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한 사람인가요.

의연한 봉의꼬리2014.11.26 20:33조회 수 3771추천 수 12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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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에서 너무
에티켓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이런 얘기를 하면
저보고 빡빡하게 산다고
다들 그러더라고요.
근데 저는 너무 답답하네요ㅠㅠ

1. 도서관이나 열람실에서
굽 있는 신발 신고 소리내는 거 거슬려요.
뒤꿈치 들고 걸으면 소리 안 나는데...
아님 살살 딛고 다니든가..
2. 위의 장소에서 간식 먹는 것 짜증나요.
특히 과자같은 거 뜯어서
오도독 거리는데
봉지 뺏어서 패대기 치고 싶었어요ㅜㅜ
3. 화장실에 자기 아이라인 닦거나
화장 고치거나 하고
면봉, 솜 왜 내팽겨치고 가시나요.
옆에 쓰레기통 있잖아요.
4. 위 1번 장소에서 왜 책상 위에
진동 해놓은 폰 놔두고
나가기 전에 여보세요? 하시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5. 수업시간에 교수님 강의하시는데
왜 들락날락 하나요.
교수님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
급히 설사 터진 것도 아닐텐데
6. 위 1번 장소에서
책을 왜 팍팍 세게 넘기나요
파라락 거리는거 은근 거슬리는데...
저는 주위 분들 신경 쓰일까봐
한장한장 소리 없이 넘기는데
신경 쓰는 제가 바보된 것 같았네요
7. 정수기에서 물 마시고
종이컵 왜 그 위에 버리나요.
옆이나 가까운 곳에 쓰레기통 있잖아요.
8. 벤치같은 데 왜 음료 컵 그대로
두고 떠나가실까요.
가져가서 버리는 게 맞지 않나요..?
9. 금연구역 적힌 게 눈에 보이는데
흡연구역 지정된 곳에서 피셔야 하지
않나요ㅜㅜ

