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vs부경대 해양학과

글쓴이2013.12.14 21:26조회 수 10991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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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공간건축학과랑 부경대 해양학과 합격했는데 어느 대학교를 가야할 지 고민중입니다

저한테 어느학교가 낫냐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두 곳다 해양관련쪽은 알아주고 등록금도 비슷한 거 같거든요...

타지사람이라 부산대 빼고는 두 학교의 인지도나 문화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어느곳을 추천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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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knu
    이유 : 부산안에서 인지도 더높음
    영도가 아닌 대연동 번화가에 있다는 메리트

    어차피 비전은 거기서 거기임
  • 해양대는 진짜로 해사대 아니면 갈생각 마세요....
  • 해양대는 물류계통아니면 진심 노답ㅋㅋ건축? ㅋㅋ 진짜가지마셈ㅋㅋ부경대가서 전과ㄱㄱ
  • 부경대가시구요.. 전과도 안해도될듯. 워낙mb정부때 해양을 죽여놔서 암흑기였지만 이젠 해양 일자리가 안커질래야 안커질수가없습니다. 제가생각하는 블루오션중 하나이고... 근데 공대가아니군요.. 공대면 더좋았을텐데.. 굳이우리학교로 예를들면 울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지금까지는 조선이잘나갔지만 2018년쯤을 변곡점으로 해서 해양공학이 더 잘나가는시대가 올거임. 여튼 자대든 공대든 해양관련은 장래가밝고.. 부경대가셔서 중국어나 영어등 외국어만 좀 빠삭히 관리하시면 부경대이름으로도 앞길 창창할거라고 말하고싶네요. 여튼 진짜 진로는잘정하신거같아요
  • 당연히 부경대ㄱㄱ
  • 영도 사는데 해양대는 해사대 말곤 비추..ㅋㅋㅋ 보면 부산애들은 별로없고 딴지역에서 온애들이 엄청많음...한국해양대라고 해서;;
  • 솔직히 말해서 둘 다 노답 아닌가요??
    우리학교 해양학과도 거의 애들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부경대 해양학과라뇨.....

    저라면 그냥 재수를 하고 말지......

    우리학교 해양학과 옆에서 보면 공부 좀 하는 애들은 대학원가서 연구소로 가든지 아니면 더 해서 박사까지 생각을 하긴 하지만 그렇게 하는 비율이 많지도 않은 것 같고 대부분 졸업하면 뭐하고 사는지도 모르고 연락 끊기는 애들도 많은데. 솔직히 부산대 해양학과도 상황이 좋은 편이 아닌데 부경대 해양학과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냉정하게 생각해서 진심으로 평범하게 평탄하게 살려면 재수하겠습니다.
  • @처절한 돈나무
    집안이 어렵거나 아니면 다른 생각으로 재수생각이 없겠지~ 과 두개 놓고 저울질 해달랬지 누가 저울추 하나 더 달아달랫습니까?????비추드세여~~~
  • @무례한 매화노루발
    제 기준에 아닌 분야에 대해서 저울질 하고 있기때문에 그렇게 댓글 단 겁니다.
    지금부터 돈 들여가면서 공부해야되는 이 시점에 제 기준에 아닌 것 같으니 그런 겁니다.
  • @처절한 돈나무
    익명이라고 부산대사람이 친동생 대학 어디갈까요 묻는데 둘다 노답 평범하게라도 살려면 재수해라 이딴 소리 하고싶나요
  • @청아한 불두화
    익명이니까 더 확실하게 말한겁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대학 다니면서 해양학과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대학원 가는 애들도 몇 없고 그 외에 졸업한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는 소식 꽤 많이 듣습니다. 그리고 얘기 한 번씩 나눠봐도 일단 대학원 가보고 생각해본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을 보았기 때문에 재수 추천해서 더 좋은데 가란 거구요.
  • @처절한 돈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2.15 00:43
    자기가 하고싶은일 하겠다고 진로를 결정한 동생이 저는 그저 자랑스럽네요ㅎㅎ 쨋든 조언감사해용
  • @처절한 돈나무
    저는 이분 말씀 공감하는데요. 글쓴이님께서 동생분이 해양쪽에 진짜관심이있는지의 여부도 써놓지않았고(해양학과는 대학원필수입니다.전공살리기위해서는), 그냥 기업취직이 목표일수도있는데, 뭣도모르고 입학했다가 후회하는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처절한 돈나무
    ㄴㄴㄴ 현실대비 장래 포텐 터질분야임. 실은 해양은 진작 포텐터졌어야되는데 mb때 해수부폐지하면서 인재들 놀게냅둔게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악마의 한수임.덕분에 국경맞대고있는 주변국들의 해양연구수준에비하면 지금 우리는 .... 어쨋든 앞으로 5년 정도만 지나면 해저개발, 해양생태계, 전력 등 해양관련 연구인력수요가 (그동안 못뽑은 수요까지합쳐서)치솟을텐데 그때가 딱 지금쯤 입학하는애들이 졸업할때쯤이니까 타이밍만 잘잡으면 취직 그린라이트.
    솔직히 위댓글처럼 해양학과가 지금까지 찬밥이었던건 맞는데 제가 동생분이면 앞으로 5년안에 해양인력 수요 급증한다는 99퍼센트확신을 가지고 뒤도안돌아보고 이길로가겠습니다.
  • @밝은 구골나무
    원래 자연대 쪽이 기본 대학원 필수입니다.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닌 보편적인 면을 봐야지요. 모든 분야에서 몇 안되는 케이스 가지고 다룰 사안은 아닌듯 하네요. 제 과도 오래전부터 정부에서 미래 유망 직업으로 손 꼽혔지만 현실은 그대로입니다. 너무 장미빛으로 보시네요. 설사 풀린다고 하더라도 5년이면 학사 졸업 밖에 안 된 케이스이고 연구인력으로는 이용을 못하죠. 거기다가 지난 mb정부 동안 쌓인 인력까지 생각하면 더 힘들 수 있죠.

