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사이 종교관이 다를때...

세련된 개미취2012.06.10 19:24조회 수 2354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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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가 교회를 다녔고, 저는 어릴때 부모님따라 성당다니다가 커서 관두고 종교 안가집니다

근데 개신교는 좀 타종교에 배타적이잖아요

게다가 여자쪽 집안은 독실한 개신교 집안이고

그래서 제가 교회를 꼭 다녀야 된다는데 저는 교회가 싫었거든요

부패한 목사, 교회 이야기를 여러번 봐서

내가 믿으면 원래 믿었던 천주교를 믿지 개신교는 안믿겠다 이런 주의였습니다

여자는 절대 물러서지 않고, 제가 그럼 같이 성당가자해도 교회가야된다고 하고....

저도 교회는 절대 가기 싫고

전에 따라서 교회 가봤는데, 갔다 와보니 더 가기 싫어지더군요....

교회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목사가 한마디 할 때 마다 아멘~! 아멘~! 떠드는 아줌마들 있잖아요

그 소리 엄청 듣기 싫었거든요....

 

암튼 이렇게 종교땜에 충돌하면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실 지 궁금해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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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 (by 어리석은 개쇠스랑개비) 좋아하는 여자애가 맨날 먼저 카톡하다가 (by 예쁜 애기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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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그런거 좀 별로던데.....
    남의 종교까지.참견하고 자기쪽으로 이끌려하는게....
    그게 종교인들의 이기주의인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멘 아멘 떠드는 아줌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아멘이 그래로 이루어 질것이다 뭐 이런 좋은 뜻이라고는 알고있는데 ㅋ
  • @도도한 물아카시아
    글쓴이글쓴이
    2012.6.10 19:51
    그 아멘을 조용히 분위기있게(?) 말하면 괜찮은데
    '안 해!'와 같은 억양으로 시도때도없이 외쳐대니까 듣기가 상당히 거북하더군요 ㅋㅋ
  •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이신가요? 집안이 기독교이면 여자친구의 종교를 바꾸기는 엄청 힘들 거에요. 대부분 일단 교회 열심히 다니는 척 하다가 결혼하면 안나가죠 ㅎㅎ
  • @창백한 편백
    글쓴이글쓴이
    2012.6.10 19:46
    지금은 헤어졌어요 ㅎㅎ
  • 전 솔직히 기독교지만 기독교와 천주교를 왜 그렇게 서로 배척하는지 아직 이해가 안감. 같은 신 믿으면서 뭘 그렇게 따지나 ㅡ,ㅡ;
  • @도도한 물아카시아
    전.무교라서 잘 몰라 하는 소리인지도모르지만 기독교안에 개신교와 천주교있는거 아닌가요..왜 자기를 기독교라고 칭하시나요? 천주교도 기독교인데....
  • @해맑은 돌피
    글쓴이글쓴이
    2012.6.10 19:47
    기독=그리스도=Christ
    즉 예수믿는 종교 전부 기독교입니다
  • @해맑은 돌피
    아;; 어떻게 보면 실수네요. 그런데 보통 개신교를 기독교라 하고 천주교는 따로 천주교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쓴건데 이 글같이 개신교와 천주교를 모두 다루는 글에서는 개신교라고 쓰는게 맞겠네요
  • @도도한 물아카시아
    개신교에서 자기들을 기독교라고 합니다
    무슨 이윤지는 모르지만 개신교라 불리는데
    거부감이 있는 분들도 있는듯
    글쓰신분이 잘못한게 아니라
    개신교 사람들이 잘못하고 있는거에요 ㅋ
  • @도도한 물아카시아
    글쓴이글쓴이
    2012.6.10 19:46
    그쵸 ㅎㅎ 그래서 전 불가지론자로 전향했어요 ㅋ
  • 저는 종교가 다르면 정말 힘들더라구요 ㅜ
  • 무교가 상책
  • 정치 야구 종교는
    답이 없는게 정답이죠. 합의점을 찾기가 매우 힘든 분야들임
  • @거대한 흰괭이눈
    완전 백퍼 동감
  • 제발 종교는 좀 개인적이었으면 하는 바램 ..
  • 글쓴이글쓴이
    2012.6.10 19:52
    교회다니는 여자는 만나지 말아야 할까요 ㅎㅎ
  • 무신론자인데;;

