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

글쓴이2014.12.06 17:33조회 수 19946추천 수 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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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 롯데백화점뒤쪽 삼익아파트 정문 맞은편 미용실2층 '부산경수원'입니다. 복비는 오만원이에요. 전화번호는 556 8286
이에요. 위치랑 전번은 구글링으로 찾아서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희 어머니가 팁을 주시길 그 점집주인 성격이 너무 더럽고 사나워서 예약하고 멀리서 왔는데도 욕먹고 쫓겨난 분의 하소연글도 인터넷에 판을 친다네요ㅋㅋㅋ그래서 예약은 필수라고 해요. 저희어머니도 "예약도 안하고 왔나 xx야 나가라!!" 이런 소리 들었는데 꿋꿋이 있고 자꾸 달래서 겨우 들었대요. 중간중간에도 소리치고 욕하는데 진짜 짜증나도 좋게좋게 참으래요. 그래도 묻는것마다 대답 잘해준다면서. 가자마자 쫓겨나지 않게 멘탈잡고 가시는게 좋을거에요! 네이버에 부산 경수원 치고 가장 위에 뜨는 카페 들어가면 썰 나오는데 그 대본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마음단련하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점집 들어가기 전에 자기가 궁금한거 물어볼거 다 생각하고 가세요. 첨엔 점쟁이가 술술 말하고 서로 대화하다 나중에 점집 나오고나서야 아차! 내가 왜 이걸 안물었지 이것도 물어야했는데ㅜㅜ하는 경우가 많아요.

점보시고 인생의 세세한 부분까지 점쟁이말에 얽매이고 이끌려다니기보다 앞으로의 인생흐름을 내다보고 때에 맞춰 어떻게 행동할것인지 참고하는 정도의 마인드가 가장 좋을거같아요. 사주는 큰흐름은 거의 안바뀌지만 그안의 작은 흐름들은 자신의 노력여하나 혹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바뀔 수 있거든요. 다들 사주보고 앞날에 대해 더 잘 대처하셔서 인생이 잘 풀리길 바래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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