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문을 잠그지 않은것과 성폭행

육중한 삼잎국화2013.11.01 18:47조회 수 1818추천 수 2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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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밑에 글들을 읽어보고 제 생각은

성폭행범의 범죄와 피해자의 문을 안잠근 것은 별도의 얘기로 봐야합니다

이경우 성폭행범은 일단 백번 잘못했고 기숙사관리가 제대로 안된것이 가장큰 원인이 되겠군요

피해자 학우의 경우는 문을 안잠근것은 부주의한것이라고 생각할수밖에없네요 기숙사 생활하면서 안잠그는게 당연하다고 하시는데 그건 결국 문열어주고 닫는게 귀찮아서 열어두는 서로간에 안전불감증의 사례입니다

성폭행범의 잘못과는 완전히 별개이지만 개개인이 좀더 자신의 안전을 신경써야하지 않나?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상품을 밖에 진열해놓고 자리를 비운 상인이 있는데 누군가 훔쳤다면 도둑놈이 백번 잘못한겁니다 상인은 부주의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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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최애 아이돌은 누구인가요? (by 초연한 개암나무) 김해에서 도쿄 항공권 얼마 정도면 ㄱㅊ나요 (by 피곤한 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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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드세요
    부주의함이 문제이기도 하죠. 피해자에게 잘잘못을 따지는게아니르
  • 고시원사는 나도 문잠그고자는데
  • @날렵한 만수국
    그래요 항상 조심하고 살아요 제발
  • 그냥 운이 엄청나게 최악이었던거임...더이상 따지지 맙시다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1 22:17
    피해자 학생에게는 안타까운 일임에 분명하지만 기숙사 문을 안 잠그는 풍토를 당연히 여기는 우리 학교 학생들의 안전불감증은 심각하네요 들어온사람이 싸이코패쓰라서 살인이라도 나면 문을 잠글건가요? 경각심을 가지자라는게 제 말뜻이지요 피해자를 나무라는게 아닙니다 그 풍토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지요
  • @글쓴이
    기숙사를 너무 믿었던거죠..안전불감증을 제공한것도 결국은 기숙사에요.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1 22:47
    기숙사를 너무 믿은것이 안전불감증이 되었다고 하시는데 자신이 자신의 안전에 대해서 염려하지 않는순간 안전불감증입니다 남한테 자신의 안전을 맡기고 그걸로 충분하다고 믿는것이 잘못된 풍토라는 겁니다 항상 자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주는 사람은 자신이니까요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1 22:49
    어쨌든 이런 안타까운 일이 다시는 안일어나기 위해서는 기숙사의 관리도 전면적으로 개편해야하지만 학우들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자신의 안전을 챙겨야합니다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내부에서 범행이 생길경우에는 뭐라 대답할건지 말이죠
  • @글쓴이
