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약속에 늦는 친구..

글쓴이2014.07.03 20:36조회 수 2383댓글 41

    • 글자 크기
어언 서로알게된지도 5년이 넘어가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동안 이친구랑 무슨약속만 잡으면 전 목이 빠져버릴것같아요!!!!

약속시간이 1시면 한시반, 두시면 두시반..
한번 이것때문에 다툰적이 있는데 그뒤로는 그래도 15분씩 늦네요ㅠㅠ

친구에게도 별로 좋을것 없는 습관이라 늦을때마다 ,약속 잡을때마다 늦지말라고 핀잔주긴 했는데 별 효과가 없는것같아요ㅠㅠ

어떻게 얘기해야 친구가 제시간에 올수있을까요ㅠㅠ
    • 글자 크기
목록

댓글 달기

  • 바쁜 말똥비름
    2014.7.3 20:4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친구마다 나가는시간을 바꿉니다 어차피 인간은 변하지않으니까요ㅋㅋㅋ
  • @바쁜 말똥비름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악ㅠㅠ결국 제가 맞춰야할까요
  • 머리나쁜 잣나무
    2014.7.3 20:4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2시에 보자고 해놓고 3시에 나갑니다. 친구도 3시에 나오거든요
  • @머리나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응?...한시간이나요?..
  • 촉박한 동백나무
    2014.7.3 20:4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만나기 한시간 전쯤 연락해서 물어 보세요, 오늘은 제시간에 올 수 있냐고.. 그리고 삼십분 전쯤에 다시 물어 보시고..
    30분 전에 제 시간에 오겠다고 해놓고 늦게 나타나면 친구도 엄청 민망하고 미안하겠죠.
  • 촉박한 동백나무
    2014.7.3 20:4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리고 약속 잡을 때 시간 정하면서 너가 실제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얘기하라고.. 진짜 이 시간에 나올 수 있냐고, 못나오겠으면 30분 늦춰서 정하자고 몇 번씩 얘기해서 다짐 받고요
  • @촉박한 동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사실 저도 얘길 안해본게 아니에요.
    친구가 와서 엄청 민망해하고 미안해하기도 했었어요.
    근데 내성이 생겼는지 나중에는 그냥 제때온다해놓고도
    5분전에 이모티콘 막보내면서 가고있다~~♥♥♥♥♥막 이런식으로 어물쩡이에요ㅠㅠㅠ
  • 해괴한 미나리아재비
    2014.7.3 20: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3시에 만나고 싶으면 2시까지 나오라고 함.
  • @해괴한 미나리아재비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이런케이스가 많네요..흐엉ㅠㅠ근데지칩니다
  • @글쓴이
    해괴한 미나리아재비
    2014.7.3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리고 저는 웬만하면 그런 친구랑 1:1 약속은 안 잡아요.
  • @해괴한 미나리아재비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1:1도 그렇지만..다같이 모이는자리에도 이래서요...
    다른 면에선 참 괜찮은 친군데 유독 시간약속에서 다투게 되니 속상합니다ㅜㅠ
  • 무거운 두릅나무
    2014.7.3 20:5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정도면 걍 호구로 보는거 아닌가요
  • @무거운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상처 두둥...
  • @글쓴이
    무거운 두릅나무
    2014.7.3 21:0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사람좋은것도 한두번이지 5년동안 저짓하는건 님을 자기보다 아래로 본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 @무거운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ㅠㅠ조언 감사합니다...
  • @글쓴이
    무거운 두릅나무
    2014.7.3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자기한테 중요하다고 생각하다는 사람한테도 과연 저렇게 하나 한번 확인해보세요 아마 아닐껄요
  • @무거운 두릅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씁쓸하네요...네 감사합니다
  • 겸손한 보리수나무
    2014.7.3 20:53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래놓고 수업은 제시간에들어오잖아

