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학번인데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성적이 안나올수도있나요

침울한 헬리오트로프2014.11.08 10:04조회 수 3108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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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이고 이런적이 없어서 진짜당황스러움..공부가 나한테맞길래 열심히했는데 성적이 객관적으로너무안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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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학점 불이익 (by 황송한 왕솔나무) 14학번인데... 일반선택에 관해서 물어봅니다~ (by 잉여 은대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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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 경우는 케이스가 두가지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착각했거나 결정적인 족보가 있는데 몰랐거나
  • 수학 이런거 증명을 열심히 하신듯,
  • 1. 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시험을 위한 공부는 열심히 안했다.
    2. 나보다 똑똑한 애들이 많다
    3. 같은 수업에 군필자가 많다
    4. 족보타는 교수인데 족보가 없었다
  • 제가 본것중에 그런 경우 하나가

    뭐랄까 시험에 맞춰서? 교수에 맞춰서? 공부를 안햐서 그런경우가 있는걸 봤어요

    제가아는 친구는 공부 정말 열심히하고

    물어보면 이해도다 하고 있는상태로 잘하는데

    정작 시험을 보면 점수가 안좋더라고요..

    제가 공대인데

    그친구는 하나하나 공식이나오게되는 조건과 각각의 조건에서 사용하려면 어떻게 공식이 유도되고 그것을 적용하는거까지 다아는데

    정작 학교에서 시험은 저렇게 깊은이해를 가지고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정확한 해를 찾아가고 모든 범위에꼼꼼히 자신이 아는것을 나타낼수있게하는게아니라

    그냥 이해고 나발이고 공식외우고 뭐나오면 뭐쓰면된다.. 하는식으로 그친구생각에 정말 쓰레기같은 평가방법으로 하다보니 그런 실지로는 쓸데도 없는 방식으로 공부안하고 진짜 쓸수있게 공부해온 얘들은 성적을 정작 못받는식으로 하고있어요

    그래서 정말 정직하게 그리고 쓸모있게 공부하는사람들은 성적을 잘못받더라고요
  • @정겨운 등골나물
    매우 공감됩니다
  • 정작평가는 저런방식으로 해서

    쓸모있게 공부한사람은 제대로 성적못받게 하면서

    학부생들 성적좋은애들 봐도 별로 모루더라 라고 말하는거보면 진짜 좀 웃기죠



    아무튼 그래서 성적을 잘받고싶으신거라면

    아마 교수에 맞춰서? 시험에 맞춰서? 공부를 하셔야할거에요..

    물론 그렇게 공부하면 이 쓰잘데기 없는 짓을 내가 왜하나 싶긴할건데 아무튼 어쩔수없습니다 ㅠㅠ
  • @정겨운 등골나물
    글쓴이글쓴이
    2014.11.8 10:35
    도움된것같아요! 고등학교때 공부열심히하고 시험치기전에 좋은느낌?을받을때마다 시험치고나면 결과가 만족스러웠는데 대학교와서 좋은느낌을받아도 막상 결과가 생각했던것만큼 안나왔었거든요 이번에는 제대로 통수맞고..허 무튼 더열심히해야겠네용 고맙습니다~~
  • @정겨운 등골나물
    그런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공대에서 수식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정말로 실무에서 도움이 되나요? 배워야 할 지식은 많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게 이상한게 아니라 당연한것처럼 느껴지는데...

    저도 1학년인데 앞으로 교육과정이 어떻게 되는가분석한뒤, 뒤에 많이 쓰일것같은 과목들은 책을 씹어먹을정도로 열심히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공식만 외우고 예제푸는 정도로 만족했거든요
  • @이상한 대극
    일할때 쓸모가있냐는 아마 어떤일을 하냐에 달린문제일겁니다.

    제대로 연구개발을 하는데로가면 정말 필요할거고 생산관리 같은걸로가면 필요없을겁니다.

