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이러버는 결국포기ㅠㅠㅠ

글쓴이2012.11.24 23:33조회 수 1004댓글 19

    • 글자 크기

20대 중반에 곧 졸업하는 취준생인데.. 일주일 계속 고민하다 결국 이번 마이러버는 포기ㅠㅠㅠㅠ

 

지금까지 좀 오래 알고지낸 분들이랑 사귄게 대부분이었고  3기때 처음으로 마이러버해서 소개팅으로 남성분 만나봤는데.. 소개팅도 맞는 사람이 있고 안맞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친해지기까지 시간이 좀 오래 걸리고 사람을 사귈때까지 꽤 오래 두고보는 성격인데ㅠㅠㅠ

 

소개팅은 좀 빠른 관계의 진전이 요구되고 가볍게 시작되는 것 같음. 

뭔가..  매칭남과 간단한 카톡 끝에 만났는데 만난지 한시간도 안돼서 계속 은연중에 애프터 신호를 보내고.. 다음에 만나면 뭐하자, 뭐하자 이러는게

상대가 나라서 좋은게 아니고 그냥 내가 아닌 다른 여자여도 괜찮았을 것 같고 애프터를 신청했을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니까 좀 거부감이 들었어요..

 

사실 소개팅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인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연애 방식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소개팅은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포긔......

그럼 난 이제 어디서 그 자를 찾아야 하나ㅠㅠㅠㅠ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포기하지마세요!!!
  • 사내커플 하세용
  • 처음 만나서 당연히 다음에 만나봐야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거 아닌가요?
  • @나쁜 꽃며느리밥풀
    동감
  • 사내 커플 혹은 소개팅 보다 더하다는 맞선??
    여자 나이 20대 중반이 작은 나이는 아니니까요.
  • @해박한 털진득찰
    글쓴이글쓴이
    2012.11.24 23:36
    24살에 맞선은.....우울하네요 아 한달만 있으면 25살이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글쓴이

    직장 들어가고 1~2년은 바빠서 있는 남자도 못 만난다던데... ㅜㅜ
    그럼 26~27 금방 될꺼고 그럼 남은건 선자리 밖에........................

  • @해박한 털진득찰
    26~7이 남은게 선자리밖에 없나요;;;;;? 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 선 볼수도 있지만 그 나이면 충분히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 @뚱뚱한 까치박달
    충분히 젊은 나인데 어디서 어떻게 남자를 만나실려고요....
    직장 다니면 같은 사람만 늘 만나는데, 그 나이 되면 가볍게 남자 만나고 할 나이는 아니니까
    남자가 있어도 소개팅 시켜주기도 힘들다고 합디다.
    학생때 처럼 여러 사람 만날 수 있는 기회 자체가 없지 않을까요??
    기껏 쉬는 주말 반납하고 동호회 같은 취미생활 하지 않으면 말이죠.
  • 정말 마음에 없었으면 애프터 이야기 꺼내지도 않았을걸요?ㅋㅋㅋ
    남자 한분 놓치신듯 한데
  • @창백한 개여뀌
    글쓴이글쓴이
    2012.11.24 23:38
    그러니까 그게.. 매칭된 사람이 제가 아니였어도 당연히 그렇게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너무 강하게 드니까.. 아 그게 ㅠㅠㅠㅠ 그냥 누구라도 좋으니 여자친구가 필요하신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결국 애프터 받아들이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지 못한건 제 문제인것 같은데 이게 쉽게 고쳐질것 같지가 않아요. 결국 매칭남분께 죄송한일이 될것같아서 ㅠㅠㅠ
  • 그 매칭남은 얼마나 간절했겠습니까... 바로 사귀진 않더라도 만나보면서 알아갔으면 좋았을것을...
    사랑을 못하는 이유중에는 분명 자신의 맘가짐도 있죠...
    저도 취준생인데 합니다.
    내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죠.
    하지만 만나지도 않으면 기회도 안온다는점.
  • 버스 지나갔네
  • 좀 심리가 이상하다고 보여집니다... 제 매칭녀도 약간 이랬고
    저도 이런 남자 스타일 같은데...
    결국 랜덤 소개팅입니다.
    님보다 더 나은 사람이어도, 조금 못한사람이어도
    애프터 해서 더 알아가려고 했을것 같네요.
  • 헐 저랑 같은 생각이시네요 ㅠㅠ..저도 저번 마이러버에서 매칭남이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는데 내가 마음에 들어서가 아니라 다른여자였어도 했을거 같은 느낌들어서.. 그랬는데
  • @가벼운 사과나무
    글쓴이글쓴이
    2012.11.24 23:49
    아..댓글 읽다보니 내가 너무 벽을 쌓고 있나 해서 자책중이었는데ㅠㅠ 저랑 비슷한 분이 계시긴 하네요.. 분명 상대에게도 나에게도 안좋은 생각인것 같아서 고쳐야 하는데 아니ㅏ멀ㅈ다ㅣㅓㄹ니ㅏㅠㅠㅠㅠ
  • @글쓴이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소개팅이라는 만남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말고 일단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인간관계란 좋은 파트너를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좋은 파트너가 '되는' 일이다.

    라는걸 아는 남자분이셨다면
    좋은분 놓치신거고,
    반대라면, 님 생각이 어느정도 맞았다 할수있으니, 잘하신거고요.

    중요한건 님이 남자분 의중을 정확히 모르는상황에서 단정짓고 끊어낸것이니, 썩 바람직한 결단은 아닌듯해요. 삼세번은 만나보고, 판단을 해도 늦지 않으셨을텐데.. 아쉽네요 ^^;;
  • ㅋㅋㅋㅋㅋㅋ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20 19금) 진짜로 애널 섹스해보신 분 있으세요?42 센스있는 갈퀴덩굴 2014.12.11
58719 저기요 19 원래 남자들 넣으면 딱히 느낌 없나요?41 특별한 각시붓꽃 2015.12.04
58718 19)남친게 안들어갑니다ㅜㅜ52 참혹한 민들레 2016.05.15
58717 19) 잘하는 여자는 좀 차이가 많이남?26 꼴찌 꾸지뽕나무 2019.09.17
58716 [레알피누] 인연은 도대체 어디에..4 미운 참꽃마리 2023.08.20
58715 마이러버 12시 동시에 접속 안하면 남자들은1 귀여운 고삼 2023.08.23
58714 예전에 호감 가던 사람이 있었는데4 느린 백선 2023.09.20
58713 사랑은 흘러가는 것2 도도한 겹황매화 2023.09.14
58712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다가가지 않는 게 답인 듯2 납작한 접시꽃 2023.10.16
58711 운영자분은 감성과 외로움에 젖어들어 마이피누에 글쓰는 사람들이 안 보이시나요?2 청렴한 편도 2023.06.16
58710 마이러버 아이디허용 부탁드려요 청결한 금방동사니 2023.11.05
58709 마이러버1 의연한 부레옥잠 2023.07.06
58708 운영자님, 마이러버 모집 기간도 짧고 자주 하지도 않으니까 인원수도 적어지네요4 유쾌한 튤립나무 2023.07.15
58707 마이러버 열어주세요3 외로운 꿩의밥 2023.06.14
58706 마이러버 매칭되신 분들 축하드려요4 교활한 박하 2023.08.05
58705 [레알피누] .1 야릇한 만첩해당화 2023.12.01
58704 마이피누 카톡 비공개 신고 어디다해요?1 화난 더덕 2023.12.20
58703 19) 성경험 많은 여자는 관계할때 티가 나나요?ㅠ42 질긴 감국 2016.09.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