    님호구로보는거맞는듯
  • @겸손한 보리수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0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아
    근데 저만 볼때가아니라 다른친구들이랑 다같이 여럿 볼때도 똑같아서요ㅠㅠㅠ 습관같아요
  • 초연한 꽃며느리밥풀
    2014.7.3 21: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런 인간과 친구를 하나요 저같으면 안해요
  • @초연한 꽃며느리밥풀
    글쓴이글쓴이
    2014.7.3 21: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다른 부분에서는 성격도 활발하고 웃음도 많은 친구라...ㅠㅠ
    고쳐주고 싶어요ㅠㅠ..
  • 민망한 벚나무
    2014.7.3 21: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친구가 행동이 굼뜨거나 이걸 하면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리겠다는 그런거 잘 못하는 사람일듯요
    일부러 늦으려고 늦게 나오는건 아닌거같고
    그냥 글쓴님이 보통 친구가 늦는 시간만큼 늦게 나가는거 좋은 방법.
    고치게 해주고 싶으면 글쓴님이 일부러 친구보다 더 늦게 나가보세요.
    친구가 몇 번 길에서 기다려보면 기다리는 사람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겠죠.
    기다려본 적이 없어서 그런듯? 글쓴님 화이팅
  • @민망한 벚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1:1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친구가 행동이 조금 굼뜬 건 있는 것 같아요.. 낙천적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성격이라..
    확실히 그 친구가 다른 사람을 기다려 본 적은 있는지 모르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 창백한 억새
    2014.7.3 21:5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친구랑 같네요
    전 상대방이 늦으면 항상 10분정도 ㅈㄹ 합니다.
    근데.. 이것도 한두번이지 ㅋㅋ
    처음 ㅈㄹ거릴땐 미안하다 담부턴 안그러겟다 하지만
    몇번이후로부턴 능청스럽게 넘어갑더이다...
    그래서 지금은 연락도 안함
  • @창백한 억새
    글쓴이글쓴이
    2014.7.3 22:0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아...역시 습관이란게..
    고치기가 힘든가봐요....
    친구한테 좀 더 세게 얘기해봐야겠어요..
  • @글쓴이
    창백한 억새
    2014.7.3 22: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세게 해보시구요.
    친구를 고치고 싶으시면 위에 댓글처럼
    10분단위로 전화해서 계속 물어보세요
    30분전 20분전 10분전...

    아니면 ㅇㅇ 제가 쓴 방법인데 (다른친구입니다) 친구가 한시간이나 늦게 오는겁니다.
    뭐 차가막힌다거나 변명이라도 하면 오락실이든 피시방에서든 기다릴텐데
    "좀있으면 도착한다"
    이딴식으로 한시간동안 보내길래 빡쳐서 전화로 ㅈㄹ한다음에 집에가서 잠수탔습니다.
    그러니 몇일뒤에 미안하다고 오더라구요

    그 이후부턴 늦어도 10분 늦습니다 ㅋ 한번 세게 나가야지 고쳐집니다. ㅋ
    고칠수 있는애는 고쳐지더라구요 ㅋ

    처음친구는 아무리 ㅈㄹ해도 애가 천성이 느긋느긋하고 낙천적이여서 아예 무시합니다.
  • @창백한 억새
    글쓴이글쓴이
    2014.7.3 22:46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되게 세게 하셨네요; 한시간이면 저라도 화날것같아요ㅜㅠ 이친구도 고친게 15분인데... 막 약속장소오면 아 미안~쏘리~ 이러면서 느긋하게 넘어가려해요..
    솔직히 그런애인거 알아서 짜증 막 내기가 뭐하면서도 제가 너무 답답해서ㅠㅠ

