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펴서 헤어진 애인

글쓴이2012.06.08 00:12조회 수 9054댓글 14

    • 글자 크기
바람펴서 헤어진 애인이 시간이 지나서 미안하다고 다시 조금씩 다가온다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전 몇년전 2년 가까이 사귄 남자친구가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 만난 경우가 있는데, 처음엔 속상하고 한달뒤엔 열받아서 욕나왔는데 몇개월이 지나니 그래도 보고싶고 다시 만나보고 싶더라구요; 사귈때 잘 지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얘기 주변에 하면 미쳤다고 바람 핀 사람은 또 그렇다 어떻다 하는데 ..
사실 오랫동안 만난사람이고 .. 왠만한 친구보다 더 가까운 사이였는데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억만 남지않나요?
바람도 상습범이 아니라, 나와 오래 만난 사람이라면.. 시간이 오~래 지나 각자 연애도 해보고 몇년 지나면 바람을 폈어도 이해가 되지않나요?

오히려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잘 만날수도 있을꺼라고 생각하는데 제생각이 이상한건지;;;

잘 지내고 있다가 예전 그 남자친구가 연락이 오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ㅋㅋㅋ
다른 사람들 생각이 궁금해요 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절대요. 지버릇 개 못줘요
  • 다시 오는 이유는 외로워서 입니다ㅎㅎ 남자는 99% 성욕에 못이겨서 술한잔 하면 생각나거든요
  • @즐거운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2.6.8 00:27
    그렇다고 성욕때문에 지난 2년 함께 했던 여자친구에게 3년만에 연락하는 건 아닌거같은데 ㅠㅠ
  • @글쓴이
    백프롬다
  • 헤어지고 바로 다른 여자 만난거면 바람 아니자나요?
  • @침착한 여주
    글쓴이글쓴이
    2012.6.8 00:40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_-; 주변에선 바람나서 너랑 헤어진거다 나쁜놈이다 하니까; 바람의 경계가 애매하네요 ....
  • @글쓴이
    그 여자를 만나고 당신과 이별을 했다면 모르겠지만 이별후에 만났으니 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이별 이전에 썸씽이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것만으로 전 남친만을 탓할 수는 없지요. 마음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 위에서 말하신 성욕구도 이유 중 하나일거에요~ 가장 쉽게 다가갈수 있는게 오래만났던 여친이니. 그리고 다시연락왔을때 좋게 받아줬겠죠... 일단 제 경함 말하자면 남자 바람기 고치는거 말이 쉽지 안됩니다, 그리고 세상에 좋은사람들 널렸어요 다른사람 만날만큼 만나보세요 과거의 추억보다 더 멋진 추억 쌓을수도 있게되고요 진짜 여러가지이유로 저는 비추천합니다
  • 뭐, 뻔한걸 인정하기 싫어서 올린글인듯한느낌이나네요..

    위에 성욕 어쩌구한건 꼭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고 사람따라다른거니,

    보지도 못한사람을 어떻게 판단할수없지만,

    분명한사실은

    바람피는 년/놈은 계속 또피고, 그거 못고칩니다.

    그냥 그렇게 생겨먹은 사람이에요.

    고로, 만나면 그것때문에 미칠거같은 일이 계속 생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사람을 다시만나건 다시안만나건,

    그것은 글쓴이의 선택이고 자유인데,

    이런사실들도 분명히 있으니

    알고가시고, 나중되서 몰랐느니 이런말은 안하셨으면합니다
  • 뭐 딱히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헤어지고 바로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바람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거 같은데,

    어떤 경우라도 딱히, 권해드리고 싶은 생각은 안드네요,
  • 짐승모드발동
  • 못고침
  • 엿먹으라고 하세요
  • 그냥 찔러보는것처럼 연락오는거면 안받는게... 진심이 중요하니까... 윗말대로 그여자랑 잘안되거나 걍 외로워서 찔러보는걸수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00 지금 도서관 열람실좌석현황보면 몇자리가 배정되어있는데8 이상한 한련초 2012.06.11
899 전자기학휴강1 무거운 오동나무 2012.06.11
898 학생증을 다 폐기하고 방식을 바꿔야하는거아님요?8 괴로운 풍선덩굴 2012.06.11
897 오른손 약지에 낀 반지는 무슨 의미인가요?10 엄격한 산부추 2012.06.11
896 그 사람은 내 마음을 알까요?14 즐거운 노루발 2012.06.11
895 9개 잘하고 1개 못 하는 내가 죽도록 미워요7 즐거운 노루발 2012.06.11
894 마이피누땜에고민7 흐뭇한 참새귀리 2012.06.10
893 좋아하는사람 만날때 까지 기다리기 vs 걍아무나 사귀기15 잘생긴 물박달나무 2012.06.10
892 친구놈들이 길거리에서 대놓고 색드립쳐서 미치겠습니다11 까다로운 헬리오트로프 2012.06.10
891 대학원 박사 어떤가요?13 섹시한 토끼풀 2012.06.10
890 소개팅에서 주선자가 알아서 빠져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놔 빡쳐15 정중한 가시연꽃 2012.06.10
889 허세...15 어리석은 개쇠스랑개비 2012.06.10
888 남녀 사이 종교관이 다를때...28 세련된 개미취 2012.06.10
887 좋아하는 여자애가 맨날 먼저 카톡하다가8 예쁜 애기나리 2012.06.10
886 나...정말 여학우님들 러뷰 하지만 이건 진짜 말해야 겠음...27 저렴한 미국실새삼 2012.06.09
885 아 공부가 너무 싫어요ㅠㅠ19 침착한 붉나무 2012.06.09
884 어떡해요7 나쁜 속털개밀 2012.06.09
883 어머니 께서..10 억쎈 사피니아 2012.06.09
882 현대인의 체력관리 양점홍교수님 푸짐한 향유 2012.06.09
881 우리 솔직해집시다 ㅋㅋㅋ27 현명한 쇠별꽃 2012.06.0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