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법대 06학번 후배 박준우군의 행정고시 합격을 축하합니다.

훈훈한 벌노랑이2014.12.13 00:59조회 수 8962추천 수 66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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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개업을 준비하는 중이라

플랜카드 하나 붙여주지 못했네요.


로스쿨 생기고 법대가 곧 없어져 가는 마당에

학교에 갈일도 많이 없어

이렇게 글로 대신합니다.


'준우야, 정말 고생많았어.


녀석 몸도 좋고 축구도 잘하고 참 잘생긴 후배라

고시와는 맞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행정고시에 합격했구나.


선배로서 정말 자랑스럽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싶어.


장난끼도 많고 말주변도 좋아

임용된 다음에도

사무관 중 일등 인기남이 될것 같구나.


주희랑 여러후배들 사법시험 됐을때도

자주 못챙겨줘서 참 마음에 걸렸는데

이 기회에 꼭 함께 모였으면 좋겠구나.


지금 네 연락처를 잃어버려

소식듣고 다른 애들에게 수소문 중이야.


곧 교육을 받게 되면 시간이 많이 없겠지?

내년 초에 연락하도록 하마.


아마 공부하느라 마이피누를 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해서 글 남겨.


진심으로 고생많았다."


사랑하는 후배님에 대한 글과 더불어

많은 부산대 학생들이

행정고시, 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노무사, 세무사 등

시험에 도전해서

학교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10년 이상 고학번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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