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군데

글쓴이2012.08.23 23:57조회 수 2961추천 수 5댓글 16

    • 글자 크기
진짜 친군데
재밌고 만나면 유쾌하고 즐겁고
그냥 이런 친구가 평생 있으면 좋겟단 생각
같이 야한 장면 봐도 전혀 안 어색한 너

근데 가끔씩 너와 키스하는 상상을 해
입술이 맞닿는 순간 어떻게 숨을 쉴지
넌 눈을 뜰까 감을까?
손은 어디에 둬야할까
잘때는 어떨까
위에있는 널 바라보는 건 어떨까
아니면 내가 널 내려다볼때 니 표정은 어떨까
너무 발칙한 상상이지

친구같은 연인을 만나고 싶어서 만나봤는데
연인이 되는 순간 ..
친구같아서 좋았던 것들 만으로는 연애가 안되더라
지금 이렇게 편하고 좋은 너도
막상 연애해보면 달라지겠지 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너와 즐겁게 영화를 보았지~~

역시 넌 참 좋은 친구야
한번만 안아보고 싶은 친구
여자친구가 생긴다면 참 속상할것 같은 그런 친구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0 일반적으로 딸은 父와 아들은 母와 더 관계가 좋은 이유가 뭘까요?40 거대한 꽃개오동 2012.08.27
1659 기타동아리!!!!!!!!!11 키큰 큰괭이밥 2012.08.27
1658 다들 창문에6 머리좋은 물양귀비 2012.08.27
1657 하고싶어요, 아니 해보고싶어요, 연애.14 미운 며느리밑씻개 2012.08.27
1656 한달동안 다이어트 돌입했었는데요.....9 바쁜 남산제비꽃 2012.08.27
1655 여자키가 162면89 기발한 잣나무 2012.08.27
1654 [심각한 고민] 성관련 법관련. 동생문제35 허약한 주름조개풀 2012.08.26
1653 혹시 운동스터디 만들면 가입 하실분??44 해맑은 측백나무 2012.08.26
1652 SP 있는 분?30 행복한 주목 2012.08.25
1651 음..중도 1열을 제외하고는9 자상한 왕솔나무 2012.08.25
1650 티를 내는게 나쁜건가요??6 흐뭇한 돌단풍 2012.08.25
1649 토익칠때 배가 너무 고파요ㅠㅠ19 침착한 겹벚나무 2012.08.25
1648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어요.6 착잡한 털진달래 2012.08.25
1647 입학한지가 1년이넘었는데........29 키큰 가죽나무 2012.08.25
1646 개념없는 X14 나쁜 먹넌출 2012.08.25
1645 골반 잘고치는 병원추천좀요11 난쟁이 설악초 2012.08.24
1644 도저히 여자 마음을 모르겠어요, ㅜㅜ22 똥마려운 대극 2012.08.24
1643 지하철에서 돈 기부 원하시는 분들 보면 어떠세요?7 화난 갓 2012.08.24
1642 두 달뒤 밥먹자고 약속했는데... 그날이 왔습니다.18 싸늘한 담쟁이덩굴 2012.08.24
1641 밥먹자고 하는거 데이트신청인가요?16 유능한 해당화 2012.08.2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