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지만 일이 커지고 혹시라도 언론이라도 타게 되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같이 수업들었던 친구들과 상황을 얘기해보시고 본인 판단이 맞다는 결론이 나면 민원을 넣으시기 바랍니다. 말이라는게 앞뒤 정황 다 파악하고 한문장을 보는 것과 그 문장만 보는 것 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 교수님이 무슨 의도로 말을 했는지 교육이라는 것을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서 저러한 말을 하게 되었는지 등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군인을 비하하려는 의도인지 아니면 군대에서 배우는 것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배우게되는 무기사용법 등이 사람을 죽이게 되기에 이러한 말을 했는지 등을 판단해야한다는 뜻입니다. 예전에 EBS 국어 선생이 비판받았던 이유는 동영상이 확실하게 있었고 군대라는 집단을 비꼬는 늬앙스가 확연하게 수업 중에 나타났기 때문에 비판 받았습니다.
말그대로 교육학과 입니다. 저분이 가르치는 부분은 중고등학생들을 가르칠 예비교사들을 위하여 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논의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저분이 말하는 교육이라는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 일까라는 것에 대하여 심도있게 생각해보자라는 의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교육이라는 것은 계획적이다?라는게 맞나요?? 그러한 관점으로 접근하기에 교수님이 의도한 부분의 좀 더 정확하게 캐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인문사회계열은 문장 하나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의견이 나뉠 수 있습니다. 이공계열처럼 딱딱 정형화된 정의가 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교수님이 수업 내내 강조하신 점은 당연한 것을 다시생각해보자는 의도셨습니다. 댓글 쓰신분의 의견에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아무래도 군대의 예시는 잘못된 것 같습니다. 군대 예시 이후에 바로 도둑이라는 예시를 통해서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하셨고 만약에 교수님이 군대를 비하할 의도가 아니셨다면 저 이야기가 끝이난 후에 사실 그런 곳이 아니다 라고 정정의 멘트를 날려 주셨을 거라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떠한 언급도 없으신채로 넘어 갔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