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수능치고싶은데 수능때 언어 6등급이었습니다

착실한 왜당귀2014.02.14 05:26조회 수 2849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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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언어 6찍고 다른과목으로 커버해서 부산대왔어요

갑자기 교대가 너무가고싶은데

긴 인생 내가 원하는거 하고싶어서 수능 다시치고싶습니다

언어 ㅂㅅ인 저...
올릴수있는방법없나요

수험생때 양치기로 몇권의 문제집을 풀어도 오르지않더군요

지문읽으면 이해하는데 시간오래걸리고
먼가 읽으면서 집중도가 흐려지는 느낌이랄까
지문이 머릿속에 딱딱 구조화되지않습니다ㅠ

질문 보면 어 아까 지문에서 머라그랬지 하면서
다시 지문으로가 확인하고ㅠㅠ

한지문당 3문제가 보통 달려있는데 지문읽고 3문제 푸는데 8분에서 10분걸리는거같아요

피누분들 저처럼 언어 ㅂㅅ이엇다가 오르신분ㅠ
조언 간곡히ㅠ 부탁드립다.

저에게 언어란 포기할수밖에 없는존재일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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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청소 아줌마들은 여전히 (by 착실한 단풍취) 졸업식 일정에 관해서요~ (by 억쎈 디기탈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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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 난독증있으신거 아니에요? 속독학원 한번 다녀보세요
  • 기출문제 요약정리 하세요 .
  • 6등급이 부산대 가능한가요?
  • @배고픈 갈대
    난독인가 6등급으로 왔다고 하는데 그걸 또 그렇게 확인하는건 무슨 생각인지?
  • @때리고싶은 풀협죽도
    수리는 별개로 본다손 치더라도
    상식적으로 언어능력이 이정도로 떨어지면
    영어도 별반 다를것 없을테고.. 좀 잘했다 치더라도
    언어 6을 카바칠 정도로 다른과목 성적이 잘나오는 사람이
    언어만 헬이란건 좀 언어도단이잖아요
    외국에 살다와서 한국어가 낯선것도 아니고

    전 이과생입니다만 언어 6 카바칠라면 수리1~2 외국어2는
    떠야 할것 같은데
  • @배고픈 갈대

    왔다는데 어쩔꺼에요 ㅡㅡ 611 받았겠죠

    그래서 멀 확인하고 싶은건데요?

  • @때리고싶은 풀협죽도
    어그로 인가 아닌가죠
    언어 6이 외국어 1받는게 말이 됩니까
  • @배고픈 갈대
    이과구요 6221받고왔어요
  • @글쓴이
    외국어 2등급이시면 언어 인식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으신듯 한데 언어만 특히 이상하네요

    긴 지문에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건가요
    아니면 생소한 개념을 접하면 그런 건가요?
  • @배고픈 갈대
    제가 수능칠때 이비에스 연계율이 높았어요
    영어공부할때 단어 하루에 100개외우고
    이비에스책을 거의 3번씹어먹듯이했어요
    첫문장나오면 어이건 주제가 이랬지 할정도로요ㅠ
    수능때 이비에스에서 거의 그대로나오더군요
    이비에스아니였다면 3.4찍었을듯해요
  • @글쓴이
    그정도면 언어능력 자체가 미흡한부류에
    속할듯 하네요.

    언어공부를 할때 이런식으로 하라 - 는
    매뉴얼이 존재하긴 하지만 그건 어느정도 기본이
    있는 분들이 벼락치기해서 점수 바짝 올릴때나
    통용되는 수단이죠.

    기본적으로 긴시간을 통해 많은 베이스가 필요한게
    언어에요. 남들보다 모자란다면 그만큼 시간을
    더 들여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구요.

    이 부족한 베이스를 채우기 위해서 지문을
    반복해서 읽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별 생각 없이 책을 읽기만 해도
    언어적 소양에는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짬짬이 많은 책을 읽어 보시고 그러한 기본능력을
    쌓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 같네요
  • @배고픈 갈대
    조언감사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워낙 책과 거리가 멀어서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겠네요ㅠ
  • @글쓴이
    가능성이 보인다면
    열심히 해서 성공하길 빕니다.