아니 뭐 다
어릴 때 익히는 예의 아니었나요ㅠ
제가 쓰고 보니
참 맘에 안 드는 게 많은 사람이네요...
이래서 니가 너무 유별나다 소리 듣는건가..?
근데 이정도는 그냥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살아와서...
괜히 제가 비정상녀 같아서
요새 뭔가 신경 쓰여요ㅋㅋ
성격을 고쳐야 하는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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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했던 사람이 곧 군대에서 나와요ㅠㅠ (by 납작한 금사철) 제가 수리 논술 해도 괜찮을까요? (by 저렴한 낭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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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저런거보면 열받음
  • 딴건알겠는데 쉅시간에 콧물터져서 나도 쉅들어야하는데 화장실가서 풀고 휴지갖고오는거 죵니 짜증납니다.
    쉅못듣고 집중안되는 내가 더 짜증나니 신경끄세요.
    담배피러가는거면 몰라
  • @늠름한 동의나물
    내가더 짜증나니 신경끄세요?
    저는 코 민감해서 걸핏하면 콧물달고사는 사람인데요
    코밑에 휴지대고 입으로 숨쉬면서 한손으로 필기하면서 수업듣습니다
  • @재미있는 설악초
    이해못하셧나? 그래서 나가서 한번풀고 휴지를 가지고 온다구요. 글쓴분은 나갔다오는거를 가지고 뭐라고한거구요. 그리거 집중력 개떨어지거든요. 그리고 쉅시간에 코푸는거 진짜 민폐같아서 세게 풀지도 못하겠고 피해덜주려고하지 님들보다 더주진 않을듯
  • @늠름한 동의나물
    평소에 휴지를 안챙겨다니신다면 어쩔수없이 가지러 나갔다와야겠네요. 글쓴이도 급박한 상황은 괜찮다잖아요ㅋㅋ 제말 이해못하셨나? 나도짜증나니까 신경끄라는 님 인성에 문제가있다구요. 지가 앞안보고 길가다가 뒤돌아있는 사람한테 부딫힌놈이 있었는데 자기도 아파서 짜증나니까 신경끄고 가라더군요. 님 이렇게까지 댓글다시는거 보니까 평소에 콧물때매 수업방해 많이돼서 억울하나본데 그럼 휴지하나 사서 들고다니시는거 추천할게요. 나도 나가서 수업놓칠일없고 딴사람도 산만해져서 방해받을일 없어요ㅎㅎ
  • @재미있는 설악초
    내가 말을 어떤식으로 하냐에따라 들리는게 달라서 그러나보네요. 휴지있다고 방해안되는거아닙니다. 집중이안되는거죠 아실텐데요. 그리고 짜증나면 앞에앉으세요 나가는거 전혀 신경에 거슬리지않습니다. 뒤에 앉아서 놀면서 그러지마시구요 3번째줄 이상만 앉으면 나가는거 몇명 못봄니다. 그것도 거슬리면 집중력 부족이죠
    신경끄라고 심하게말한거는 정상적 이상으로 적어놔서 그렇게말한겁니다. 누가이해못했는지ㅎㅎ
    그리고 왜 억울합니까 내콧물 내가나는건데 코풀다가 딴사람 짜증날까봐그러지 나도 세게 풀고싶네요.
  • @늠름한 동의나물
    무슨말씀을 하고싶은건지 몇번을 읽어봐도 모르겠네요.
    어느과시길래 뒤에앉아 노는사람들이있고 앞자리도 쉽게 앉을수있어요?
    수업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잘못입니까 그런 사람을 미리 피해서 앉지못한 제 잘못입니까
    급작스럽게 나가는사람들 대부분이 미안해하기에 방해돼도 이해는 할수있습니다. 수업따라기기도 바쁜데 그런사람 한명한명 다 거슬려할 겨를도 없구요, 교수님 말씀이나 필기를 잠깐 놓쳐 속상하긴하지만 그리 짜증나진않아요. 근데 님같은 사람은 진짜 짜증나네요
  • @재미있는 설악초
    도대체 무슨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저뉴글쓴이에게 처음 말했고 글쓴거에 반박을 한겁니다. 자꾸 본인한테 대입을 하니 이해를 못하는거죠. 어느과를 가든 10분만 일찍와도 앞에 앉을수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나가는사람때매 방해돼서 짜증난다고 한적없습니다. 이상하게 연결시키지 마세요. 내 콧물때매 나가는거에 나한테 짜증이 난다고 했습니다
  • @늠름한 동의나물
    그래요 그건 님 혼자 짜증날 일이지 글쓴이한테 뭐라할일이 아니죠. 몇번째 말하는지 모르겠는데 님이 가진 개념이 문제라니깐요? 그따위 마인드로 살지 마라고요. 비추천수보고 깨달으시고 더이상 저한테 댓글달지마세요. 변명도 그만큼 하셨으면 됐습니다.
  • @늠름한 동의나물
    저는 휴지 코에 꼽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이분 채소...채소....
  • 1번 미안해요ㅠㅠ 신발소리말고.. 걸으면 발에서 뼈소리가 나요ㅠㅠㅠ 내고 싶어서 내는게 아니랍니다ㅠㅠ 왜 나는지도 몰라요ㅠㅠ 내가 걸어나가면서도 겁나 소음이네 생각은하는데 어쩔수가없어요ㅠㅠㅠ
  • 수업중왔다갔다하는거는 뭐 피해줄정도로 시끄럽게 하는거아니면 상관없는거같은데.. 그정도 자유는..
  • 그게 정상임 근데 비정상인사람도 많음. 근데 본인이 그 사람들한테 직접 뭐라고 말할 용기가 없다면 그냥 세상엔 저런 무개념도 많구나 생각하고 넘기는게 본인에게 좋을거라 생각함. 살면서 스트레스 받을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것 까지 스트레스받으면 어떡하려고.
  • 살짝 예민하신듯? 아 전 좀 많이 예민한편인데 스스로가 피곤할정도라 힘드네요.. 다른사람들이랑 트러블 생기는것도 싫은데 그런 일들이 생길 때 마다 지치고.. 고치고싶은데 맘처럼 쉽지않더라고요..ㅠ
  • 비정상의 정상화
  • 저는 100% 다 공감. 정말 공감합니다
  • 추가 담배피고 꽁초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들
    시도때도 없이 바닥에 침뱉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목에 염증있어서 못삼키시는 거라면 죄송합니다)
  • 저랑 똑!!!!같아요!!!! 근데 오프라인에서는 티를안내고 쿨한척해서 사람들은 제가 둔하고 털털한성격인줄알죠
  • 저도 100% 공감해요...
    이런거 신경쓰시는 분 계시니 반갑네요^^
  • 수업시간에 ㅎ하장실 급하면 갈수있는거아닌가요?? 몇번왔다갔다 하는것도 아니고 한번쯤은 이해해줘야는거 아닌가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건 좀 이해안감
  • 저도 다 공감합니다~!
  • 추가해도 될까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이 있는데도 출입구 앞에서 길막하시는 분들!! 내렸다가 타도 그 사이에 엘리베이터 떠나지 않습니다.. ㅠㅠ
  • 글쓴이글쓴이
    2014.11.26 23:44
    덧붙이자면 위에분들 화장실 급해서 가는 것 말구요...ㅜㅜ 걍 쓸데없는 일로 예를들면 급하지도 않은 전화 받거나 급하지도 않은데 화장실 간다고 벌컥 나가고 그러는 건 예의가 아닌 듯!
  • @글쓴이
    급한지 안급한지 어떻게 아세요.. 글은 공감했습니다만 몇 부분에서는 예민하신 것 같네요.
  • 5,6공감별로안가네요.
  • 다리에 지병이 있어서 뒷꿈치도 안들어지고 살살걷는것도 안되서 죄송하게 됐습니다
  • 글쓴이 분이 말씀하신 5번에 수업시간 들락날락하는거 거슬리는거에 동감하는게 수업시간에 급하게 화장실 갈 수 있고 급한 전화 받을 수 있죠. 이런 분들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매 시간마다 꾸준히 나는 사람 몇 명이 있더군요. 사실 이렇게 꾸준히 나가시는 분들도 강의실에 앞문 뒷문이 있으면 나가는 것 조차 몰라서 거슬리지 않는데 강단 쪽에만 문이 있는 강의실, 칠판 양 옆에만 문이 있는 강의실에선 시선강탈되서 거슬리는게 사실입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꽤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대부분의 댓글 다신 분들이 동감을 안하셔서 저도 좀 놀랍네요ㅎㅎ
  • @유쾌한 흰꿀풀
    2222!!!!! 저는 완전 공감했는데.. 특히 칠판 양쪽으로 문이 있는 강의실인 경우, 일부러 그쪽에 앉거나 혹은 매 시간마다 나가는 학생들 있어요.. 알고보니 담배피러 나가는거..;; 근데 또 조용히 나가는게 예의 아닌가요? 문 벌컥 열고 벌컥 닫는건 정말 싫어요 나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진짜 조용히 점 나가주세요 제발
  • 5번은 좀 아닌거 같네요
    부득이한.개인사정으로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닌사람도 있겠지만 말에 모두가 포함되는거 같아서요
    전혀 공감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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