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

글쓴이2012.05.02 22:06조회 수 3546댓글 15

    • 글자 크기

제가 신입생때 저에게 고백한 선배가 있었어요.

그땐..사실 저도 맘이 있었는데 전 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안됬었고..

과CC는 불편하다는 말때문에 고민하다가 거절했었거든요..

물론 거절은 장난으로 넘기는것처럼 단번에 했는데 이사람이 언젠간 고백할줄 알고잇었고 관계도 깨뜨리고 싶지 않았어요. 그러고는 그분은 졸업하셧고 가끔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이인데

얼마전에 자기여친 생일선물을 한다고 물어보더라구요 ㅜㅜㅜㅜㅜ

갑자기 맘이 ㅜㅜㅜㅜㅜㅜ슬퍼져서 술사러가고싶어요

사실 요즘 좀 외로워서 그때 사귀었으면 어땟을까 가끔 생각했거든요

휴...여자의 마음은 갈대라더니...이건 무슨 심보일까요 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달리되었더라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말입니다
  • 이미 흘러간 시냇물은 다시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후회하며 살아가는 거겠죠.
    지금은 아련한 추억들도 몇년 더 지나면 그냥 기억의 편린으로 남을 겁니다.
  • 는 훼이크고

    먼저 차놓고 지금은 아까우신 건가요?

    남자를 보험처럼 보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지금의 그 마음도 그 선배를 사랑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단지 외로워서 그러는 거잖아요.
  • @흐뭇한 오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5.2 22:44
    보험처럼 생각한적없는데요? 제가 아닌 타인이신대 절 아주 잘아시는것처럼 말하시네요
    어떻게 사람을 보험으로 생각해요? 감정을 어떻게 보험으로 생각하나요
  • @글쓴이
    죄송합니다 제가 말이 심했어요
  • @흐뭇한 오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5.2 22:46
    단지외로워서 그 선배가 생각난게 아니예요 단지외로워서라면 전 남친들이 생각났겠죠

    외로운데 그사람이랑 잘됫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한거예요. 외로우니까 그사람이라도 사귈껄이 아니라
  • 근데 분명 그 남자분은 글쓴분께 거절당했을 때는 정말이지 엄청난 좌절을 맛보았을 겁니다.

    근데 고백을 거절하신 당사자분께서 그 남자가 언젠가 다시 고백해주겠지라고 생각한 걸

    그 남자분이 아신다면 좀 슬프셨을 거 같네요.
  • 제가 방금 글쓰신 그 남자분과 똑같은 상황에 놓인적이 있어서 흥분했네요 죄송해요

  • @흐뭇한 오리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5.2 22:51
    아니예요 ㅜㅜㅜㅜ 근데..고백을 네톤으로 하셨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땐 어린맘에.....네톤으로 고백받은게 저에겐 나름 상처였어요 ㅜㅜㅜㅜㅜㅜㅜ
  • @글쓴이
    네이트온으로 고백이라 -_- 그거 좀 그렇네요...
  • 저도 겪어본바, 그건 뒤늦게 깨달은 사랑이나 호감이 아니라 내것일수도 있었던것에 대한 집착이더이다
    속물같아보여도 이게 진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 여자들은 다 어느정도는 그런거 같아요 그러다 새남친 생기면 또 금새 잊잖아요 ㅋㅋ 힘내세요
  • @병걸린 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5.2 22:57
    그 후로 새남친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생기면 괜찮겠죠머 ㅜㅜㅜㅜㅜ
  • @글쓴이
    ㅋㅋㅋㅋㅋ어서 생기시길!
  • 그러고 보니 그런마음은 누구나 생기게 되는듯,,
    저도 지나가고 후회하는 중,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33 화공생명공학부 학생회장입니다.50 유치한 대마 2016.02.16
1232 우리나라는 중국을 왜 무시하죠?50 끌려다니는 골담초 2017.01.01
1231 진로에 대해서인데 부대생님들 꼭 봐주세요..50 침착한 무릇 2012.10.22
1230 커뮤니티에는 정신병자들이 왤케 많죠?50 정겨운 감국 2018.12.01
1229 도서관에서 특히 여자분들 구두 신고 오지 맙시다!!!!50 힘좋은 모과나무 2015.03.31
1228 주식투자로 3천만원을 벌었는데요50 발냄새나는 파인애플민트 2017.06.04
1227 남학우분들! 여자 앞머리 vs 깐머리?50 근엄한 황벽나무 2015.03.07
1226 교내 스쿠터 규정변화50 민망한 꽝꽝나무 2014.08.25
1225 왜 살아요?50 밝은 끈끈이주걱 2015.09.28
1224 .50 잘생긴 기장 2016.04.26
1223 친구랑 내기했는데.. 경상도분들 친오빠 오빠vs오빠야 뭘로 부르세요50 발랄한 부처손 2019.05.03
1222 부산대 나오면서까지 왜 공무원 할려고 합니까?50 난폭한 꼬리조팝나무 2016.04.24
1221 저는 양성평등을 지지합니다.50 못생긴 갯메꽃 2017.08.20
1220 도서관 환기 관리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50 예쁜 비목나무 2018.04.19
1219 우울증 일까요?? 도와주세요50 착잡한 자작나무 2018.04.07
1218 금융공기업 임원A"지방대생 금융공기업에 할당매기는건 굉장히 모순된정책"50 머리좋은 보리수나무 2018.01.04
1217 밑에 물리학과 궁금해하는사람에게 답변50 잘생긴 방동사니 2018.12.11
1216 여자 외모 칭찬에 기분나쁜 이유50 나약한 익모초 2019.02.17
1215 .50 미운 고로쇠나무 2019.12.02
1214 .50 보통의 고들빼기 2014.11.02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