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번제, 나이제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글쓴이2013.11.24 18:05조회 수 3821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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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학번제에 기반해서 나이 많은 후배가 나이 어리거나 동갑인 선배한테 존댓말 쓰는 경우 많은가요?

제 주변에서는 학번이 뭐든 간에 나이 같으면 서로 존댓말 혹은 서로 반말하고

선배가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선배가 후배한테 오히려 형이라고 호칭 써주고 존댓말 써주는게 일반적인 편 이거든요... 

동기들끼리도 1살 정도 차이면 형이라고 하는건 당연하고, 보통은 존댓말 쓰는데 말놓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2살 차이면 걍 무조건 존댓말 하는 분위기...  제 주변은 걍 나이제로 거의 통일된 분위기에요...

군대 가기 전에는 학번제 영향이 약간 있었는데 제대하고 나니 고학번부터 저학번까지 완벽하게 나이제로 바뀐 분위기....

근데 그러고나니까 족보도 안꼬이고 좋더군요...

혹시 여러분 주위는 어떤가요?

 

p.s 그리고 제일 애매한게 빠른 생일자들인데...

법적으로 빠른 생일 안쳐주는 것으로 바뀌다보니...

요새 보면 빠른 생일 안치고 그냥 온전히 나이만 가지고 따지는 사례도 많은거 같고요. 

사실 나이 같은데 생일 1~2달 빠르다고 형, 누나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게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빠른 생일자 본인들도 그런거 안따지고 그냥 나이 같으면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게 제일 애매한 경우긴 하네요. 

여러분 주변에서는 빠른 생일자 어떻게 대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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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걍 친하면 반말 안친하면 존댓말이죠
  • @멍한 참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1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 그니까 학번제보다는 나이제 쪽에 가까운 분위기인가요?
  • @글쓴이
    거의 95%이상은 나이제죠. 같은 과에서도 사석에서는 편하게 나이대로 말놓자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근데 어떤경우에는 선배보다 후배나이가 훨씬 많은 경우도 드물게 있어요. 그럴때는 보통 선배입장에선 자기가 더 나이가 작으니 나이많은 후배보고 말 놓으라고 하는게 추세죠. 학과 외에서는 따로 드물게 규칙을 정하지 않는한 대한민국 사회에서 통용되는건 나이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 기수제인 곳은 기수제존중해주고 나이제인곳은 나이제존중해주고 하면 그뿐입니다. 어딜가나 조직규칙이 제일중요. 그거어기면 조직질서가 다흐트러집니다.
  • @특별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0

    기수제 이야기는 동아리 가입한 극히 일부의 사람들 중에서도 회칙상 선배에게 반드시 존댓말을 사용해야한다는 규칙이 있는 극히 일부 동아리에 한한 이야기이니...
    소속학과나 주변 상황들 쪽 기준으로 이야기해주시면 조금 더 감사하겠습니다.

  • @글쓴이
    아 네.. 동아리가아니라면 학과에선 대개 나이로치더군요.
  • @특별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4
    학번으로 치는 학과도 있긴 있나요? 제가 접해보지는 못해서...
  • @글쓴이
    전모르겠네여
  • @글쓴이
    근데 기수제 극히일부라하셨는데 극히일부까지 아닙니다. 중앙동아리는 전부 기수제인데 그수가 적진않죠
  • @특별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5

    제가 동아리 활동 예전에 했었고 당시 그 동아리가 기수제였는데... 기수제와 별개로 나이는 따지고 나이에 따라 호칭쓰고 그랬습니다. 기수제가 있는 동아리는 많으나 그 중에서도 나이를 무시하고 기수만 따지는 사례는 많지 않은듯 합니다.

  • @글쓴이
    아네ㅎㅎ 살짝 답정이네요 알아서하세요
  • @특별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8
    학과에 학번이 있으나 나이제로 치는 것처럼, 동아리에 기수는 있으나 나이제로 운영되는 그런 쪽이 많은 거 같았는데 혹시 아닌 쪽 알고 있으면 무슨 쪽 동아리인지 말씀 좀 해주세요. 아마 체육계열 쪽은 아무래도 기강이 있어야하니 좀 그럴듯하긴 한데...
  • @글쓴이
    알아서하시라고요 답정님
  • @특별한 가막살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56

    사람들 의견 궁금해서 물어본거죠. 답을 확정해두지는 않았습니다.