    정 힘들면 사범대 복.부전이나 교직이수를 통해
    임용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 6등급이라면 문학, 비문학 가릴 것 없이 이해도나 집중도 자체가 떨어진다고 볼 수 밖에 없겠네요. 여러 개를 엮어서 이해해야하는 수능 중심의 문제풀이보다는 각각의 글을 더 이해할 수 있는 내신형 타입의 문제를 공부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시 3편 모아놓고 푸는게 아니라 시 한 편이 있으면 그걸 해석해서 풀고 저자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한 편에 딸린 문제가 여러 개인 그런 문제요.
    참고로 저는 감으로 3등급 정도 나오다 풀이법을 이해하고 고2 때부터 꾸준히 1등급을 받아 수능 때도 1등급 받았습니다.
  • 시 한 편을 이해하기 위해서 자기 전에 두어번 읽고 누워서 낭송해보고 새벽에 잠이 갑자기 깨길래 번뜩이며 다시 한 번 되뇌보고 해보시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박목월의 청노루 같은 경우 보이는 풍경을 리듬으로 나타내기도 했으니까요. 이런 세세한 부분 말입니다.
  • 우선 조급해하지 마시고 천천히 풀어가십시오. 속도는 부가적인겁니다. 어중간하게 빠르기만 하면 함정이란 함정엔 다 빠지거나 실수만 생기고 피드백이 안 됩니다.
  • 언어영역에서 가장 중요한게 단기기억능력, 속독능력, 넓은 배경지식입니다. 사실 다른 과목보다 빠른 시일 내에 성적을 올리기가 힘들죠. 일단 언어문제사고과정이 조금 잘못 잡히신거 같은데, 비문학 푸실 때에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하시고 바로 답안지를 보지 마세요. 오답도 하나하나 지문에 어떠한 이유로 틀렸고 정답은 어떠한 이유로 맞았는지 자꾸 사고하세요. 그러다 보면 사고가 교정이 되고 길이 보이길 시작할 겁니다. 저도 언어 2등급 상위권 출신이지만, 원래 언어 3등급 후반이었는데 그렇게 하다보니 많이 오르더군요. 이 세상에 정확한 공부 방법론으로 열심히 하면 안되는 공부 없습니다. 전 수능 213112 받고 부산대 왔고, 외국어 3등급이라는 절망스러운 점수였지만, 대학 3학년 올라가는 지금은 토익 950 가까이 되요. 아마 지금같은 정확한 방법론으로 고등학교 시절에 영어도 공부했더라면 저기 있는 3이 1이 되어있었겠죠.
  • 저는 언어 고2때까지 34등급 반복했는데요 비문학을 빠르게 보는데 정확하게 보질 못해서 많이틀렸습니다. 그래서 혼자 소설책을 고2때만 10-20권정도 읽었어요 조정래씨의 장편소설로요. 그러니까 어느정도 속독이 되면서 수능때 고득점 받았습니다. 속독학원을 다니시걷나 책을 많이 읽도록 해보는게... 문학같은 경우는 저는 문학만 다 모여있는 책을 사서 한번씩 읽었어요~
  • 언어영역은 그냥 책 많이 읽는게 답이에요. 중고딩때 판타지 무협 저런것만 쳐보는 애들도 언어는 잘해요. 그리고 언어는 보이지않는벽이 있어요. 언어적 통찰이라 해야하나? 스킬 익히고 문제 많이 풀고 오답노트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그 벽을 깨우치고 넘어야 고득점이 돼요
  • ㅋㅋㅋㅋ 나도 공대생인데
    공대애들이 수학머리가 있듯 언어머리도 따로 있는듯함
    언어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친거랑 공부하나도 안한거랑 점수가 같으니머...
  • 와 딴걸 얼마나 잘하셨길래...
  • 비문학은 언기사서보고 문학은 ebs문학기초설명해주는거봤는데 진심 도움엄청받음. 양치기보다는 처음부터접근해서효과본듯. 처음부터시작해보셈.
  • 뭔가 도와주고싶게 만드는 글이네요ㅠㅠ
    EBS를 3번 정도 봤다는데 6등급이 나오셨다니깐 일단 문제풀때 문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연습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네요.... 시중에 언어영역에 나오는 용어를 정리해서 파는 것이 있습니다 그걸 보면서 용어정리를 하면서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이러한 문제유형은 이런 방식으로 푼다는 것을 익히세요
