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을 왜 좋아했어??

글쓴이2016.12.05 13:17조회 수 2179댓글 18

    • 글자 크기
이런질문 흔히 하는 질문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오빠랑 둘이 밥먹고나서
얘기하는 중에
넌 전남친 왜 좋아했어??
이렇게 묻길래 너무 당황스러웠어용....
그 전에 하던 대화는
오빠가 저보고
너 이상형이 뭐야?? 하길래
오빠 특징만 꼽아서 이상형이라고 대답했거든요ㅎㅎㅎ
사실 전남친은 키가 크고 이 오빠는 키가 작아요. 그래도 똑같이 사귀기 전으로 비교하면 저는 이 오빠가 훨씬 좋아요♥♥♥
그래서 이상형질문 대답할 때도 키 보냐고 하길래 키 상관없다고 했는데,
전남친 키가 컸냐고 물어버려서 사실대로 말하긴 했어요ㅜㅠ 지금생각하면 거짓말을 할걸 그랬나 싶어요.
무튼 저런질문 다른 여자분들은 자주들으세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밥맛 떨어지는 질문이네요
  • 윗분 말대로 밥맛 떨어지는 질문이긴 하지만 남자건 여자건 과거사 질문을 할 때는 무조건 기억 안난다는 식으로 회피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애초에 서로 궁금해하지 않는 게 예의인 것 같지만..
  • @바보 참회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3:38
    네ㅜㅜ 저도 사귀는 사람이 저한테 저런질문 했으면 기분안좋았을건데, 저혼자 짝사랑이라 화나는거도 이상해서요ㅎㅎ
    근데 저때도 사실 잘모르겠다,기억안난다고 대답했는데 오빠가 키는컸어??라고 해서 응~한거에여...
    지도 큰건 아니지만 작은건 아니면서 왜저러는지 모르겠넹!
  • 전남친이란게 없어서..ㅎㅎ
  • @끔찍한 화살나무
    위로의추천드립니다 ㅜ
  • @근육질 배롱나무
    하지만 현남친이 없다곤 안했습니다!!ㅎ.ㅎ
  • @끔찍한 화살나무
    공감의 추천..
  • 흔히 하지는 않지만 꼭 그렇다고 의미두고 묻지도 않을거 같은데..

    전 관심있는 분한테는 오히려 과거 안 물어봐요. 나랑 비슷하면 가능성은 있어도 사귀다가 전 남친 생각날 수도 있지않을까하고 생각들고 다르다고하면 난 이상형에서 좀 멀어서 어렵나라고 생각들고..실제로 전애인은 과거일뿐이란걸 알면서도 사람이라면 대부분 부정적인 방향으로 신경쓰이게 마련이에요.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 상대의 과거라면ㅎㅎ 안 물어보는게 상책. 전남친이 어땠든간에 내가 어떻게하는가가 중요하기때문에 관심있다면 오히려 안 물어볼거같아요.
  • 전 남친을 왜 좋아했는지에 맞춰서 그렇게 행동해주려는 거 아닐까요? 서툰 질문이긴 합니다만, 좋은 의도일 수도 있을 듯한데..
  • 제 생각엔 지금 만나시는분이 키가 작으셔서 키작다는것을 의식하셔서 물어봤을 수도 있다생각합니다. 그러니 키작은 것도 좋아 이렇게 말하면 남자입장에서 되게 안심 될거같습니다. 글고 키큰사람들은 전 남친 키크든 안크든 상관안해서 안물어욬ㅋㅋ
  • @흔한 배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5:40
    ㅠㅜ 저도작은데도 그럴수 있나요?? 저 160안되거든요ㅋㅋ오빠는 그래도 170넘는데 왜저러지!
  • @글쓴이
    넹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본인 키에 더 민감해요.
    그래서 왠지 전 남친분하고 그런거에서 비교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싫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남성분 정확한 키는 모르지만 170 초반이시라면 큰키는 아니기에 더욱더..ㅜㅜ
  • 서툴러도 글쓴이분한테 잘맞춰주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전 오히려 저렇게물어보는게 낫지 나중에 사귀고나서 물어보면 그게 맘상할것 같네요 궁금해하는것 대답해주고 난 오빠가 이러이러해서 좋다 그게 더 좋을것 같아요 전
  • 근데 님 왜 굳이 그오빠한테 맞춰서 얘기해 주려고해요?
    그 분이 먼저 그런거 물어봤으면 그냥 솔직하게 말해요.
    다른게 밀당이 아니라 솔직하게 말하는게 자연스러운 밀당입니다.
    너무 다 상대방에게 맞춰주는건 좋지않아요 그것도 거짓말까지 쳐가면서.. 그분이 기분 상한대도 먼저 그런질문한 그 남자분 잘못이죠
  • @빠른 당매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6:40
    거짓말은 안했고, 그오빠의 두드러진 특징을 얘기했단거에요ㅋㅋ 그리고 저보다 술약한거 빼고 다 제 이상형이라 오빠를 좋아하는거에용!
  • @글쓴이
    글쓴님이 거짓말했단게 아니라
    거짓말할걸 그랬나요?라고 글에서 묻길래 답해드린거에요.ㅎ 잘하셨어요
    저는 그런질문하는거 괘씸해서라도 얘기할거같은데 그분을 진짜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 @빠른 당매자나무
    글쓴이글쓴이
    2016.12.5 16:57
    쏙 맘에드는 사람은 첨이에요 저한텐 완벽해요!ㅋㅋㅋ
  • 70초반이 작은키가 되버린세상.. ㅜ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20 19금) 진짜로 애널 섹스해보신 분 있으세요?42 센스있는 갈퀴덩굴 2014.12.11
58719 저기요 19 원래 남자들 넣으면 딱히 느낌 없나요?41 특별한 각시붓꽃 2015.12.04
58718 19)남친게 안들어갑니다ㅜㅜ52 참혹한 민들레 2016.05.15
58717 19) 잘하는 여자는 좀 차이가 많이남?26 꼴찌 꾸지뽕나무 2019.09.17
58716 [레알피누] 인연은 도대체 어디에..4 미운 참꽃마리 2023.08.20
58715 마이러버 12시 동시에 접속 안하면 남자들은1 귀여운 고삼 2023.08.23
58714 예전에 호감 가던 사람이 있었는데4 느린 백선 2023.09.20
58713 사랑은 흘러가는 것2 도도한 겹황매화 2023.09.14
58712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다가가지 않는 게 답인 듯2 납작한 접시꽃 2023.10.16
58711 운영자분은 감성과 외로움에 젖어들어 마이피누에 글쓰는 사람들이 안 보이시나요?2 청렴한 편도 2023.06.16
58710 마이러버1 의연한 부레옥잠 2023.07.06
58709 운영자님, 마이러버 모집 기간도 짧고 자주 하지도 않으니까 인원수도 적어지네요4 유쾌한 튤립나무 2023.07.15
58708 마이러버 아이디허용 부탁드려요 청결한 금방동사니 2023.11.05
58707 마이러버 열어주세요3 외로운 꿩의밥 2023.06.14
58706 마이러버 매칭되신 분들 축하드려요4 교활한 박하 2023.08.05
58705 [레알피누] .1 야릇한 만첩해당화 2023.12.01
58704 19) 성경험 많은 여자는 관계할때 티가 나나요?ㅠ42 질긴 감국 2016.09.11
58703 마이피누 카톡 비공개 신고 어디다해요?1 화난 더덕 2023.12.2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