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문에 고민 ㅜ

글쓴이2012.07.04 02:48조회 수 2284댓글 24

    • 글자 크기

교육봉사를 다니는 센터에 있는 한 여중생 때문에 고민이에요 ㅜ

 

저를 포함해서 총 4명이 한 팀이 되어 다니는데 저희가 가르치는 4명 중에 그 학생이 저부터 찾고요..

(아, 저는 남자에요)

 

다른 분들에게는 약간 차갑게 대하는데 저보고는 자꾸 귀엽니 뭐니 하고 문제 좀 풀어주면 완전 좋아하구요..

 

자기가 문제 잘 풀면 들고와서 저한테 막 자랑하구요..

 

다른 사람들도 많은데 막 자꾸 저한테 문제 물어봐요..

 

아! 저번주에 찾아갈을 땐 다짜고짜 좋아하는 여자가 어떤 스타일이나고 물어봤어요.. (하아 ㅜ)

 

다른 분들이 관심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없다면야 다행이지만 혹시나 관심이 있다면 참 고민이네요 ㅜ (10살 가까이 차이나는데 말이죠 ㅜㅜ)

 

p.s 제가 이런곳에 글을 적게 될 줄은 몰랐네요 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냥 학생때 좋아하던 선생님 바라보던 느낌 이런거 아닐까요 ㅋㅋ?
    아니면 로망스한편찍으시졍
    넌학생이구 난선생이야
  • @야릇한 속털개밀
    글쓴이글쓴이
    2012.7.4 10:17
    그런걸까요~ 그럼 다행인데요..
  • 중학생은 아무래도 좀... ; 자칫하단 쇠고랑... -_-;은 농담이지만 .. 당연히 적정선을 긋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
  • 정 서로 좋다면 5년뒤에 ㅇㅇ ㄱㄱ
  • @의젓한 벌노랑이
    근데 쇠고랑을 왜 차나요? 성관계맺었나요?
  • @의젓한 벌노랑이
    쇠고랑은 왜.........
  • @의젓한 벌노랑이
    글쓴이글쓴이
    2012.7.4 10:24
    선은 그어야되는데 상처주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고민이네요

    그 학생은 진지할지도 모르니 ㅜㅜ

    어린마음에 상처주긴 좀..
    (대1때 저 좋다했던 고등학생이랑 선그으려고 부드럽게도
    해보고 안되니까 강하게 가기도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
    그 학생이 6개월동안 아무것도 못했다는거 알고부턴 차마..)
  • 아 그거요...중학생들이 학교서 잘생긴 선생님한테 꺅꺅 거리는 거랑 별다를 게 없습니다ㅋㅋㅋㅋㅋ고등학생이면 좀 심각하지만 중학생면 웃고 넘기세요~
  • @밝은 노루참나물
    글쓴이글쓴이
    2012.7.4 10:26
    하아.. 웃고넘기기엔 신체접촉 시도 등 좀 강한거도 있어서..
  • 혼자소설
  • @나약한 신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7.4 10:36
    차라리 그랬으면 하네요..
  • 제가 중딩때 그래봐서 알아요 ㅋㅋ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여
    원래 여중생땐 겁이 없어서 맘에드는 선생님 있으면
    진짜 심하게 놀리고 하니까여 ㅋㅋ
  • 참고로 노하우를 말해드릴게여.
    제가 그렇게 티내고 놀리니까 그쌤은 이렇게 대응하셨음.
    일부러 저에게 느끼하게 인사하고
    일대일 수업도 해주고 길에서 만나면 막 두손 흔들며 인사하고 쌤이 더 노골적으로 나에게 관심푷현;;;
    결국 제가 gg쳤음 ㅋㅋㅋ그렇개 나오니까 놀리기 싫드라궁....
    그 여중생도 님이 당황하는 모습이 귀엽다고 느껴서 더 괴롭히는거에요 ㅋㅋㅋ맞대응을 해보세여
  • @저렴한 쉽싸리
    글쓴이글쓴이
    2012.7.4 10:46
    연애 최고의 적 부담주기 전술이네요 혁신적이에요!

