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

글쓴이2012.09.30 16:24조회 수 2325댓글 11

    • 글자 크기

만난지 일년 반만에 헤어지고 한달됫어요

오늘 할말이 잇어 카톡을 해서 잠깐 얘기하는데

얘기를 하다 갑자기. 다른사람을 만나보려고 한대요.

만나보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저는 아직 못잊어도 한참  못잊고 너무 힘든데.

그사람도. 며칠전까지만해도 보고싶다고. 그랫는데.

그래서 아 혹시나 돌아오진 않을까 하고 희망을 가졋엇는데.

전혀 아니엿나봐요. 혼자 착각햇네요.

주변사람들이 전부 제가 아깝다고 왜 그러고 사귀냐고

힘든 얘길 하면 헤어지라고 해도 저는 너무 좋앗거든요.

사진이고 그런거 흔적 있으면 새로 만날 사람한테 예의도 아니고.

그래서 지우라고 햇더니

추억으로 남긴다고 지우진 않겟대요. 비공개로 해두고.

핸드폰에 있는 사진은 지우려는지 안지우려는지.

저도 머리로는 헤어지길 잘햇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왜이렇게 힘들고 돌아와줫으면 하는 생각만 들까요.

저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려고 노력해야 할까요?

그럼 잊혀질까요? 헤어지고 나서 제가 참 많이 붙잡고 질척거려서

그러는동안 저도 참 자존심 많이 상하고 상처도 많이받고.

새로운 사람 만나도 또 이럴까봐 엄두도 못내겟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0973 농협 ATM에서 하나은행계좌에 현금 입금가능한가요?3 무거운 마타리 2014.02.16
150972 기계과 졸업논문 어렵나요..?2 귀여운 다정큼나무 2013.12.25
150971 경제학과 대학원에 대해서9 냉정한 다래나무 2013.12.16
150970 향초 ( 양키캔들 ) 쓰시는분 계세요 ?6 친숙한 아그배나무 2018.08.29
150969 탈모약 복용중이신 분들 계신가용~29 치밀한 까치박달 2018.05.31
150968 해동에 자리만^^잡아놓는 분들41 귀여운 기린초 2018.04.06
150967 오 역시 방송의 힘8 배고픈 억새 2017.09.10
150966 1일1팩 효과있나요?5 까다로운 주목 2016.08.15
150965 석차 나오신 분 있나요2 침착한 하늘타리 2016.07.04
150964 우리가 솔로인 이유10 안일한 원추리 2016.06.21
150963 피트 준비하다가 포기하고 공채 넣었는데 돼버렸어요...4 눈부신 상수리나무 2016.06.16
150962 북문 네버랜드8 의연한 쑥부쟁이 2016.03.21
150961 [주의, 재업] 하숙집 주인이 인간 쓰레기입니다4 해박한 금목서 2016.01.29
150960 대학생 신용카드 발급 못받나요??5 의연한 개옻나무 2016.01.08
150959 도서관올 때 향수 적당히 뿌려주세요9 초라한 개머루 2015.10.20
150958 학교근처 필라테스 , 클라이밍9 어두운 비파나무 2015.06.22
150957 자취하는데 가스비..10 느린 꽃댕강나무 2015.01.18
150956 육군 SW개발병 언제 사라진건가요?8 냉정한 마삭줄 2014.12.21
150955 제가 알고 있는거 조금 적을게요7 활달한 주걱비비추 2014.11.09
150954 현차vs한수원 입사난이도는?4 행복한 광대나물 2014.09.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