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끝이 좀 있는것 같은게 고민....

글쓴이2012.07.21 22:47조회 수 1517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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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주위에서는 저보고 나름 쿨하다고 하기도 하고

저도 사는동안 많이 쿨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혼자 곰곰히 생각하다 보면 전혀 아닌것같이 뒷끝이 좀 심하게 남아있고...

앞에서는 안그랬는데 좀 우울하고 씁쓸한 느낌들도 많이 받는 듯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제가 원래 좀 소심하고 상처를 좀 잘 받는 성격이라

좀 쿨해지려 노력하고 있고 많이 고쳐나가는데

극복해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예전보다는 분명히 나아진것이 느껴지지만

아직까지도 극복이 잘 안되어서 고민이네요.


제가 어떻게 하면 더 잘 극복을 해 나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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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마냥 탈속하고 모든 욕구와 집착을 버린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뒷끝 좀 있는게 인지상정 아닐까요? 끝까지 쿨한 "척" 할 수는 있겠지만요.
  • 누구나 뒤끝은.있어요
    너무 연연하지 마세영 ㅎㅎ
  • 저도 되게 예민하고 상처도 잘받는데 표현응 못하고 해서
    혼자 끙끙 울기도 정말 많이 울었어요 죽겠더라구요
    그런데 그래봐야 나만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마음을 비웠어요.. 사람에 대한 기대도 좀 버리고
    사실 머리 자체를 좀 비웠어요 너무 생각이 많아서 그런것도 있는거 같아서 생각을 좀 버렸다고 해야하나..
    책에 그런말이 있더군요
    널 상처줄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다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상처받고 섭섭하고 그래도 그냥... 그래 나도 사람이고
    너도 사람이니까 해요...
  • 뒤끝은 누구나 있습니다. 하지만 남들눈에는 제가 얼마나 그것을 티내느냐 안 내느냐에 따라서 쫀쫀하고 뒤끝있는 사람 or 쿨하고 뒤끝없는 사람으로 인식되죠.
  • 쿨하면 오히려 뒤끝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왜냐하면 막상 일 터졌을 때는 제대로 대처 안하고 뒤에가서 아쉬워할 경우가 많거든요.
  • 뒤끝에 대한 생각자체를 버리는 것도 자기 관리의 일부입니다. 괜한 복수심과 사사로운 감정에 관여하면 마음이 피곤해해요. 자신을 위해서도 그런 마음은 버리시라고 충고해 드립니다.
  • 그거 정말 극복한다는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내 자신이 그런걸 어떻게 하나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여기셔야 된답니다 님과같은 상황으로 상담해본 경험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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