    생산기술(생산기술자체를 연구하는곳말고)이나 구매 품질같은거는 그냥 대충 뭘말하는지만 알아들으면 된다고하니 생산관리보다는 좀더 필요하지만 크게다르지않은(?)정도일거같네요.(생산기술이나 퓸질쪽은 사실 잘모릅니다 ㅠ 관심이없어서 별로 알아본적이 ㅠㅠ)

    한번씩 그거 알아봤자 나중에 심지어 연구개벌가도 다쓸모없다.. 라고말하는사람이있는데 아 맞을겁니다. 왜냐면 그냥 주는 조건대로 누가 유도해쥰 공식 그냥 외워서 써왔을테니까요. 제대로 이해도 없고요. 당연할겁니다. 왜냐면 조건이 바꼈거든요. 식은 당연히 달라질테고 외운건 아무쓸모없을겁니다. 다시 달라진 조건에 맞게 유도해야겠죠. 그런데 그동안 그렇게 공부를 안했으니 할줄도 모르고 조건이 바껴도 알던게 안된다는거만알지 어떻게 해야할지도모르고요.



    과목별로 말햐보자면
    기초과목들 , 즉 (기계과기준)고체.유체.열.동.진동.열전달(몇갸더있었던거같은데 지금 기억이..)들은 분명하게 제대로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외의 응용과목들 예를들어 내연기관 기계요소설계 공기조화 등등..은 그냥 앞에서말한 기초과목을 적용은 어떻게하나.. 정도를 보고 확인하는 정도의 역할이라서 그렇게 까지는 할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애초에 그것들이 기초과목을이용하는거다보니 필요한 분명한이해는 이미 기초과목을할때 다한거나 마찬가지고요.. 아무튼 그래서 이경우는 말씀하신대로 그냥 대충봐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이과목들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기초과목에서배운것들 쓸때 이런식으로 쓰는구나~정도 확인하는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허면 나중에 연구자로 실무를 맡게되면 어디위치한 기름을 연소실까지 잘운반되게 하는것을 설계한다던지, 전체공작기계에서 어떤위치에 있어서 어떤힘을 받고있는 어느 한가지 부품을 설계한다던지 하는식으로 일을 맡게됩니다. 이를위해서 필요한것은 아까말한 기초과목들을 분명히 이해하고 달라진조건에따라서 적용하고 할슈있는 능력이지, 무슨 기계요소설계나 내연기관에서처럼 꼼꼼히하면 힘드니까 이거무시하고 저거 무시하고 대충대충 만들어낸 쓸데도없는 구경용공식을 외워서 그냥 딱정해진 조건에서만 가져다 쓰고하는게 아닐겁니다..

    말하자면 학교에서 기초과목을 배우고 응용과목을 배우듯이, 학교에서 배운 기초과목으로 각각의 회사가 사용하는 방식을 또 배우게됩니다. 응용과목은 그냥 그것에 대한 연습정도의 느낌정도로만 보는거죠.



    음 그냥 생각나는 대로 비유를 해보자면
    만약에 숟가락을 하나가지고 있습니다.
    이걸로 밥을 먹을수있겠죠.
    그런데 A식당에가니 숟가락으로 밥만 퍼먹어야한다고하고, B식당가니 숟가락으로 국만 퍼먹어야한다하고, C식당으로가니 둘다 숟가락으로 먹는다고 했을때
    기초과목이 슏가락에하당되는 것이도 , 다른방식으로 먹는것이 숟가락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것으로 기초과목을 어떻게 뭐에 사용하느냐가 다 다른 응용사용법 즉 응용과목같은게 됩니다..
    비유가 너무 허접하네요 ㅠㅠㅠ
  • @이상한 대극
    족보없는 물리과로 오세요. =_= 공부 안하는만큼 피봅니다. 해도 노답.
  • @큰 부추
    제가 하고있는과도 딱히 족보는 크게 필요없는듯요
  • @정겨운 등골나물
    그런데 제생각엔 그런 걸 잘하는 사람이 공부잘하는 사람인거 같아요. 뭐랄까 그 수업의 핵심을 잘파악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다고 생각은합니다
  • @다부진 지느러미엉겅퀴
    글쓴이글쓴이
    2014.11.8 11:32
    그럴수도있겠네요 고등학교때 요령껏공부하지않고 정석대로공부하면서 피해입은적도있었어요 요령껏하는것도 잘하는거라면잘하는거겠죠
  • @다부진 지느러미엉겅퀴
    물론 제가말했던 얘도 그런식으로 하면 성적잘받는거 알고있고,

