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저히 오빠 언니라 부르지도 불리지도 못하겠어요...

글쓴이2012.07.12 00:24조회 수 3204댓글 12

    • 글자 크기

밑에 두살 차이나는 여동생 하나 있고 언니 오빠라 부르는 사촌들도 많고 절 언니 누나라 불러주는 사촌들도 많은데 가족관계가 없는 그냥 아는 사람에겐 언니 오빠란 호칭이 잘 안나와요...누가 저를 그렇게 부르는 것도 싫고요ㅜㅜ


내가 이사람 언니도 아니고 저사람이 내 언니도 아닌데 왜????란 생각만 들어요 오빠 호칭인 경우도 그렇고요

그래서 엄청 어색어색하고 오히려 언니 오빠라고 불러야 하는 상황이면 더 멀어지게 되는 것 같아요

햄이란 말도 있다는 건 아는데 제가 경북 사람이라 도저히 적응을 못하겠고 여자가 그 호칭을 쓰면

다들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가게 같은 데서 언니라 불리는 것도 엄청 오글거리고..

그러고 보니 이모 삼촌이란 말도 영 못 써요 가게 같은데선 무조건 사장님/저기요/직원님...

이런 말 하면 다들 저보고 정 없다 한국인 안 같다 하는데 전 호칭 문제 말고는 지극히 평범합니다ㅜㅜ

좀 타협적인 호칭 없을까요?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237 후배8 고고한 야콘 2017.04.14
1236 후배22 똑똑한 조팝나무 2013.09.07
1235 후배 밥 사줘야 되는데...13 멋쟁이 부들 2014.04.19
1234 후배 밥사주려는데 어디가야할까야10 자상한 사람주나무 2017.04.26
1233 후배가 금융사기를 당했다고하는데 도와주세요28 깔끔한 하늘타리 2016.02.16
1232 후배님들보면..9 겸연쩍은 향나무 2020.05.18
1231 후배님들을 위한 제언26 우수한 생강 2021.04.06
1230 후배들 밥사줄때15 정중한 은목서 2013.03.23
1229 후배들이 스스로 학교를 부끄러워하니 선배들이 마음둘 곳이 없네요.19 기쁜 박하 2017.08.31
1228 후배들이랑 어떻게 친해지나요??12 억쎈 숙은처녀치마 2016.03.07
1227 후배랑 밥먹을건데 괜찮은곳추천좀부탁드려요17 무좀걸린 노루귀 2014.09.09
1226 후배랑 밥먹을때7 특이한 양배추 2017.03.08
1225 후배랑 식사할때14 기발한 상수리나무 2013.03.18
1224 후배랑 영화보는거 괜찮죠?19 잉여 가죽나무 2013.06.16
1223 후베이성 금지가 어림도 없는 이유3 촉박한 접시꽃 2020.02.02
122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5 활동적인 단풍나무 2015.11.11
1221 후보별 전과기록 및 전과는 안되더라도 유사행위 정리해놓은데는 없습니까?6 고고한 굴참나무 2018.06.09
1220 후불교통카드결제질문좀요 안일한 편백 2013.05.05
1219 후불교통카드로 편의점 결제 되나요?4 억울한 둥근잎꿩의비름 2014.06.06
1218 후비루 증후군 잘보는 병원 있을까요ㅠㅠ2 유쾌한 단풍마 2016.02.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