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하루

글쓴이2019.06.10 20:21조회 수 122추천 수 8댓글 0

    • 글자 크기

옛날에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아버지와 얼마나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있는지..

 

나의 아버지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로 평생 나에게

좋아한다, 사랑한다 말 한마디 해주신 적이 없다.

나 또한 그런 당신을 보고 자라, 당신께 사랑한다 말해본 일이 없었다.

그러한 이유로 아버지와 감정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되도록 매일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며 항상 사랑한다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처음엔 부끄러워 힘들었지만 적응이 되면서 나름 자연스러워 지고 듣는 아버지도 처음엔 어쩔줄 몰라 하시다가, "허허허 그래 고맙다~"라고 말씀 하시며 나름 적응을 하시는듯 하였다

 

그리고 오늘

태어나 처음으로 아버지께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0361 대기업 인턴1 재미있는 디기탈리스 2019.06.11
150360 Ubuntu 잘 아시는분 ㅠㅠ1 청결한 가시오갈피 2019.06.11
150359 .13 황송한 강활 2019.06.11
150358 앞에선 다른말하고 바람피는 친구 ㅋㅋㅜ15 바쁜 귀룽나무 2019.06.11
150357 ...7 재미있는 원추리 2019.06.11
150356 [레알피누] 최유정 교수님 mis2 훈훈한 매화말발도리 2019.06.11
150355 10시30분 강대섭교수님 상법 냉정한 푸조나무 2019.06.11
150354 부산 심리상담소 추천5 활달한 대추나무 2019.06.11
150353 [레알피누] 마이러버 ID 검색 비허용,,5 피곤한 구절초 2019.06.11
150352 직업군인이 꿈인 학원 제자가 있는데용15 미운 민백미꽃 2019.06.11
150351 한 교수님에 대한 질문입니다.5 세련된 비짜루 2019.06.11
150350 부동산에 매물 올리면 돈 줘야해요??2 허약한 노린재나무 2019.06.11
150349 도수치료 화난 좁쌀풀 2019.06.11
150348 ㅁㄹ 맘에 안 들면 연락 안 해도 되나요??4 침울한 연잎꿩의다리 2019.06.11
150347 무슨 마이러버에 이렇게 목숨거냐3 활동적인 차이브 2019.06.11
15034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느린 선밀나물 2019.06.10
150345 렌즈 최소 몇개로 살수있어요?2 멍청한 떡쑥 2019.06.10
150344 맞은 편 집 남자5 바보 서어나무 2019.06.10
150343 4차산업혁명 kmooc 싸강들으시는분 개구쟁이 박주가리 2019.06.10
150342 월수4시30분 회계감사 착실한 떡쑥 2019.06.1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