    그리고 물론 많은 양의 책을 읽으면서 기본적인 언어능력을 키우는 것이 제일 좋지만 이건 많은 시간이 걸려서 힘들 것 같네요ㅠㅠ 처도 글쓴이분처럼 책 한 권도 제대로 못읽고 난독증이 좀 있어요 근데 본인이 적어도 6개월이상의 시간을 잡고 모든 글을 구조화해서 보는 연습을 한다면 수능언어는 충분히 고득점받을 수 있어요.보통은 글을 구조화해서 보는 연습을 내신을 통해 했답니다. 본인 스스로 이 단어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있을까 추측도 해보시고 등장인물간의 관계도 정리해보세요
    말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줄일게요ㅠㅠ 그리고 덧붙이자면 교대를 가야만 교사를 할 수 있는건 아니에요 교육대학원을 졸업해도 임용을 칠 자격이 주어진답니다 아까운 시간이잖아요 수능 다시치는 방법말고 다른 방법도 차근차근 생각해보세요
  • @예쁜 베고니아
    초등임용은 교대가는 방법말고는 없습니다. 편입도 안되고 신입학만 받아요.
  • 잡대다됬네 6등급도 오고
  • @겸손한 털진득찰
    잡대된지 오래됐는데
  • @겸손한 털진득찰
    수리 6등급인데 부산대 자연대 다닌다 ㅋㅋㅋㅋㅋㅋ
  • @행복한 개옻나무
    KIA ㅋㅋ
  • @저렴한 장구채
    ㅋㅋㅋ 사스가 지잡 클라쓰
  • @유치한 고마리
    ㅋㅋ 밀양인줄.....
    이제 숭실대 644도 못깜
  • @행복한 개옻나무
    ㅋㄱㅋㅋㅋ 자연대 수리 6 ㅋㅋㅋ
    쓰레기 지잡 부대
  • @겸손한 털진득찰
    14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80점대 중반이면 4등급입니다.
    우리학교는 표준점수를 반영하니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정도 입니다.
    이런 언어출제, 점수분포 경향도 몇년째 유지중이구요.
  • 님의 경우에는 시간이 문제네요. 수능 언어영역에 맞는 시간감각을 길러야게써요
    최근 3개년 수능언어기출문제와 스탑워치를 준비하세요. 매일 8:40부터 10:00까지 시간을 재며 기출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을 엄수하며 풀어야한다는 것입니다. 다 못풀면 찍어야하기 때문에 고민되는 문제가 있더라도 우선 다 푸는 게 중요하다고 마음 먹으세요. 다 풀고 나면 채점을 하고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가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해답지를 보며 출제자의 의도, 지문의 내용과 주제, 문제유형, 출제경향 등을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최근 3개년 수능기출을 다 풀고 난 후에는 최근 3개년 평가원 기출을 같은 방법으로 풀어보세요. 그러면 언어영역을 님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남은 건 EBS 강좌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자면 가장 중요한 건 최근 수능기출 문제이고, 그 다음은 최근 평가원 기출 문제이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EBS 반영문제입니다. 수능과 평가원 기출을 반복해서 님의 것으로 만든 후에 EBS로 보충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를 풀 때는 답을 문제지가 아닌 노트에 체크해서 문제를 다음에도 또 풀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화이팅!!
  • 와 나도 언어 ㅈㄴ 못햇는데...
    솔직히 책읽으라고 해서 읽어도 실력 안오름요... 난그걸 뼈저리게 느꼇지 나머지 다 1 맞을 수 잇는데 언어 하나가 내발목을 잡아서 ㅈㅈ 진심 별 ㅈㄹ를 해도 안될건 안되요... 살면서 한번도 언어 지문 시간안에 읽어본적 읎음. 힘내요. If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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