    종교는 개인의 자유이지 남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금 부당하다고 봅니다.
  • 제남친은개신교이고저는불교인데 우린종교얘기안해요ㅋㅋㅋ서로종교에대해머리로하는이해조차안되니까말을안꺼내는게암묵적으로동의된상태죠ㅋㅋ
  • @초조한 목련
    글쓴이글쓴이
    2012.6.10 20:37
    남친께서 밑에분 경우처럼 광신도가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 저도 님처럼 평생 한사람만 사랑했는데 거의 골수광신도처럼 개신교를 믿고있어서힘드네요
    사람이 정상인이아닌거같아요
  • @슬픈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2.6.10 20:33
    개신교에 그런사람이 많다는게 문제죠....ㅎㅎ
  • 본인이 가지고 싶은 종교를 가지는것은 상관없지만, 그 종교를 나에게 강요하는순간 그사람은 아웃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너는 그 종교믿지마라, 나와 같은 종교를 가지자 내지는 어느 종교도 가지지말라 라고 하지않는데 상대방은 나에게 상대방과 같은 종교를 가지자고 하는것부터가 배려심이 없는사람이라는거죠.
    오래 두고 볼 사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중요하고,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못한 사람이라면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는사람이라고 생각해요..
  • 전 만약에 남친이 그런다면 싫을거같아요.
    저희 집은 어머니는 카톨릭,아버지는 기독교이신대 저흰 서로를 존중해 줘요.
    전 무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사랑하는 사람 이런걸 떠나서...사람에 대한 예의아닐까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생활이 다른데..
  • @민망한 끈끈이주걱
    두분 종교생활은 어떻게 하시나요? 매주 일요일 따로 나가시나요? 다른 형제분의 종교는 어떻게 되는지도 알수 있을까요?
  • @피로한 비름

    제 동생은 모태신앙인데 그냥 믿음이 없어서 저처럼 무교예요. 교회도 안가고 성당도안가고 절도 안가요.
    어머니는 성당가시구요. 아버지는 교회가실때도 있고 안가실때도 있고 그러시네요.
    아버지가 독실한편은 아니세요.

    가끔 사람들중에 개신교와 카톨릭 서로를 비난하는사람들이 있는데 두분다 그런걸 이해못하세요''

    그냥 다 같은 하나님인데 멀 쓸데없이 싸우고 그러냐고.

    그리고 설사 한분이 불교셨더라도 상관없었을거같아요. 저희 외가가 불교이기도 하고 어머니께서 불교의 경전이나 말씀중에 좋은것이 굉장히 많다고 얘기하시니까요 ㅋㅋㅋ

    저희 친가가 5대째?6대째 개신교인데 교회나가라고 조부모님이 말씀은 하시지만 딱히 강요하거나 하시는 타입은 또 아니네요.

  •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라..
    진지하게 이야기해서 최대한 설득해야죠..
    그걸로 힘들어지면 헤어질수밖에 없을거 같긴 하네요..
  • 기독교에서는 교리상 자기들 외에는 구원이 안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지옥가는게 가슴아파서 그래요. 어쩌겠어요. 지가 그렇게 믿고있는데. 기독교인에게는 애인이 교회 안다니면 지옥가는게 '사실'이고 '현실'이에요. 예의없다거나 배려없다거나 이러지는 마요. 자기들은 엄청 사랑해서 그러는데 배려없다 그러면 불쌍하잖아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헤어지는게 편할거고, 사랑으로 이런 마음을 다 이해하고 받아줄 수 있다면 계속 사귀는거고.. => [요약]자기들 나름 배려고 생각한거에요. 불쌍하니까 걍 그러려니 하고 힘들면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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