    제가 저런 노골적 관심표현은 잘 못하지만
    (하면 손발이 오그리트그리가 되어서 ㅜㅜ 하곤 부끄부끄 ㅜ
    이성격 뻐큐 ㅗㅗ ㅜㅜ)

    한번 시도해볼게요! 감사해요!
  • 하찮은 조언 하나 하자면, 어린 소녀들이 대학생을 좋아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은거 같아요
    친구 병문안 갔다가 같은 병실 고1과 그 친구들한테 엄청난 관심받아 본 적이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
    감성이 풍부한 때라서 그런거 같아요, 잘 대해주시되 선을 확실히 그어주시면 될꺼 같네요
  • @나약한 무궁화
    글쓴이글쓴이
    2012.7.4 10:52
    잘 대해주면서 선긋는게 넘 어렵네요 ㅜ

    저번에 제 휴대폰 뺏어가서 카톡보곤 제 폰번 쏙 가져가더니
    (비번 불편해서 안거는 성격이라 ㅜㅜ 이젠 걸어요)

    카톡이 자꾸자꾸 쌓이네요 ㅜ.. 답장 좀 해줬더니 좋아라하구..
    이러다가 순정만화 찍는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 참 곤란한 상황이네요.. 딱 끊으면 애가 상처받거나 삐져서 틱틱거릴거 같은데
  • @억쎈 쇠무릎
    글쓴이글쓴이
    2012.7.5 00:44
    하아 상처받을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ㅜ
  • 교육봉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그분은아니길
  • @착한 오이
    글쓴이글쓴이
    2012.7.5 00:43

    생각하시는 그분은 아.. 아닐거에요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는거같은데.............난중도포기자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으면진짜......신기방기...........
  • @착한 오이
    글쓴이글쓴이
    2012.7.6 01:19
    중도포기자라면 중간에 하다가 그만두신 건가요??
  • @글쓴이
    넹 경영다니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착한 오이
    글쓴이글쓴이
    2012.7.9 01:38

    휴.. 다행이다 ㅜ 저는 공대 다녀요 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166 학점4 때리고싶은 쥐오줌풀 2015.01.22
1165 학위복 대여 가능한 곳 있을까요?3 행복한 산단풍 2020.02.11
1164 학원 알바하는데 그만 두고 싶습니다ㅠㅠㅠㅠ13 발냄새나는 마디풀 2017.09.20
1163 학우님들 질문하나 드리겠습니다. 친숙한 찔레꽃 2017.01.04
1162 학생이 명품쓰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9 납작한 며느리배꼽 2015.04.08
1161 학생예비군 팁.8 느린 홑왕원추리 2019.02.14
1160 학생 정기 주차 등록 어려운가요?ㅜㅓㅓ4 슬픈 중국패모 2018.09.04
1159 학사 토요일에도 문 여나요?4 살벌한 숙은노루오줌 2015.02.06
1158 학기중에 알바하는 애들 무슨 알바하고 얼마나 버시나요들?16 촉촉한 수리취 2017.04.26
1157 학교폭력예방의 이론과 실제 들으시는 분!2 못생긴 노루발 2015.09.29
1156 학교통합 추진에 대한 총학생회의 반응5 황송한 도깨비고비 2016.07.25
1155 학교축제기간!2 빠른 금목서 2019.04.25
1154 학교주변에 파버카스텔 많이 파는 문구점 있나요??8 천재 골풀 2017.10.09
1153 학교에서 스쿼시나 테니스 하시는 분 있나요?3 수줍은 미국실새삼 2017.02.01
1152 학교앞에 pc방12 흐뭇한 쇠비름 2018.05.03
1151 학교심리상담센터..정신의학과추천12 참혹한 털진달래 2014.11.15
1150 학교다니면 돈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20 한심한 고삼 2013.09.15
1149 학교 취업캠프요1 잉여 신갈나무 2014.07.19
1148 학교 재무과 너무 어이없고 화가나서 글 씁니다.26 푸짐한 은분취 2015.10.05
1147 하충룡 교수님 국제마케팅 출석 중요한가요..?9 힘쎈 아왜나무 2015.04.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