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저 도와주실분? ㅠㅠ

개구쟁이 서양민들레2012.05.29 22:25조회 수 2256댓글 9

    • 글자 크기

ㅠㅠㅠ 여러분 누가 저 도와주실분 혹시 계신가요?

 

  저는 GS25알바생입니다. (금요일 23:00 ~ 토요일 08:00, 토요일 23:00~ 일요일 08:00  주말알바)

알바를 그만두려고 하는데 이번주 까지 하고 그만두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사장님은 최소한 한달 전에 말을 해줘야지 이렇게 갑작스렇게 그만두면 어떻게 하냐고 하십니다.

솔직히 사장님도 좋으신 분이고 가게 사정이 약간 맞물려서 (주간 알바 구하는 중, 사장님이 산후조리 중이라 대타 못뜀) 냉정하게 짜르고 나오기가 너무 미안합니다.

 

 혹시 제 대신 대타 뛰어주실 분 계신가요? "한달 전에 말을 해 줘야지" 했으니까 이 말을 한 후 대략 한달 동안 구인기간을 드리고 싶네요. 그러면 6월 8일 저녁, 6월 9일 저녁, 6월 15일 저녁, 6월 16일 저녁 이 네 날정도가 되겠네요. 이런 사정이 있어서 구하는 것이니 제가 웃돈을 얹어드리겠습니다.

 

  원래 알바비가 3500원인데 제 사비를 보태서 시급 5000원으로 올려드릴 의향 있습니다. 편의점 크기는 작구요, 힘들지 않습니다. 1시 30분까지정도만 손님들 오구요 그 뒤로는 한산해요. 개인적으로 책볼시간이나 다른 여유시간 충분합니다. 같은 부산대인으로서 보증합니다. 이정도면 매우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타이니, 편의점알바 경력이 있으신분을 받아야 합니다. 저도 못해서 대타구하고 있는데 수습을 맡아준다는건 말도 안되는 거니까요... 4일간, 혹은 부분적으로라도 대타 뛰어주실분 계십니까?

 

학생증 다 까고 얼굴까고 거기다가 대타로 뛰면 그 편의점에서 제 정보를 볼 수 있는게 당연하니까 사기의혹은 절대 없습니다.

 

 

약간 광고성 글이 된 것 같은데 그에 대해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좀 급해서 그럽니다.

 

부탁드립니다.

 

연락처 010-6808-1349 (저도 학생이라서 전화받긴 힘듭니다. 문자로 부탁드려요~)

    • 글자 크기
룸메구하고싶은데 여자로... (by 찌질한 자두나무) 잘웃고 밝고 인사성 바른 상대방은 (by 깜찍한 뱀고사리)