    자신 혼자의 힘만으로는 안전을 지킬수 없기때문에 기숙사라는 주거를 빌려 안전을 맡긴거죠. 20살 여린 여학생이었잖아요. 항상 긴장감가지고 완전무장하고 범죄에 대비하고 이럴 수 없기 때문에 기숙사를 들어간거죠. 흔히들 여자는 원룸보다 기숙사가 안전하지~~이게 그런거에요. 기숙사는 통상적인 인식으로는 어느곳보다 안전해야하죠. 님말처럼 항상 안전을 최우선해서 대비를 할거면 그리고 내부범행(재학생들을 말하시는지...)을 염려한다면 2인실 룸메도 혹시 모르니까 방 반으로 딱 잘라서 철제 파티션 설치하고 복도 샤워실도 혹시 모르니까 샤워할때는 주위에 결계 쳐야 하고 항상 룸메가 없어 방을 잠글수없는 상황에서는 베개맡에 도끼두고 자야하고 그냥 길거리 걸어다닐때도 혹시 모르는 범죄로부터 스스로 지켜야하니까 방탄갑옷 입고 다니게요?? 솔직히 저렇게 대비를 다하면 안전면으로는 완벽하겠죠. 하지만 모두가 항상 완전무장하고 다닐수 없는 노릇이고 완전무장이 굳이 필요없는 곳에서 안한다고 해서 불감증이 아니란거죠. 전적으로 범죄자와 기숙사의 문제지 개인의 안전불감증은 다른곳도 아닌 가장 안전한 주거공간이라 여겨지는 기숙사라는 곳에서는 논할 겦안된다는 얘깁니다.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1 23:44
    제말은 안전이라는 것이 개인한테 모두 맡겨버려라는것이 아닙니다 왜곡하시지 마시고요 안전이 남한테 백퍼센트 맡겨버리는 것은 어떤 경우에도 합리화가 되지않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백퍼센트 자신이 자신을 책임지라는게 아니에요 확대해석 하지 마시고 문잠그고 생활하는게 귀찮은건지 못할일인가요? 자신이 할 수 있는 안전수칙조차도 안지키는 풍토는 잘못이라는 겁니다 기숙사가 안전의 구십구퍼센트까지는 보장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마지막 일퍼센트는 결국 개인의 몫입니다 그 일퍼센트는 기숙사가 제 역할을 못했을때 자신을 보호할 최후의 보루이지요 문 안잠그는거 그건 자기자신을 보호할수단을 귀찮다는 이유로 포기하는것이죠 얼마든지 잠그는 생활 할수있습니다 귀찮음을 감수하면요
  • @글쓴이
    휴...간단히 말할게요. 문잠구고 안잠구고가 안전에 전혀 영향이 없다고 생각했을때는 문안잠구는게 불감증이 아니라구요. 오죽했으면 저보다 안전 더 생각하는 저희 부모님도 방에 있을때나 잘때는 잠구라는 소리 안하고 수업나갈때만 절도위험때문에 잠구라 하시겠어요. 기숙사는 원래 방문은 잠구든 안잠구든 안전해야하는 곳이 맞고 피해자도 그렇게 생각했을겁니다. 이제 이해되시나요?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2 00:27
    안전불감증의 뜻은 아시나요? 실제 안전의 유무랑 상관없이 안전하다고 믿는게 안전불감증이에요 기숙사가 안전을 100% 보장한다고 믿는 순간 안전불감증을 내포한다는 겁니다. 기숙사가 100% 내부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주장하시려면 문을 왜 달아놨죠 방마다? 그냥 뚫어 놓지? 100보 양보해서 내부에서 프라이버시때문에 문은 필요하다고 합시다. 그럼 잠금장치는 방마다 왜 달아놓습니까? 님말대로 내부에서 100% 안전한데 잠금장치 자체가 필요합니까? 기숙사 내부에서는 의미없자나요? 제가 적은 글좀 읽어주세요 전 기숙사측이 잘했다는게 아닙니다. 학생들이 귀찮음만 감수하면 좀더 안전 해질수 있어요 귀찮은거( 룸메가 오면 문열어줘야하는거 씻을때 귀찮게 열쇠 들고가거나 열어달라고 부탁해야하는거 ) 그거 감수하면 자신이 조금더 안전해질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2 00:38
    제가 이제 자려고 해서 만약 댓글 써주신다면 내일 아침에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전에 제가 생각하는 것을 간략히 적자면

