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원재 vs 고시텔 (고시텔 살아보신 분들 의견 궁금해요~)

개구쟁이 숙은노루오줌2016.04.27 03:56조회 수 3071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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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효원재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작년에도 효원재에 살아봤는데 이제 슬슬 지네가 나올 철이 되니,

기숙사를 나가서 고시텔에 사는게 나을까 고민이 됩니다ㅠㅠ

참고 살아보려는 마음으로 입사했으나, 작년에 왕지네들을 봤던 시기가 가까워지니 머릿 속이 복잡해지네요..

 

일단, 고시텔 관련 글을 보니 방음이 안 되는게 큰 문제인 것 같은데, 효원재도 방음이 만만찮아서 그건 괜찮습니다.

제가 현재 집에서 용돈을 안 받고 있어서, 가격이 저렴한 곳을 찾고 있는데요.

제가 바라는 거는 가격 저렴하고 벌레 안 나오고 외창이고, 방에 냉장고, 침대, 옷장만 있으면 됩니다~

고시텔 공용 주방의 경우, 밥이나 김치 같은 거는 전혀 상관없고 조리할 수 있는 주방용기만 있으면 됩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으로 저렴한 고시텔이 있을까요? 20만원 초반대 이내였으면 하거든요ㅠㅠ

고시텔 살아보신 분들 중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괜찮은 곳 발품팔아보려고 해서요~)

그리고 고시텔이 너무 안 좋아서 참고 효원재에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시면 그런 의견도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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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재 vs 북문 고시텔 (by 친숙한 비목나무) 효원재 cpa준비생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by 나약한 만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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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한 25~26정도면 구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 @잘생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6.4.27 11:59
    감사합니다!
  • 전 개인적으로 효원재가 더 좋았어요. 고시텔은 일단 방크기부터 숨막히더라구요 혼자사니까 더 갑갑하고 우울해지고.. 그리고 작년에 효원재 떨어져서 저도 20만원 초반대로 살아보려고 알아봤어요. 일단 그정도 가격대면 정문엔 거의 없을것같아 북문쪽에 있는거 다 돌아봤는데 그나마 맘에 든건 노벨고시텔이었나 해피마트 옆에 있는거였구요..근데 샤워실이 일반 주택화장실 크기에 커텐만 쳐서 두명 정도 쓰는거 보고 안 내켜서 안들어갔어요. 현대아파트 옆 고시텔도 괜찮다해서 가봤는데 한군데는 방없어서 못가봤고 다른 한군데는 남녀공용으로 화장실 쓰길래 기겁해서 나왔네요. 그외 북문고시텔은 다 남녀공용으로 방 사용하거나 남성전용이었어요ㅠ 결국 조금 비싼 고시텔 살다가 방학때 효원재 추가합격해서 바로 효원재 들어갔어요. 여기저기 살아봤지만 벌레 나오는거나 냉장고 없다는거 빼고는 샤워시설, 안전, 식사, 쾌적한 방, 독서실 컴터실, 가까운 거리 등등에서 가격대비 효원재가 훨씬 좋은것같아요 제 경험은 그래요. 아님 정문쪽 고시텔에서 20만원 후반대(외창x)로 살았었는데 그정도 가격되어야 괜찮을것같아요
  • @키큰 가시연꽃
    글쓴이글쓴이
    2016.4.27 12:02
    아아..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해서 독서실 유무는 중요하지 않고 노트북 사용해서 컴퓨터실도 별로 필요 없더라구요;
    그리고 효원재 독서실은 워낙에 학생회관 쪽 소음이 심해서..
    가까운 거리..라.. 저는 높은 층에 살아서인지 매일 등산하는게 힘들어서 고시텔 생각하고 있는데..
    흠.. 혹시 기숙사에서 왕지네 보신 적 없으신가요? 저는 3마리 봤어선지 진심으로 고민되네요
    (다른 고민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적어둡니다)
  • @글쓴이
    저도 3번 정도 지네봤어요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방에서 나온게 아니라서 내가 조심하면 되겠지 하면서 문 꼭꼭 닫고 지내요ㅠㅠ 전 혼자살면 나태해지는게 제일 큰 문제이기도 해서.. 효원재를 고집하는걸 수도 있어요ㅎㅎ 학기중이라 고시텔 빈방 있을지 모르겠는데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정문쪽은 30만원대 주지않는이상 너무너무심각하게 좁아서 안될것같구요 저도 북문 노벨고시텔 살았는데 방크기는 제기준 컸구요 외창은 저는 없는방에 살았어서..있는방도 있을텐데 잘은 모르겠네요 개인냉장고는 없고 공용인데 사람자체가 별로없어서 냉장고 널널했었어요 욕실은 최대두명들어가고 커텐치고 사용하는거 맞는데 위에말했듯이 사람이 별로 안살아서 그냥 다들 혼자쓰고 안에서 문잠그고 그랬어요 반년사는동안 벌레 단한번도 본적없구요 화장실이 불편해요..계단?에 있거든요. 주방은 베란다?에있었는데 북문쪽은 부엌있는데가 많이없어요. 여긴 있었구요ㅎㅎ그냥 1구짜리 핫플레이트랑 씽크대있고..저는 3년전에 18만원 주고 살았었는데 잠만자고 가끔 밥해먹고 그래서 좋았었어요
  • 정문에 풀하우스?원룸텔 괜찮다고 들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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