  • 우리과 학번제임ㅇㅇ
  • @행복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17
    혹시 무슨 학과에요? 아니면 단대라도 말씀 좀 해주세요~
  • 빠른도 나이많은건로 쳐줘야되는게 우리나이대는 법적으로 빠른이 학년이 다 더빠르다보니 빠른한테 반말하고 빠른사람의 친구한테는존대하고 이러면 족보꼬이잖아요ㅂ빠른을 동기취급하는건 요즘초등학교입학하는 세대애들이구요
  • 재수한 빠른한테 친구먹는애들 한학년선배들이랑 다같이모여잏으면 이도저도아니고 참 애매해지던데..애초에 그맇게 족보꼬일거 생각못한 ㅂㅅ들이 괜히 형대우하기싫어하다가 나중에 인가관계 께름칙해지고
  • @정겨운 벌깨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1.24 18:24
    근데 따지고 보면 학창생활 일찍 시작한 것에 대한 예우는 학창시절 끝나고로 마쳐야하는 것 같기도 하고...
    대학도 일찍 들어온 것으로 따지기보다 나이로 따지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초등학교 생활 일찍 시작한 것은 나이보다 더 인정해줘야한다?? 이게 살짝 모순 같기도 하고...
    애매해서... 항상 빠른 생일자들 보면 고민됩니다... 뭐 원래 친구인 애들이야 그렇다치지만...
  • @글쓴이
    학창생활 일찍시작한건로만 치는게아니라 빠른 한사람이 여태쌓아온 인간관계가 이미 위쪽으로 친구먹고 그게 당연시되었다뵈 사회생활하는데 서로 불편함이없으려면그걸따르는게 예의죠 몇몇 빠른이랑 친구먹고싶어하는 애들때문에 모든 족보가 꼬이니까.. 밑에학년애들이 모두 빠른이랑 맞먹으려고 하는게아니다보니 누구는반말하고 누구는 존대하고 웃기잔ㅅ아요 미꾸라지 몇명이물흐리는꼴
  • @정겨운 벌깨덩굴
    그 미꾸라지가 빠른년생이라는 생각은 안해보셨음? 그냥 학교 1년 먼저 들어간거예요. 친구가 변호사면 나도 변호사다는 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 주민등록번호에 나온년도가 출생년도로 말하는게 사회에서 통용되던데요. 서로 존대하다 친해지면 이제 빠른이다 이런말 하고 친구 먹기도 합니다.
  • @화려한 선밀나물
    그건 사람관점에따라 다른것같은데요 빠른을 낮추는사람이 많은지 높이는사람이 많은지 그사람이 속해있는 집단에따라 다른거죠 무슨 사회전체가 낮춘다는걸로 통용하는지ㅋㅋ 저는 빠른인데 저보고 호칭은 존대하는사람이 더 많아요 편하게대하라해도 그리고 서로존대하다 친해지면 친구되는경우를 말하는게아니라 초면에 상호존대 안하는사람들을 대상으로 얘기한거에요 학교라는 집단안에서 학
    번이같다는게 다연히 친구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많아서. 위에 다른글에선 글케적었는데 .사회에서라면 상호존대지만.ㄱ리고 친구가 변호사면 나도변호사다? 이거는 굉장히 잘못된비유같은데요ㅋㅋ 이십년간 변호사 친구인 장사치가 지가변호사라 그럽니까? 빠른년생들이 자기가 빨리들에ᆞ고싶어서 위에랑 친구먹고있는것도아니고 사회적으로 당시엔 그렇게 정해져있었으니 일찍들어갔고 십수년간 친구를 먹었는데 지금 법바꼈다고 이러는게 우습지않아요? 이미 위에랑친구먹어서 족보안꼬이려면 높이는게 통용되는데.. 아닌집단에선 거기속하려면 본인이 적응해야하지만
  • 이건 뭐라고 일률적으로 정하는건 힘들듯 각자의 취향이나 전통에 따라야 하는게 맞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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