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나 동거 바람 옹호하시는 분들

쌀쌀한 목련2018.08.13 07:10조회 수 6179추천 수 18댓글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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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낙태나 동거 바람 같은거 아무렇지않게 생각하시는 분 많으시던데

우선 제가 보수적이라는건 인정하는데요
궁금한게 진심으로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쿨한척 하시는건가요?

제 말은 '요즘 세상에 동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낙태 할 수도 있죠' 이런 분들은

미래 배우자가 낙태나 동거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제가 ㅆ선비라 상상이 안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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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슬픈 은목서) 전남친연락 (by 깨끗한 둥근바위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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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결혼같은 문제를 별로 진지하게 생각 안하거나 할 생각이 아예 없는걸지도 모르죠
  • 저도..
  • 극혐합니다
  • 동거+ 바람을 말하는건가요?
    낙태, 동거, 바람이라면
    동거가 들어가야하는 이유를 하등 모르겠는데..
  • 연애 경험이 얼마나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낙태는 몸을 상하는 일이니 그렇다 치고(애인의 치부를 감싸줄 수 없으면 왜 만나는지 모르겠지만), 바람도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일이 아니니 싫어할 수 있다 치지만, 동거가 왜 포함됐는지는 모르겠네요.
    섹스때문에 그렇다면 동거 안해도 할만큼 다 하는데 ㅎㅎ..
  • @멍청한 할미꽃
    네 이런 분의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그러니까 미래 애인이나 배우자가 동거경력이 있어도 상관이 없는건가요??
  • @글쓴이
    논리가 이상하신데.... 나쁜게 아니라고해서 미래의 배우자가 그 경험을 꼭 가져야 할 필요가있나요???
  • 바람은 극혐인데 낙태나 동거는 별로.. 낙태나 동거나 '몸 함부로 굴렸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꼰대들이랑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모든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을 수 있고 그걸 알아본 뒤에 판단해야 하는거지 그런 경험 있다고 그냥 쓰레기라고 하는 건 너무 시대착오적 발상이 아닌가.. 싶네요
  • 요즘 이런 거 관련해서 올라오는 거 보면 거의 성범죄 전력 언급하듯이 낙태, 동거를 얘기하는데 이런거 보면 정말 여성인권이 낮은 건 맞긴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네요. 하루 빨리 이런 인식이 사라졌으면..
  • @못생긴 노루발
    네 이런 의견을 듣고 싶었어요 그럼 미래 애인이나 배우자가 동거나 낙태 경험이있어도 전혀 상관없나요??
  • @글쓴이
    둘 다 전혀 상관없죠. 낙태는 오히려 아프거나 트라우마가 남아 있을까 그게 좀 걱정이네요.
  • @못생긴 노루발
    배우자가 재혼이어도 상관없나요? 그리고 저런 것들에 해당이된다면 밝힐 의무가있다고 생각하세요?
  • 재혼도 물어보실거같아서 덧붙이는데 바람펴서 끝난거 아니면 상관없습니다. 바람은 시대정신이고 뭐고 고대부터 지금까지 극혐 맞음.
  • @못생긴 노루발
    .
  • @못생긴 노루발
    안녕하세요. 고소관련 자료로 꼭 필요한게 있어서 그런데 노루발님 도움 좀 받을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못생긴 노루발
    노루발님 혹시 알람보시면 꼭 댓글부탁드려요~
    꼭 보답 드리겠습니다ㅎㅎ!
  • @못생긴 노루발
    여성인권... 남자라도 낙태시켰다그러면 똑같은거 아닌가요.. 왜 인권이 낮다는게 나오는지... 오히려 남자주제에 임신시켜놓고 책임도 못지고 낙태시켰냐 콘돔 안쓰고 뭐했냐 더 욕먹을거같은데
  • 여자한테 낙태는 정말 자기몸 다 망가뜨리면서 하는짓이기 때문에 피임 잘 합시다! 노콘노ㅅ!! 노콘절대안됨!!
  • @못생긴 노루발
    안녕하세요 노루발님. 꼭 드릴말이 있어서 댓글 남겼습니다. 너무 뜬금없지만 댓글 보신다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 정말 극혐해요 결혼하기 전 알 권리도 필요하다 봅니다
  • @어두운 산딸기
    저도 마찬가지 생각인데 요즘 저희가 꼰대가 되가는 것일수도...헷갈리네요
  • 동거는 진심으로 상관없고 낙태는 몸이 좀 걱정됨... 아플까봐 수술경력이니까
  • @유쾌한 은대난초
    그럼 혹시 나중에 미래 배우자가 재혼이어도 상관없나요?? 시비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요
  • @글쓴이
    넹 상관없어요 아이가 있다면 고민 좀 해볼것같네요ㅋㅋㅋ
  • @유쾌한 은대난초
    만약 아이가 없다면 재혼인것을 안밝혀도 괜찮다라는 입장이시죠?? 맞나요 제가 이해한게
  • @글쓴이
    안 밝히는거랑 괜찮은거랑은 다르지 않나.
  • @글쓴이
    1. 동거 = 집안끼리 안 상태가 아니었다면 안밝혀도됨
    2. 낙태 = 수술 경력이니 말해야함
    3. 재혼 = 집안끼리 안 상태였을테니 밝혀야함