댓글 달기

  • 착하시네요...근데 야간알바를 시급3500에 하셨다니.. 주간알바못구하고있는 이유를 바로 알겠네요; 개인적인 사정봐드리지마시고 그만두시길... 편의점 쪽에서 노예를 찾고있으니 못찾는거지 알바를 찾을 생각이있다면 이번주중에도 구할겁니다~
  • @우수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2.5.29 23:11
    솔직히 짜긴 합니다. 하지만 일이 쉽고 새벽되면 한산해서 편해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대타 구하는 것도, 사장님이 나쁜사람이면 이짓 안합니다. 사정도 사정이고, 사장님도 좋은 분이시고 그래서 구하고 있습니다. ㅋ 알바하면서 책볼 여유있고 공부나 과제할 여유가 있는데 3500원이면 적당한거죠 솔직히. 그리고 부산대 근처 편의점 알바는 대부분 3000원대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중국인들이 ㅡㅡ; 임금을 전체적으로 낮춘 경향이 있다네요 ㅡㅡ
  • @글쓴이
    준법의식이라해야되나....먼가 부족하시네요; 일이 조금 힘들면 법정최저임금 받으면되고 안힘들면 시간당 3000원정도가 짜도 괜찮다는마인드시네요 ㅜ 먼가 안타깝네요; 이 나라의 미래는 우리세대가 만들어가는거에요; 그래도 뭐 한국사회는 정이 크게 작용하니....ㅜ도움은 못드리고 너무 제생각만 말했네요 ㅠ 혹시 북문 지에스세요? 주말에 야간알바가
    여자분이시던데 님도 여자분이신거같고.. 여튼 꼭 좋게 해결되길 바랄께요!
  • @우수한 삼지구엽초
    글쓴이글쓴이
    2012.5.29 23:48
    고학생이고, 남자입니다. ㅋ 어투가 여자같나요? ㅋㅋ 솔직히 전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닙니다. "최저시급 내놔라"고 하고싶은데 그건 꿀릴것 없는 사람들이나 그러는거고, 전 알바 못구하면 못살아요 ㅡ_ㅡ 근데 최저시급 따지게 되었나요 ㅋ 저말고 다른 사람들이 더 싸게 일한다는 사람이 천지빽가린데
  • @글쓴이
    급하다는건 이해는 가네요..
    근데 아직까지 3천원대의 아르바이트가...그것도 야간시급으로 존재한다는게...
    진짜 인간적으로 최저임금은 지켜야한다고 생각되네요...
  • 쩝 안타깝네요 호주 있을 때 시급 10불 준다고 하면 머이런 쓰레기 같은 일자리가 있지 이랬는데 3불정도 되는 돈에 일하는건 진짜 ㅠㅠㅠ
  • @뛰어난 달래
    호주에 얼마나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여기는 한국. 그것도 부산. 그리고 물가자체가 다름.
    여튼 최저임금제안지키는 것들은...그냥...
  •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 ㅠㅠ 호주랑 한국이랑 물가차이는 크게 안나요 담배 이런거 빼고 식료품이랑 공산품에 한해서요 예를 들면 야채는 호주가 조금 비싸고 300원정도에서 1000원정도 고기는 호주가 당연히 싸고 공장에서 생산되는 품목은 거의 동등한 가격이었었죠...휘발유가는 호주가 더 싸서 황당했던적도..;; 기본임금 18.9불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농장은요... 거기다 연금 9%정도였구요 이렇게 비교하니까 우리나라 비정규직이 조금 많이 못받는거 같죠? 수입품목인 라면, 소주 이런것 들은 세배정도 비싸고요 라면이 1.3불 소주가 가계에서 13불정도?? 보틀샾가면 6불??정도
  • 글쓴이글쓴이
    2012.5.30 20:38
    (글쓴이) 급한 불 껐습니다. 관심가져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840 전과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11 우수한 반하 2012.06.03
839 바퀴벌레ㅠㅠ3 게으른 금붓꽃 2012.06.03
838 나 놀리는 이남자 뭘까요?14 난감한 개망초 2012.06.03
837 이런... 앞집이8 정겨운 참골무꽃 2012.06.03
836 카네기 인간관계론+자기관리론+성공대화론2 명랑한 뚝갈 2012.06.02
835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을하게되었는데...7 눈부신 벌노랑이 2012.06.02
834 [레알피누]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왜 전소쪽 인도에 대나요?8 참혹한 가지복수초 2012.06.01
833 우리학교 심리상담센터 괜찮나요?3 머리나쁜 꼬리조팝나무 2012.06.01
832 혹시12 난쟁이 흰꽃나도사프란 2012.05.31
831 두번째 고민.4 뚱뚱한 애기나리 2012.05.31
830 어디 잘하는 정신병원 없나요7 발랄한 수박 2012.05.31
829 화공과 선배님들!ㅠ 못생긴 당매자나무 2012.05.31
828 다이어트 3주했는데4 뚱뚱한 애기나리 2012.05.31
827 살 빼려는 데 뭐가 좋을까요?23 꼴찌 밤나무 2012.05.30
826 저랑같이 다이어트 하실분ㅠㅠ24 처절한 꽈리 2012.05.30
825 교내에 밤나무 다 베어버려야됨!!!11 무거운 조팝나무 2012.05.30
824 여친하고 학벌차이가 많이 나서 고민12 무심한 개연꽃 2012.05.30
823 룸메구하고싶은데 여자로...7 찌질한 자두나무 2012.05.30
누가 저 도와주실분? ㅠㅠ9 개구쟁이 서양민들레 2012.05.29
821 잘웃고 밝고 인사성 바른 상대방은13 깜찍한 뱀고사리 2012.05.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