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싫은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죠.....

깨끗한 장미2012.06.23 15:13조회 수 3365댓글 14

    • 글자 크기

아 .. 싫다기 보다 이제 더이상 그 친구에게 지친거 같아요

앞에선 세상에서 둘도 없는 친구인척 하다가도

조금만 수틀리면 뒤에서 저에게 온갖 저주를 퍼붓고......

나에겐 어떤것도 말할 수 있다는 식으로 행동하다가도,  몇년 넘게 저를 속여온걸 알았을때의 기분이란

 

이제는 욕할 마음도 사라졌어요

그냥 그사람에게 아무 관심도 두고싶지 않네요

그냥 그사람도 저에게 그래줬으면 좋겠어요

 

항상 자기자신만이 가장 소중한 존재이고, 항상 자신만 위로받고 싶어하는,

상처받고 손가락질 받을까봐  누구에게도 솔직하지 못한채 온갖 방어로 자기자신을 포장하는 그사람.

그사람에게 지쳤어요   자신의 일만이 세상에서 가장 큰 일인양 행동하는

그사람에게 .......

 

이제 더이상 그사람에게 좋은 친구가 될 자신도 없고 그러기도 싫네요.

어떻게 밀어내야 할까요...........?

    • 글자 크기
종합질병상담...ㅠ (by 느린 대극) 혼자시간죽이기좋은카페추천해주세요 (by 재수없는 메밀)

댓글 달기

  • 지금 쓰신거 그냥 보여주면 될꺼 같은데요 ?;
  • @운좋은 주름조개풀
    ㅋㅋㅋㅋㅋ 돌직구 몸쪽 꽉찬 스트라이크
  • 완전히 정 뗄 생각이면 문자, 전화 다 씹고 만나도 모른 척 하세요
  • @천재 배추

    만나도 모른척하기는 힘든 사이라, 곤란해요 저도 그점이.....

    친구들 틈바구니 속에서 어쩔수 없이 늘 마주쳐야 하는ㅜ

  • 연락 안하고 와도 그냥 씹으세요
  • 저는 그런 친구 있어서 그냥 연락 안하고 같이 안다녀요 그친구랑 과에서 제일 친했는데도요
  • 예전과 다른 태도만 취하셔도 알겁니다
  • @게으른 머위

    요즘 그러고 있는데 그걸 모르는것 같아요 자꾸 절 찾고 .... 힘드네요
    이 이상 티를 내는건 제 성격상 너무 힘든데ㅜ

  • @글쓴이
    피곤한 스타일이네요;;
    주기적으로 쌩까보세요, 하루정도씩 텀을 두구요,
    그래도 안되면 아예그냥 무시하는수 밖엔,,