    1. 성폭행범이 그냥 개xx입니다.

    2. 기숙사측이 관리 소홀입니다. (기숙사생들이 과신하는 부분인 기숙사 자체의 안전성을 책임지는 입장인데 불구하고 이런일이 일어난것은 순전히 기숙사측의 잘못이죠)

    3. 안타까운일이지만 기숙사내부에서 안전을 과신하는 풍토가 이런결과를 냈다는 것입니다. (피해자 개인의 잘못이라는 것이 아니라 풍토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ps) 세상 어디에도 어떤 방법 시스템을 도입해도 내부에서 범행 안생긴다고 자부할수 있는 공간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부에서도 자신을 지킬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할수 있는 선까진 하는게 좋다는 겁니다. 오버해서 방탄복이니 그런걸 입어라는게 아니라요 문잠그자고요 조금 귀찮겠지만...
  • @글쓴이
    상식적으로는 외부침입에 백퍼 안전해야하는 기숙사인데 실제안전은 미흡했으니 실제안전을 따지몬님말대로 안전불감증이라고 말할 수있네요. 그런데 원생들은 당연히 상식적으로 생각했기에 안전불감증역시 기숙사탓이라고 봅니다. 정말로 안전했다면 문을 잠구지 않는건 안전불감증도 뭐도 아니기 때문이죠. 제가 자유관을 살아봤는데 샤워실 화장실도 밖에 있어서 당연히 cctv가 있는줄 알았고 다른 친구들도 절도일어나면 cctv돌리면 된다고 하고 경비아저씨도 밤늦게까지 안주무시고 문 지키고 계시고 무엇보다도 기숙사가 제일 안전하다기에 저밀고도 다른 원생들도 정말 안전한 줄 알았습니다. 문은 귀찮아서 안잠구는 거라고 하셨는데 당연히 안전이 가장 중요한데 알고도 설마 안잠궜을까요?? 정말 기숙사 안살아보시면 모릅니다. 지금은 안전하지 않다는거 깨닫고웅비관에서 매일 문잠구고 자는데 문잠구는거 전혀 귀찮은 일이 아니에요. 전~~~혀요. 그리고 내부인 침입을 말씀하셨는데 외부인 침입은 기숙사 자체가 통제할 수 있고 원생들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내부범에서 문을 잠구고 안잠구고는 기숙사가 통제할 수 있는게 아니라 원생들이 신경써서 해야할 일입니다. 그래서 내부범죄가 일어났을 경우에는 문안잠구는 풍토가 일조했다고 볼수있지만 저희가 말하는 이상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룸메가 범죄를 저질렀을 시 문과 관계가 없고 이땐 잘때마다 호신용도끼를 두고 자지 않은 건 안전불감증이겠죠. 그런데 원생이 통제할수 없는 외부침입의 경우 만약 모든 방의 문이 잠겨있었다 하더라도 한번 맘먹고 들어온 범죄자는 방밖에 있는 화장실에서 기다렸다 새벽에 잠시 화장실을 나온 원생을 해쳤겠죠. 방문을 잠구든 안잠구든 틀림없이 범죄가 일어났단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호신용도끼를 화장실에 가져오지 않은 원생이 안전불감증ㅇ라고 할 수없습니다. 방문이 다 잠겨있다해도 일단 범죄자가 침입했다는 자체가 당연히 범죄가 일어날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태에서 문을 안잠구는 풍토는 상관이 없다고 말하는겁니다. 요약해서 전적으로 기숙사의 외부문 관리 탓이지 원생들이 방문 관리하는 것은 관계가 없다는 겁니다. 뭐 범죄타겟은 바뀔수도 있었겠지만 문이 다 잠겨있어도 기숙사 구조상 외부범죄자 침입시 범죄는 반드시 일어납니다.
  • 제가 보기에 님이 자유관 구조를 잘 몰라서 그러는거 같아요. 일단 자유관은 샤워실과 화장실이 방 밖에 있어요. 그것도 한건물에 8군데밖에 없어서 방과 화장실이 멀리 떨어질 수 있구요. 그리고 외부문이 두곳 있는데 두곳 다 학생증이 있어야 들어갈 수 있지만 한곳은 저녁되면 무조건 닫히고 학생증으로도 안열리고 한곳만 출입가능한데 그곳에경비아저씨가 있어요. 택배아저씨가 올때도 경비아저씨가 있어서 평소엔 안전했구요...성폭행 당일날 문이 관리가 안됬다는데 범죄자말고 굳이 책임을 따진다면 전적으로 그날 이상했던 외부문 관리탓입니다.
  • @피로한 양배추
    글쓴이글쓴이
    2013.11.2 12:54
    예 일어나서 지금 글을 읽어봤는데 님이 하시는 말씀 다 공감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말은 문을 잠그는 습관이 자신의 안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지 안전을 보장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안전에 집착하는 사람조차도 100퍼센트 안전해질수 없는게 이세상 입니다

    기숙사자체가 잘못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말했지만 범인이 내부에 들어오는게 힘들다는 것이지 불가능한곳은 세상에 아무대도 없습니다 우발범죄가 아니라 계획범죄라면 기숙사가 학생들을 어디까지 지켜줄수 있을지는 장담못하죠 문을 잠근다는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안전이 있다는 것입니다 씨씨티비를 믿고 열어두셨다고 하시는데 씨씨티비는 억제력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후조치기 가능한 것이지 범죄자체를 막을수 있는 것은 아니죠 씨씨티비 있어도 범죄 일어나는 경우는 없는곳보다 적은것이지 없는것이 아닙니다 이것또한 과신인거죠

    기숙사가 백퍼 잘못한거라는 건 본문에도 적혀있고 제댓글에도 수도없이 먼저 적고 지나갔습니다 님도 지금은 문을 잠그고 지내신다거 하시는데 그게 제 말과 같은 것을 증명하는 거라는 걸 모르시겠나요? 2011년 에 기숙사같이 내부 주민만 출입이 가능한 아파트(번호입력이나 키를 입력해야 아파트자체에 들어갈수있는) 14층에서 여대생이 죽은 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씨씨티비에 찍혀있는 정보가 너무 작아서 범인을 색출해지 못했고 문은 열어준것인지 강제로 연 흔적이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인의 소행아니면 계획적인 범인에게 그날 문을 하필 열어뒀을 그 학생이 당한 것이죠 아파트 관리인과 관리시스템을 맹신한것이 그런화를 부른것입니다
  • @글쓴이
    님생각이나 제생각이나 별다른건 없네요 읽어보니 어쨌든 기숙사가 안전하지않다는게 밝혀진 이상 문잠구는걸 생활하하고 될수있으면 호신용품도 가지고다니는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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