    그래서 항상 성적받기위해서 제대로 하는걸 포기해야하나 아니면 그냥 쓸데없어도 그냥 무슨조건외우고 공식이나 외워서 문제빨리푸는 연습이나 해야하나 고민을 항상합니다.(사실 시간만 준다면 대체로 다풀수있습니다. 다만 그다지 문제해결연습까지 시간을 들이지 않으니 기초이론적용부터 시작해서 최종결론까지 시간이 좀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는것뿐이에요. 이거는 만약에 어디서 일을한다면 기초적인 법칙에대해서 "느낌"을 가지고 있을정도로 "왜 그렇개 되는가?"에 대해서 이해를하고 있으니 지금 내가 뭘해야할지 어떻게 바꿔야하는지 알고이는거라서 엄청 빠삭해지는데 여기서 그러고있을 시간이없으니 ㅠㅠ)

    그래서 제생각에는 핵심을 파악하는 문제라기보다는 뭘하고싶냐와 거기에대한 관심도? 같은것에서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왜그런지 분명히 알고싶고 그렇게 되는 원리를 이해하고싶다..와 그냥 점수 받는것만을 최우선으로 둘뿐...같은 거랄까요?
  • @정겨운 등골나물
    여기서 맹점이 드러나죠. 자기가 물리 이론을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태반인데, 문제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하면 말짱도루묵인 겁니다. 백날 이론 유도해서 이해했다고 해보세요. 백지에다가 이론 유도하는건 기본 중에 기본이고, 문제를 해결못하는건 결국 이론을 이해 못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한 문제 가지고 며칠 동안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는게 있고, 풀어서 냈는데 0점 받는 문제도 있습니다. =_=;; 결국 적당히 해서 되는건 없어요..
  • @큰 부추

    문제점을 지적하시려면 글을 좀;; 제대로 읽으셔야;;

    "사실 시간만 준다면 대체로 다풀수있습니다. 다만 그다지 문제해결연습까지 시간을 들이지 않으니 기초이론적용부터 시작해서 최종결론까지 시간이 좀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는것뿐이에요."

    단지 뭐하면 뭐다하는식으로 외워서 푸는게 아니고,

     

    기본이론부터 시작해서 문제적용까지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걸린다고말하는걸로 저는보이는데;;

     

    말하자면 위위 어디 댓글에서 같은사람이 말했던거처럼

     

    연구개발로가면 정말써먹을수있는 방식으로 배우려고 문제도 현상 해석적으로 푸는거같은데;;

    왜그렇게 전혀 상관없는 말이나오고, 이상하게 받아들이시는지;;

     

     

     

    그리고 밑에 말씀하신 유도같은거 많이 하지만

     

    문제내주는거 모르겠다는거는

     

    글을 너무 편견을가지고? 제대로 읽지도 안하고 

     

    그런식으로 내용을 마음대로 생각하시는 그런문제가 있는게 아닌지요;;

     

    인신공격으로 오해할까 조금 걱정이되는부분인데,

     

    뭐랄까.. 성격이 좀 급하고 아집이 좀 강한분들이 그런 문제점을 많이 보이던데;;

  • @정겨운 등골나물
    물리과는 유도 이해는 밑밥으로 깔고가는데도 시험치면 테러당하는 교수님들이 많죠. 이 정도는 다 아니까 내지도 않고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서 주는데 기계과 안가고 여기와서 4년동안 적성이 맞다는건 알았지만 왜 난 이렇게 물리를 못하는걸까 한숨만.. 나옵니다. 요즘 배우는 일반상대성 이론은 이론 자체는 어느정도 손에 잡히는것 같지만 여전히 복잡한 수식을 몇 페이지 걸쳐서 유도해도 결국 문제 하나 제대로 못풀겠네요.
  • 다들 님처럼 공부해서 왔는데 노력하는 사람이 님밖에 없겠어요? 열심히 해도 안나올 수 있어요~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많으니까요.
  • 그걸 질문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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