    저도 똑같이 해버릴까봐요 으앙
  • 해맑은 구골나무
    2014.7.3 22:0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걍 넘기셈
    어차피 사회나가면 저러다가
    찐다소리듣고 적응못함.
    그때는 알아서 고칠듯
    애들이란 참..
  • @해맑은 구골나무
    글쓴이글쓴이
    2014.7.3 22:4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 그게 걱정이돼요
    왠만큼 중요한자린 늦진않는데..
    자잘한 약속에 이러니...
    그때도 고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 싸늘한 갈풀
    2014.7.3 22:32
    댓글 추천 0 비추천 0
    그래서 걍 아예 늦게 나감
    아니면 친구보고 내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30분 땡겨서 말하고
    그러다 내가 늦어도 지도 옛날에 한 짓이 있으니 딱히 뭐라 말 못함 그리고 이렇게 해도 걔가 나 오래 기다리고 그런 일은 거의 없음
  • @싸늘한 갈풀
    글쓴이글쓴이
    2014.7.3 22:4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뭔가 그렇게 하면 마음에 좀 말 못하고 쌓이는게 있지않나요..?? 괜히 그런말하기가 껄끄러워서ㅠ헝
  • 귀여운 바위솔
    2014.7.3 23:15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님을 쉽게 보는거아닐까요 실제 수업시간에도 지각많이하는지 ㅋㅋㅋㅋ
  • @귀여운 바위솔
    글쓴이글쓴이
    2014.7.4 00:28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수업엔 잘와요ㅎㅎㅎㅎ....하
  • 유치한 남천
    2014.7.3 23:24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제 친구도 그래요. 제 친구는 수업에도 맨날 지각하거든요. 저는 그친구가 자꾸 늦길래 잠이 굉장히 많은 줄 알았는데 늦을리가 없는 시간에 일어나는데도 늦더라구요. 그냥 시간관리를 잘 못하고 언제쯤 나가면 안 늦겠다 감이 없는 친구인거같네요. 방법은 여러가지 있죠. 비꼬면서 놀릴수도있고 약속시간을 그친구한테만 한시간일찍 가르쳐줄수도 있고 강하게 말하는 방법(이건 별로. 일회성에 그치더라구요)도 있고 많죠.
  • @유치한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4.7.4 00:30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시간을 일찍 말해주는것도 좋을것같네요ㅋㅋㅋ
    매번 시간계산도 딱 맞춰서 했다는데 저랑 다른친구들은 전혀 공감을 못해요ㅋㅋ친구분도 같은타입이신듯
    같이힘내요!!!!
  • @글쓴이
    유치한 남천
    2014.7.4 00: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저는 제 친구가 4년간 한번도 빠짐없이 지각하길래 저랑 다른 친구들은 거의 해탈햇죠ㅋㅋㅋㅋㅋ 포기하면 편해요ㅠㅠㅋ
  • @유치한 남천
    글쓴이글쓴이
    2014.7.4 00:39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ㅋㅋㅋㅋㅋ으앙ㅠㅠ
    제친구는 수업은 꼬박꼬박오긴와요ㅜㅠ
    왠지 자꾸 윗분말씀처럼 내가 중요한 사람이 아닌것 같...
    ㅠㅜ으헝헝 ㄴㄷㅂㄷㅂㅈㄱㅈㄱㄷ
  • 피곤한 바랭이
    2014.7.3 23:3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똑같이 하세요. 님은 한시간정도 늦게 나가세요.
  • @피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4.7.4 00:31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전 약속에 늦는다생각하면 맘이 불안하더라구요ㅜㅠ
    이런 일에는 좀 대범해져야할까봐요
  • @글쓴이
    피곤한 바랭이
    2014.7.4 00:4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친구한테 진지하게 말하는거 자체로도 충분히 대범하세요. 그런데 님친구는 말을 해도 똑같은걸 보아하니 아예 늦는게 뭐가 문젠지 자각을 못하는거같아서요. 똑같이 당하면 남의 귀중한 시간 뺏고 기다리는 시간이 얼마나 화나고 지루한지 알겠죠
  • @피곤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4.7.4 01:17
    댓글 추천 0 비추천 0
    ㅠㅠ아구구... 잘 얘기해볼게요!!
    조언 감사드려요-!!
정렬 검색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66280 [분노주의] N번방 이후 현재 가장 극성인 성범죄42
 끌려다니는 수박 2020.09.07
166279 인제 와서 이런말 의미 없지만..대학 온 의미를 찾고 싶어서42 수줍은 산딸나무 2020.08.01
166278 줌은 신뢰할만한가42 납작한 풍선덩굴 2020.04.13
166277 로스쿨 갔는데 후회함42 부지런한 먼나무 2020.03.12
16627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2
 뚱뚱한 이삭여뀌 2020.03.08
166275 [레알피누] 다들 한달에 얼마 쓰시는가요?42
 과감한 둥근바위솔 2020.03.02
166274 주예지 강사 직업 비하 논란 ㄷㄷ42 무심한 꽃며느리밥풀 2020.01.14
166273 경상도 남자들은 할 때 욕을 왜하죠?..42 겸손한 섬초롱꽃 2020.01.06
166272 졸업하고 학교시설 쓰려면 어떻게하죠??42 야릇한 송악 2019.12.23
166271 기독교가 점점 더 혐오스럽게 느껴지는데42 처참한 으름 2019.09.30
166270 부산대가 무시받는 이유 알겠어요42 개구쟁이 팔손이 2019.09.06
166269 주금공 최탈했네요42 우수한 붉은병꽃나무 2019.09.03
166268 [레알피누] 이번에 가지게 된 생각들인데요42 친숙한 은목서 2019.08.02
166267 .42 코피나는 보풀 2019.08.01
166266 코하루 일본불매운동42
 화난 다릅나무 2019.07.30
166265 .42 더러운 황기 2019.07.05
166264 사설학원 배치표 너무한거 아닌가요??42
 개구쟁이 투구꽃 2019.07.02
16626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2 더러운 흰씀바귀 2019.05.30
166262 [레알피누] .42 미운 글라디올러스 2019.05.21
166261 방금 블라먹은 글 댓글42
 잉여 수국 2019.05.16
정렬 검색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8404다음
검색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