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친숙한 산오이풀2013.07.16 02:54조회 수 1029추천 수 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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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능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거 같아요.

요즘들어 누가 자기경험을 바탕으로 부모님에게 있을 때 표현해라는 말이

왜그렇게 와닿는지 모르겠네요..

이때까지의 제자신을 생각하면 부모님한테도 

자기기분에따라 함부로 행동하고, 짜증내고..

아직까지도 힘들게 일하시는 아버지께도 감사하다는 소리한번 못해봤네요.

저는 이때까지 가족이외의 사람에게만 신경썼지 정작 가족들에게는 

소홀했네요...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이 목구멍에 맺혀도 

말하기란 정말 쉽지가 않아요. 아버지도 부산사나이라 사랑한단 소리

잘 하시지않지만 자식이하는거랑 부모가 말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제가하는 사소한 말한마디에 상처받을 부모님 모습 생각하면

참.. 제가진짜 못된놈이고 가슴이 짠하네요 요즘들어...

어머니도 예전부터 제가 갖고싶어하는건 가격안따지고 (공부열심히하라고) 

덜컥 사주시면서 정작 본인이 가지고싶어하는 10만원 이하의 가방도

항상 못사고 서성거리기만 하세요.. 

내일 일어나면 부모님한테 용기내서 사랑한단 말 하려구요..

갑자기 갖고싶은게 생겼나 하시겠지만 ㅎㅎ


참 철닥서니는 지지리도없는 것도 자식이라고 키워주시는

세상 모든부모님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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