    거기다가 공학이 아닌 순수 자연과학으로 개발인력으로 참여한다는 것도 꽤 힘들 것으로 보이네요. 어차피 우리나라 대학은 자연과학 쪽 지원이 미미하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 공대 쪽으로 가야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단 부산대 학생도 꽤 취업하는게 어렵고 부경대라면 더 힘들지 않을까요?? 저는 해양학과 04학번부터 봐왔고 현재 10학번까지 애들을 봐왔지만 해양학과에 대한 꽤 잘 풀린 케이스는 많이 없습니다. 없지는 않지만 소수입니다. 이런 상황인데 전 그다지 좋게 보이지 않네요. 현실적으로 생각해야될 일입니다.
  • @처절한 돈나무
    네 현재까지의상황은 님말이 맞아요.. 제댓글은 5년후를 얘기한겁니다. 지난5년간의 우리나라 해양산업은 자꾸 터지려는 둑을 막아놓은 느낌이들어서... 진작 개발했어야할 영역을 묵혀두고있는게 너무많죠. 앞으로 발전을 막을수없는 분야라 봅니다. 그부분에대해선 저와 생각의 차이가있으신것같네요. 님댓글을 보니 제가 너무 장밋빛으로만 봤나싶기도 하고..

    공대가아니면 개발핵심인력으로 들어가기는 어렵다는 말은 동감합니다. 그래서 저도 위에댓글에 공대였으면 더 좋았을걸.. 했구요. 근데 뭐 재수해서 다시 공대간다는 보장도없고.. 그에비하면 자연대쪽도 해양,수산분야 발전 기류를 타고 전망이 괜찮으리라 봅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3.12.15 00:39
    조언들 감사합니다! 해양쪽은 저도 잘 몰랐는데 많은정보 얻었네요ㅎㅎ
  • 해양'공학'과 가 아닌 해양학과면 그닥 좋아보이지는않네요(취업에있어서는말이죠). 해양학과이면 자연대쪽일꺼고, 공대에비해 취업이 힘든거는 잘 알고계실테고.. 잘은 모르지만 해양학과면 해양생물관련이나 해양전반적인 것을 배우지, 파도가 치는데 이 파도가 해양구조물이나 선박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가지는지(실제 회사에서 필요한내용..)는 배우지 않을것같네요. ㅡ 조선해양공학과학생
  • @초라한 더덕
    해양학과도 졸업해서 수산쪽 연구원 취직도 가능함. 실제로 부경대 04해양 졸업해서 그쪽으로 취직한 케이스있는데 그분이야 딱 졸업때 해수부폐지 크리로 취업문이 몇년간 닫혀서 쌩고생했지만 앞으론 그럴일도없고.. 그분 지금 8~7급쯤 될텐데.. 석사안나와서 그정도면 잘풀린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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