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노력만으로 되는게 아닌듯 하네요

글쓴이2021.03.10 15:13조회 수 915추천 수 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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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말, 욕설, 정치글 작성 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나이차 5살 나는 동네형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연락 닿았네요..

 

5년전에 부모님한테 받은 돈+ 대출로 경기도 아파트 샀다가 지금 2억 넘게 올랐다고 자랑을 하던데... 존버,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를 했다며 자화자찬을 하던데...

 

객관적으로 볼 때 학벌이나 능력 저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보니 제가 패배자네요

 

인생은 정말 알다가도 모르는거고, 노력만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걸 잘 알지만.. 남 잘 되는 꼴에 배알 꼴리는거 같아서 스스로 자괴감도 들구..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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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만 열심히 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 @착실한 산수국
    글쓴이글쓴이
    2021.3.10 15:43
    그 길이라는게 무엇일까요? 결국 창업으로 대박, 주삭, 투기가 대략 떠오르네요
  • @글쓴이
    그 길은 저도 모릅니다. 그래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입니다.
  • 노력하면 다 된다 이거는 나라 분위기 생각해서 위정자들이 통치수단으로 심어놓은 사치관임

    그리고 돈 많이 버는게 목적인데 월급쟁이 되려는 생각 가진 사람들이 제일 어이없는듯
  • @보통의 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21.3.10 15:44
    월급쟁이 말고 할 수 있는게 없으니 나름 최선의 선택 아닐까요?
  • LH로 입사하면 그거 수십배는 벌 수 있어요 노오력합시당
  • 그런걸 공공연하게 자랑하는 사람도 있구나..
  • 학생 힘내.^^
  • 원래 인생은 불공평하죠
  • 진짜 돈많이벌려면 사업해야하고, 월급쟁이로 부자되려면 전문직을 해야죠. 노력하면 돈많이 버는건 맞죠. 돈 벌 노력을 해야 돈을 버는거고. 공부할 노력을 하면 공부를 잘하는거고
  • 요즘 세상엔 행복이 최고
  • 겨우 2억가지고?
  • 글쓴이님은 멘탈이어떻게된거임? 거기에 왜흔들림?
    님보다빠가사리라면서요. 그사람이 학벌만 빠가사리겠어요?
    생각하는수준이나 자기자신을 통제하는 능력도님보다 아래란뜻임요. 혼자 자아도취해서지가 미래를내다봤네 개소리하는거 한귀로듣고한귀로흘려요. 소뒷걸음질 치다가 걸린거지 지가무슨 미래를내다봐요ㅋㅋ왜그런 혼자자아도취해서 하는개소리에 스스로를 패배자로만들어버림?

    가만보니까진짜신기한게 학벌구리고 별볼일없는 애들이 오히려 자기자신이랑 자기삶에 만족도가되게높고 반대로 학벌괜찮은애들은 자기스스로에대한 만족도가 되게낮은거같음.
    학발 괜찮은 애들은 주변에자기보다 잘난사람들이많으니꺼 그런거보고 자기스스로자극받고 채찍질하면서그렇게되는거같고 별볼일없는애들은 주변도 그 비슷하고 지가노력한거에비해 생각보다 먹고살아지니까 지가무슨 되게괜찮게사는줄알더라고요.. ㅋㅋ 지금은 연락안하는 지인중에 카센터일하는애가 매일초과근무해도 수당앉나오고 화장실청소지가 하고 하루에 10시간정규근무시간에 토요일격주로 출근하고 월 200받는 회사다니는데 거기다니면서도 주변친구들보다 지가 월급많다고 자랑스럽게생각하는거보고 리얼 말문이막힘. 그 정신은 멘탈이강해서가아니라 그냥 물정을모르고 자기객관화가안된다고밖에안보였지만 지가만족하면된거니까 별말 못했던기억이나네요.

    또다른사람은 지가 대기업 현장직(전문대)에취직햇다고
    지가대기업사원인양 으시대면서 까불거리더라고요
    그래도전문대졸에 현장직갔으면 장하다 싶어서 냅뒀는데
    한번은 제가진짜아니다싶은거 잘못된거라고 꼬집어줬더니
    니가뭘아냐고 학생인저를 무시하면서 화내기까지함.
    싸움나고 자기객관화좀 시켜줬더니 충격받고 탁자 퍽 치더니 일어나서나가버림.

    제가말하고싶은건 그사람들 지들 인생에서는 친구도 부모도 친척도 대체로 자기랑 수준이비슷할거예요 이건진짜그래요.
    그러니까 자기 직장이나 학교에 큰문제점이나ㅈ열등감을 못느끼고 대충해도 살아진다생각하는거죠. 그게아니더라도 자기 정신건강을위해서 대충해도 잘산다고 합리화하는거죠.

    반면에 인생대충안사는사람들은 고민도많이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많이쓰고하기때문에 사람이 자존감도낮아지고 남들과나를비교하면서 자극도받기도하고 그런거예요.사람이 더 잘되고싶고 더 뛰어나고싶은 욕심이있다는거예요 그게. 이게 대충사는사람과 열심히사는사람의 차이예요. 글쓴이님이 기붅나쁘고 현타오는건 스스로 더 잘살고싶고 그렇기때문이죠. 님은 님인생에 노력을했으니까 그래도 지방에서 제일좋은대학정도는 왔을거아니예요.

    자기인생에 노력하지않는사람은 님같은감정 잘못느껴요 대놓고차별당하고 퇴짜맞고 면박듣기전까지는.

    암튼 님 그사람은 사고회로가 굉장히단순한거고
    그냥 자기 잘난게 별로없으니까 자랑하고십어서
    입이근질근질한거예요, 내심님한테 학벌 열등감도있었는데
    이참에 해소하고싶기도하고요.
    걍 우쭈쭈쭈 그랬쪄 해주고 치우세요
    님이 왜패배자입니까. 님은 더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멋진사람인데. 글고 2억이 뭔대수 2억더있다고 부자안돼요..
    20억이면모를까.
    그러니까 글쓴님도 좀더 현명하게생각하셨음좋겠어요.
  • 스스로 노력은 많이 했다고 생각해 본적 있나요?
    서연고 학벌이라 그 학벌로 현차 삼전 간다해도 지금 님 나이에 2억 못 모아요..
    이건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부모 잘만나고 못만나고 차이인데
    그런 생각 하면 부모 원망 밖에 더 하지 않을까요?
    그냥 저 사람과 나는 시작점이 다를 뿐 그게 노력의 유무랑은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철 좀 듭시다..
  • @뚱뚱한 돌나물
    ㄹㅇ 한탕주의 보고 우와인생부질없다 라는생각 가지는사람들은 정신상태가 덜된거라고보여짐. 철좀들어야됨 글쓴이
    노력유무떠나서 저게뭐가부러움 지나가다 500만원주운거랑 지가일해서 월급 500만원 받는사람되는거랑 가치가같다고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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