    솔직히 말해버리는게 최고긴한데 그러긴 힘드실테니,,
  • 여자분이신거같은데 저학년인것같네요
    여자들이 그렇죠
    좀 잇으면 알아서 찢어질꺼에요
    누구 휴학하고 뭐 부전공 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면 싫으면 자연스레 안 보게되요 ㅋㅋㅋ
    저도 진짜 싫으하는 애 있었는데 ㅋㅋㅋㅋ 저는 진짜 피터지게 싸우면서 친해졌어요 ㅋㅋ 기본적으러 성격 은 안 맞아서 여전히 좀 삐그덕 댈때도 잇지만
    우린 진짜 치고박고 싸웟어요 앞에서 대놓고 ㅋㅋㅋ
    근데 주변이 같이 노는 무리라 ㅋㅋ 안지 3년쯤 되니까 점마 원래 저래 이런 생각 들더라구여
    아 물론 그제도 싸웠습니다 ㅋㅋㅋㅋㅋ 어쩔수없어요
  • 그게 나랑께
  • 왠지 그 사람이 누굴지 떠오르는 얼굴이 있어요 ㅋㅋㅋ 자기중심의 극...
  • 근데요.. 혹시 그 친구랑 직접 이런부분에 대해 말해본적은 잇으세요?
    서로 오해하고 있는건 아닐까요
    그 친구만 이상한사람이고 자기중심적이라고 여기는 글쓴이분도 어쩌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한거 아닐까요 ..
    100% 자기의견이 다 맞는 사람이 어딨겟습니까 옛정이라 치고
    기회를 주세요 자기에게도 친구분에게도요 .. 특히 건너건너서 친구분얘기 듣고 그런거면요
    오해일 확률이 90% 니까.ㅋㅋ 직접 얘기해보시라고요~ 터놓고
    오랫동안 친구엿으면 오히려 더 좋고, 편한사이로 발전할수잇을듯
  • @훈훈한 불두화
    아뇨.. 오해도 없고 애정도 없어요 그사람에겐
    더이상은 친구가 될 수 없다는것밖에
    네 제생각이 오히려 님말대로 자기중심적일수도 있어요
    그사람에게도 제가 그런사람일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서로 무관심해졌으면 좋겠다는거에요
    어떤 직접적인 계기가 있었다기보다
    오랜시간 서서히 마지막남은 애정까지도 모두 다 없어졌기땜애 그 어떤 방식으로도 다시 친해지고싶지 않아요
    그사람에게 제 의견을 들어달라 할필요도 없고
    저를 이해해달라 할 필요도 없는걸요......
    그런거 있자나요.. 너무 안맞는사람이랑 왜 스트레스 받아가며 봐야하겠습니까.. 그냥 멀어지면 그만인것을
    다시 잘해본다는선 최소한의 미움같은 감정이라도 있어야만 가능한거 같아요 저는 그런감정도 없기땜에..
    아무튼 조언은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040 고백, 만난지 얼마만에 하는게 적당한가요?9 발냄새나는 리기다소나무 2012.06.25
1039 아.. 고백하기로 맘 먹었는데15 발냄새나는 리기다소나무 2012.06.25
1038 여자친구 동생 과외를 하게 됐는데 얼마를 받아야 할까요...10 아픈 차나무 2012.06.25
1037 부산에 임플란트로 유명한 치과 있나요?1 깜찍한 산박하 2012.06.25
1036 이쯤되니 피누소개팅 근황이 궁금궁금11 멍한 한련 2012.06.25
1035 [레알피누] 노력한거에비해 성적이안나오는게고민ㅜ15 난폭한 쇠뜨기 2012.06.25
1034 구글에서 내 이름으로 검색되는 웹페이지 지울 수 있나요?8 머리좋은 산국 2012.06.25
1033 정문앞에 부산대생 비율이??9 초조한 배롱나무 2012.06.25
1032 지금 당장 여행을 간다면?????12 게으른 종지나물 2012.06.25
1031 기계과 학생이 경영학과 부전공???3 착실한 시닥나무 2012.06.25
1030 갱찰아찌님 생일인게 고민6 싸늘한 박태기나무 2012.06.25
1029 사랑한다는 말 언제쯤?12 코피나는 아왜나무 2012.06.25
1028 돈, 돈, 돈 돈이 문제로다...9 다친 미모사 2012.06.24
1027 밥 먹을 때 소리 짭짭 내는 사람....13 어두운 타래난초 2012.06.24
1026 여럿이 먹을때 뒤적거리는 친구9 추운 협죽도 2012.06.24
1025 공부한거에 비해서 성적이 잘나오는게 고민..9 불쌍한 라벤더 2012.06.24
1024 맛있는 거 먹고 싶어서 미추ㅕ버리겠어요5 건방진 천일홍 2012.06.23
1023 종합질병상담...ㅠ8 느린 대극 2012.06.23
너무 싫은 친구가 있는데 어떡하죠.....14 깨끗한 장미 2012.06.23
1021 혼자시간죽이기좋은카페추천해주세요9 재수없는 메밀 2012.06.2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