    정리하면 이렇게 되겠네요ㅎㅎ 전 동거와 결혼 차이는 집안의 결합 유무라고 생각해서요. 다만 제 생각은 저렇고 상대방이 어디까지 공개하고싶은가에 따라 좀 다르게 고민해보겠죠. 결국 이것도 생각차이니까...
  • @유쾌한 은대난초
    그렇군요 재혼인데 말을 하지않고 결혼을 해서 후에 그걸 배우자가 알고 소송을 하게되서 사기결혼이 성립된적 있거든요 또 동거는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법리적으로 사실혼으로 인정 받고요 즉 동거도밝혀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암튼 감사합니다 시대에 따라 생각들이 많이 바뀌네요
  • 낙태랑 동거는 ㄱㅊ 근데 바람은 절대 ㄴ
  • 바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배신하고 상처주는 행위이며 누가봐도 바람직한 행동은 아니죠.
    무분별하게 낙태가 허용될 경우 분명히 그로 인한 문제들이 발생할거에요. 하지만 원하지 않은 상태의 출산은 분명 부모뿐만 아니라 그 아이에게도 불행을 가져다 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임신을 되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낙태라는 점에서 다퉈볼 여지는 있다고 봐요.
    근데 동거는 전 완전 찬성인데ㅎㅎ
    동거는 주로 기성세대나 그걸 아니꼽게 보시는 분들의 시선이 문제지, 동거 자체에 큰 문제가 있을까요? 우선 동거=섹스를 위함이다 라는 사고방식은 진짜진짜 무식한거구요..섹스의 편의가 동거의 하나의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절대 메인은 아니죠ㅎㅎ자세히는 결혼을 위한 동거를 찬성하는 의견인데요, 일반적으로 결혼은 일생에 한 번 하는 중요한 결정이죠. 그 결혼생활이 보다 안정적이기 위해서는 동거가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돼요.
  • @친숙한 들메나무
    와 긴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마인드가 아직 없어서.. 그럼 미래 배우자가 재혼이어도 상관없나요?
  • @글쓴이
    제가 최소한으로 생각하는 결혼조건에 부합한다면 재혼은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해요
  • @친숙한 들메나무
    오 그렇시구나..마지막으로요 재혼이면 재혼이라고 밝혀야할까요? 또 다르게 저런 경험들을 숨겨도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상대한테
  • @글쓴이
    음..꼭 밝힐 필요는 없지만 밝혀줬으면 좋겠네요.
    상대방이 안 밝힌다는건 숨기고 싶은거고, 그걸 평생 비밀로 해야한다는 부담감과 불안감이 있짆아요? 어차피 저는 상대방의 재혼이 아무 상관없으니까, 그런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밝혀줬으면 좋겠네요ㅎㅎ
    그리고 저런 경험들이라는건 동거이외의 것도 말씀하시는지?
  • @친숙한 들메나무
    네네 모두에 관해서 여쭤본 것 이었어요
  • @친숙한 들메나무
    진지하게 저랑 생각이 일치...ㄷㄷ
  • 다른 건 몰라도, 바람은 기본적으로 관계의 신뢰에 영향을 많이 주니 영향이 크구요. 이런 경험 있는 사람이랑 안만날겁니다.
    피임하지 않은 성행위로 인해 또는 무책임한 행위로 인해, 나타나는 태아를 죽여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의 선택권이 태아를 죽일 권리보다 높다 생각되진 않아요. 적어도 남녀가 성행위를 하지 않을지 할지는 선택여부가 있고, 피임 수단도 여러개이고 중복으로 할 수 있는데, 그런 것 신경안쓰거 임신됐다고, 낙태 주장하는 건 그냥 무책임하고 이기적이다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ㅎㅎ 자기가 불편하다고해서 생명을 죽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임신을 알게되는 시기가 태아가 4 5주 된 시기인데, 이 시기에 신경계 및 기본적 기관이 거의 형성된다 들었어요. 말 못하는 또는 숨만 쉬는 뇌손상 식물인간 또는 중증 장애인은 인간이 아닌가요?
    어떤 분들은 자위도 하면 안된다하는데, 기본적으로 태아와 세포의 차이를 분별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정자를 가만히 놔둔다고해서 아기가 될 순 없으니까요.
    장황하게 적었는데 낙태는 반대고, 이런 경험있는 배우자는 꺼릴 것 같아요.
    적고 보니 글쓴이가 찾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ㅎ
  • @거대한 피라칸타
    동거경험은 어떠세요??
  • @글쓴이
    동거는 할 수도 잇다 생각됩니다. ㅎ
  • @거대한 피라칸타
    신경세포는 임신 20주에야 발달하고 기관은 그보다 나중에 발달합니다 그리고 임신 8주 전에는 태아라고도 안하고 배아라고 하고 임신 4주차 배아면 사과씨만하고 심장도 장기도 없어요~~
  • @아픈 흰털제비꽃

