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진짜진짜 고민 다털어놓을 친구가 있으세요?

글쓴이2014.05.31 18:55조회 수 2288댓글 20

    • 글자 크기

정말 자존심이 걸린 문제도요..

예를들면 경제력같은 ..

어짜피 얘기해도 해결안될 문제는 이야기 안하시는 편인가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마이피누요
  • 잇지요
  • 집안 사정 안좋다 이런얘기는 터놓을 친구들이 있네여..
  • @센스있는 은대난초
    그런얘기하면 친구들이 힘내라구해주나요?..ㅠㅠㅠ
  • @글쓴이
    저희 집이 어려운 게 아니고 제 주변 친구들이 거진 그래서..자연스럽게 말해요
    걍 우리집 좀 힘들다..뭐 이런 말..이게 부끄러눈 것도 아니고..
  • 2명있네요 ㅎ 한 친구는 올해 이야기하다가 힘들다고 이야기하던데 돈 빌려줄까? 하니깐 손사례치더라고요.... 착한친구죠 ㅎㅎ
  • @기쁜 털진달래
    우앙..ㅋㅋ ㅠㅠ제주변엔 먼저 돈빌려줄까??해주는친구 한명도 없을꺼같은...ㅠ
  • @글쓴이
    ㅠㅠㅠㅠㅠㅠ 슬프네요 하 서로 몇년지기지..... 벌써 6년 지기군요 ㅎㅎㅎ
  • 있음. 내 얘기 하다가 몇 번 울었음;
  • @민망한 좁쌀풀
    칭구들이 울었어요?? ㅠ ㅠ_ㅠ
  • @글쓴이
    제가 울기도 하고 친구가 울기도 하고ㅋㅋ;;무튼 별 얘기 다 함;
  • @민망한 좁쌀풀
    그렇게 완전 오픈되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부럽네요.. 저는 좀 겁이 많은 스타일이라 그런지 ㅠ ㅠㅠ ㅠ ㅠㅠ ㅠ 막 털어놓기가 힘드네요 먼저.
  • @글쓴이
    오래 갈 거 같은 친구나 연고가 없는 사람한테는 한 번 먼저 털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에요ㅎ.ㅎ 누구나 답답한 일은 있게 마련이라서, 누구든 먼저 말 꺼내면 다른 사람더 하나 둘 씩 말 꺼낼 거에요ㅋㅋ.
  • ㅋㅋ저도 딱 한명있어요.. 진짜 모든 얘기 다하는.. 그친구 집이나 우리집이나 우여곡절이 많아서ㅜㅜ 얘기하다가 울기도하고 그런 친구..ㅋㅋ 근데 전 걔 외에는 아무한테도 얘기 못할꺼같아요. 마음을 진짜 다터놓을수 있는 사람이 쉽게 생기는건 아닌듯ㅜㅜ 그친구랑은 고등학교 동창이고 지금도 제일 자주만나고 좋아하는 친구에요ㅋㅋ
  • 저도 이걸 털어놓으면 저를 좀 다르게 보진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친구를 믿고 얘기해보니 너무 섣부른걱정이었던 거 같더라구요... 해결은 안되도 훨씬 후련했어요! 그리고 어떤사정이든 다들 살면서 한번쯤 어려운 상황을 맞잖아요? 경제적사정도 그냥 그런 상황들 중 하나를 맞았다 생각하시고 그걸로 자존감이 떨어진다거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생길거같다 생각 하지 않으셨음해요~ 힘내세요 ㅎㅎ
  • 절친 4명포함 우리집 사정 안좋은거 아는 친구 7명이고 평소에도 이런거 이야기 하고 해결방안도 같이 이야기하고 그럽니다. 절친중 한명은 등록금 못낼 정도면 말하라고 하더군요. 집에라도 이야기 해서 빌려줄 수 있다구요. 물론 취업 후에 갚으면 된다구요. 친해서 이런걸로 자존심 상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진짜 자존심은 이런걸로 상하면 오히려 자존감 없는거에요.
    제가 친구들 공부하는거 도와주듯이 친구들도 절 도와주는 겁니다.
  • 아참.. 아는 학과 교수님도 아십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기타 업무 몇달 도와드리고 알바비 처럼 받은 적도 있고 다른 교수님은 제 집사정 잘 모르시는데 그런 업무 잘하는거 아시고 다음 학기 때 저를 고용하고 싶어하시는 중입니다.
    경제사정을 타계하면서 공부 잘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저는 모 학과에 성적으론 3등 안에 들면서 이런저런 소소한 일들 해서 금전적으로도 도움 받습니다.
  • 애기때부터 친했던 이성친구한테는 다 털어놓게 되더라구요
  • 뭐 집이 좀 안 좋다 그게 뭐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 하나씩 사연 없는 사람은 드물어요. 제 주변만 그런 거 일수도 있지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50252 지하철 양산역에 내려서 가볼만한 곳 있을까요?20 화려한 개나리 2017.03.26
150251 문신을 하면 취업시 불이익이 있을까요?13 냉정한 개별꽃 2016.12.20
150250 중간고사 기말고사 둘다 응시하고 F받으신 분 계시나요?21 코피나는 쉽싸리 2015.10.21
150249 가을 옷은 언제부터 입어도 되는 걸까요??15 점잖은 기장 2015.09.07
150248 상남국제회관 식당 혼밥2 적절한 꼬리조팝나무 2015.04.19
150247 [레알피누] .6 억울한 매화노루발 2015.02.16
150246 기숙사 취소해야겠어염...3 따듯한 겨우살이 2015.01.08
150245 밑에 교수님이 싫어요를 보고12 한심한 노랑물봉선화 2014.12.23
150244 커피 테이크아웃 어디 제일 많이 이용하세요??26 찬란한 바위떡풀 2014.06.17
150243 .34 특이한 백정화 2013.10.05
150242 수제비 파스타 너무 맛없네요6 나쁜 꽃향유 2013.09.26
150241 요새 기업들 토익점수보는거3 납작한 감초 2013.05.28
150240 쌍꺼풀 절개법말이죠..21 무거운 톱풀 2012.11.22
150239 학점 3.8넘으면 은장받잖아요.14 초연한 가막살나무 2018.08.03
150238 .31 방구쟁이 바위취 2017.12.22
150237 인생 그렇게 살지 맙시다.11 한가한 봄구슬봉이 2017.10.17
150236 학식먹을때 맞은편 앉는사람 심리17 민망한 율무 2017.06.12
150235 오늘 부산대에 엄마가 오시는데11 섹시한 차이브 2017.03.05
150234 F도 학점이수로 인정되나요?14 키큰 뱀고사리 2016.06.28
150233 수능 때 수업 어떻게 진행되나요??17 기쁜 왕버들 2015.11.0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