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인데 걍 미련없이 날 위해서 살아요. 안 그런 애들도 물론 있겠죠. 근데 대부분이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게 보이는걸요.ㅋㅋㅋㅋ 고딩 때 친구들이랑 연락 하고 대학에선 그냥 형식적으로 밥먹고 얘기할 정도의 친구만 있고 그냥 혼자 다니고 혼자 공부하고 사는 중. 어차피 자기들도 자기 잘되는 것만 바라던데(모두ㄴㄴ대부분) 저도 걍 내 잘될일만 걱정하고 친구 사귀는 데 에너지 안 쓰려고요
저도 같은 상황이었고 그렇기에 그 마음 이해해요..
제 생각엔 계속해서 스스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자연스레 참 가까워지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지만 그건 그럼 좋은거고 아니면 아닌거고, 일단 사람 만날 기회를 많이 만들어보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과생활도 없으시다고 하시니까 봉사활동같은 대외활동도 있잖아요 그런거 찾아보는게 어때요?ㅎㅎ 그런데 그 자리를 억지로 채우려고 하면서 속상해 하기보단 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그냥 받아들이면서 스트레스 안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진정한 친구를 얻으려면 일단 내 마음가짐부터 달라야할것같아요. 대학 친구는 형식적인 관계다 라고 한계를 만들어놓으면 그 이상의 관계로 발전하기 힘들겠죠. 내가 대해 주는대로 상대방이 대해주는것도 기대하기 힘든데 내가 대해주는 것 이상으로 받고자 한다면 욕심일겁니다. 학원이든 학교든 동아리든 어디든 만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벽을 치지않고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줄 준비가 되어있으면 그 뒤로는 사실 운이겠죠, 인복. 나이가 들어도 진정한 친구는 얼마든 사귈 수 있는것같아요. 또 그렇게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들 주위에 좋은 사람이 많이 있기도하구요.... 인연이라는게 분명히있을테니 마음을 열고 조금만기다려봐요.
저도 고향이 부산이 아니라서 외롭네요 ㅠㅠ
1년에 2번 고향친구들 겨우보고... 대학친구들중에 진짜 친구들은 못만났어요 과생활도 안하고 진짜 혼자예요 밥도 혼자먹을때 많고 ㅎㅎ... 익숙해질려고 노력중인데 많이 외롭네요
부산에서 마음맞는 진짜친구 만들고싶어요
동아리활동도 하고 있지만 기회가 없는건지 때가 늦은건지
홧팅 ㅠㅠ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