도 저 정도면 꽤 맘 있는거ㅋ...

    글쓴이 분이랑 싸우게 되면
    남자친구도 그 여자 찾을지 모릅니다

    결론은 조심하세요
  • 술부터는 웬만하면 보내주지 마세요;
    술 먹으면 본인들이 의도하지 않더라도 이성적인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넘어가기 십상입니다.
  • 저는 못참아서 싸운적있는데 그러고나서도 잘안고쳐지더군요 ㅡㅜ 그래서 맞불작전!
  • 이미 님 상태가 이걸 용인해즐 수 잇능 상태가.아님
    담아두면 병됨
    말하삼 어떵식으로든

    그리고 싫다능걸 표시하삼
  • 저 후배가잘못했네ㅋㅋ
    여친있는사람불러서 꼭저래야하나?
    개념없음 (혹 개념없는척)
    남자친구한테말해요~
    느낀감정만 솔직하게
    속상하더라 질투도나는거같고...
    애교스럽게

    여자친구가그렇게싫다해도
    굳이아무사이아니니까
    지금처럼하겠다고하면ㄷㄷ

    어쨋든이야기해보세요
    모르는척만나는남자도있긴하지만
    진짜여자친구가싫어하는걸
    모르는남자도있음ㅋ
  •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배려해주시는 분이군요. 아름답습니다.

    몸이 아플 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일인데
    남자친구가 신경쓸까봐 말 안한다는건 너무 자신한테 가혹하지 않나요?

    일단 그 여자 후배가 가장 개념없어 보이긴 하는데
    나이 한두살이라도 많은 남친도 별 생각 없네요
    여자친구가 봐주니까 제정신인이 아닌가봅니다.

    저는 20대 중후반 남성이고
    여자 적당히 만났습니다.
    제가 저 상황이라면 100% 같이 잤습니다. 그래서 저런 상황은 절대 만들지를 않습니다.
  • 연애는 자신이 행복해야죠... 억지로 참고있는건 님의 본모습을 보여주는것도 아닐뿐더러.... 남자가 여자를 1대1로 만나는건 최소한의 호감은 있는거죠 그것도 군인이휴가나와서 보는건데~
  • 저같으면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할텐데...
    휴가나와서 따로 만난 것도 모자라 새벽까지 같이 술자리라뇨... 보통 여자후배들은 남자선배들이랑 저러지 않아요. 솔직히 글만 봐서는 저 둘 사이에 일반적인 선후배 이상의 호감이 있는 것 같은데요.
  • 후배가 잘못했네.. 임자 있는 사람 불러서 ㅡㅡ
  • 이런 의견은 없네요

    선보고후만나는걸로 안심되는것같아보여도

    역발상을 해본다면...??
  • 1:1로 여자후배랑 보는건 별로같아요.
    둘이 뭔가... 있는거 아닙니까.
  • 내가 이러다가 통수맞았는데 ㅡㅡㅋ
    저도 딱 님처럼 인간관계 제한하 싫고 티내기 싫어했는데 이제 그냥 빡치면 말하고 거슬리는거 다말함.
    그거땜에 속병나느니 그냥 구속하고 싫은소리 하고나서 미안한마음 드는게 차라리 나아요
  • 허참.. 군인이면 그냥 이정도는 구속하세요 -_- 여자후배랑 술이라니.. 모솔상태로 동기 남자애들 다 군대가는거 지켜본 사람인데요.. 여후배랑 술먹는거 아무일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군대 기다리는 것도 속병나게 힘들지않나요..?. 전 이것도 큰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ㅎ
  • 님때문에 여자후배 안만나는건 제한이 아니라 배려겟죠...여자후배도 이상하네 왜 여친잇는남자 자꾸불러냄?ㅡㅡ
  • 이거 미래가 보이는 상황이네요...
  • 파이팅 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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