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느껴보신 분 계시나요?

2011.09.11 21:27조회 수 5058댓글 7

    • 글자 크기

살기 느껴보신 분,

살기 가지고 있는 사람한테 어떤가요? 그냥 멀어지나요?

다니면서 살기 있다고 조심해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거 때문에 친구가 많이 없나 생각도 되네요

혹시 살기 느끼면 어떤 느낌인가요?

그리고 살기 가진 사람 보면 슬슬 피하나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살기가 뭔가요??

  • @정겨운 진범

    쉽게 말해서 가까이 있으면 사람 하나 죽일거 같은 기운이죠 뭐

  • @의연한 노랑제비꽃

    헉.. 무섭다!

  • ㅁㄴㅇ (비회원)
    2011.9.11 23:21

    뭐랄까 노려보는 듯하고 악감정 있나 생각되는 느낌. 플러스 긴장감 느껴지면서 아드레날린 분비되고, 몸이 가벼워지는 듯함을 느낀다해야하나. 호전적으로 변하게 함. 그러한 느낌을 주는 사람이랑 대면하면

    시비가 붙어서 내가 그 사람 팰게 아니라면 그냥 뭐지... 하면서 피하려함. 그러다보니, 큰 일이 아님에도

    일단 공격적으로 자세가 변하면 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농후. 그러다보니 가까이하기까지 과정이 좀 힘들 수 있다봄

     

    근데 그게 정도가 심하면 이른바 쫀다고 해야하나요. 기세에 눌리면 괜히 안좋게 느껴지고 아애 안 다가가려하죠.

    뭐, 살기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딱 뭐라고 하긴 힘들긴 함.

     

    친구중에 눈매 날카로워서 살기 가진놈 같다는 놈 있는데, 알고보면 완전 개그맨.. 중고등학생때야 다 친해지니까 크게 거부감 없이 되도 성인이 되서는 괜히 좀 꺼려지다보니 살기를 가진듯한 사람이랑 친해지기가 좀 더 어려워보임.

  • 제가보니까 그냥 분위기가 무섭다 눈빛이 무섭다 요런 말을 과장해서 표현한거같네여...

    살기는 정말 사람 죽일것같은사람한테만 느끼는건데.... 살인자같은?????????

    그정도는 아니실거같아염.. 제 말은 비꼬는게아니라 고칠수있다 요런뜻?

    혹시 평소에 부정적ㅇㄴ 생각을 많이 하시는건아닌가요 어떠한 형태로든지..

    제가 한창 막 길가면ㅅ 안좋은일 생각하고 그러다보니까 무섭다는소리많이들었거든요

    생각자체를 바꿔보는것도 하나의 방법인거같아요 그리고 잘웃는거? 실없이말구요

  • 1234 (비회원)
    2011.9.12 15:15

    글쓴이입니다.

    전 나중에 되도 개그맨 이런건 못 들어봤네요;;

    웃는건 최대한 웃으려고 하는데..

    처음 뵙는 어른 한두분이 그런게 아니라서 신경쓰이네요

    저한테 직접 이야기하는건 아니고 돌려서 오는건데

    신경쓰이는건 매한가지..

  • 음... 살기라는게 묘하게 뒷통수를 자극하는 찌릿찌릿한 느낌을 말하시는거라면...

    조금 더 인상쓰고 쳐다봐주는데요...;; 

    보통은 나랑 상관없는 사람이니 나를 향해 그런 건 아닌 듯 하지만... 기분은 나쁘잖아요...

    아무런 상관 없는 사람이 왜 기분나쁘게 쳐다보고 지랄이세요 ㅡㅡ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80 .123 점잖은 산수국 2017.05.22
979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해요 ㅠㅠ..13 ♥ (부자 가는괴불주머니) 2011.08.20
978 한국해양대vs부경대 해양학과19 괴로운 선밀나물 2013.12.14
977 인형에 집착하는게 정신병인가요?22 착잡한 콜레우스 2014.04.09
976 부대에 출몰하는 폭주아반떼 번호판 나오게 사진 찍었습니다. (+글수정)25 질긴 송장풀 2017.11.19
975 계란썩은거 2판 있는데 어찌 처리해야할까요...21 예쁜 메타세쿼이아 2018.06.02
974 경영학과 분들 저희 뭐라도 합시다35 까다로운 호두나무 2018.03.02
973 지진나서 담배불 급하게 휴지통에 버리고 간듯21 냉정한 채송화 2017.11.15
972 자, 지금 성적 기다리는데 안떠서 할꺼없으신분들13 화난 거제수나무 2017.06.28
971 경영관 화장실 뉴스났네요 ㅋㅋㅋㅋㅋㅋ31 무심한 솜나물 2017.10.11
970 남자분들 여자 잘만나시길 바랍니다87 냉정한 꽃기린 2019.02.05
969 중도에 멍멍이를 데려갈까하는데요..57 포근한 혹느릅나무 2017.04.18
968 솔직히 기숙사에서 살고 싶은 학생이25 친숙한 고마리 2017.12.27
967 [레알피누] .61 착잡한 눈괴불주머니 2016.11.20
966 불난 방 바로 맞댄 방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11 멍한 얼레지 2018.03.16
965 인스타 좋아요 알람ㅠㅠ급해요8 찬란한 지칭개 2017.06.05
964 독서실 볼펜소리..ㅡㅡ 쪽지받았습니다12 멋진 거북꼬리 2014.05.05
963 시월제 라인업 아직인가요 기쁜 개비름 2022.10.19
962 역대 군리처상 수상작들.jpg36 키큰 변산바람꽃 2018.05.27
961 중도 여자화장실 똥싸고 물좀내립시다ㅡㅡ19 뚱뚱한 박달나무 2012.04.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