    아 지적 감사합니다. 하지만 배아가 인간이 되는 것은 변하지 않아요. 그리고 장기 없이 죽어가는 환자를 의도적으로 죽이지는 않구요. 현행법상 산모 건강에 지장주는 경우는 중절가능해요. 배아가 문제가 없는 이상, 가민히 놔두면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이를 제거하는게 생명제거라는 것은 변하지 않아요^^
    적어도 피임할 선택권, 자기 성행위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의 선택권이, 생명을 죽이는 일보다 더 앞선다고 인정하기 어렵네요. 그리고 본글의 논점에서 얘기하자면은, 상대가 남녀이건 낙태경험은 알았으면 좋겠구요^^

  • @거대한 피라칸타
    ㅇㄱㄹㅇ 사람아니라는 ㄱ소리도 이해안되지만 사람이될존재인데 삭제해도된다는 ㅈ논리 ㅆ극혐 정ㅅ병자임;;;
  • @거대한 피라칸타
    생명을 죽이는게 아니란 소리죠 아직 생물체가 되기 전이잖아요 그리고 피임해도 임신될 수 있습니다 피임이란게 100%가 아니에요
  • @까다로운 오미자나무
    뒤에서 댓글 단 것과 중복됩니다만, 배아가 인간이 되는건 변하지 않습니다. 이상없이, 자연적인 상태로 놔두면 인간이 되는데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살인에 준하는 행위라 봅니다. 피임 관련해서도 다른분께 이미 설명했습니다. 참고하시고 말하시면 감사하겟습니다. 100% 치료되는 약이 없다해서 약이 무용한게 아닙니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 100% 안전한 놀이기구, 자동차는 없으니 놀이기구나, 교통법규를 없애거나 운전을 금해야하겠죠. 또는 놀이기구나, 교통 사고로인한 부상, 사망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것 아닙니다.
    뒤에 댓글을 읽어보시고, 새로운 논거나 관점이 잇다면 더 얘기할거지만, 그게 아니라면 앞으로 간략히 언급만할게요.
  • @거대한 피라칸타
    아 댓글쓰고 나서 밑에 길게 토론하신거 봤습니다 ㅋㅋㅋ 저랑도 그냥 생각의 기반이 다르신거같네요... 근데 그렇다면 궁금한 점이 있는데 혹시 사후피임약도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까다로운 오미자나무
    보통 인위적 의도로 생명을 위협할 때, 즉 그 의도가 생명을 제거하려는 목적이 있을 때 살인의 의도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산모가 태아로 인해 생명권이 심하게 위협 받는 경우에는 따져야하고, 생각해볼거리가 더 있긴합니다. 그리고 의도가 없긴해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나, 기타 안전관리로 인한 인명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거나 처벌을 하긴하죠.
    보통 자연사나 자연 유산이라는 것은 인위적 의도 없이 건강상태에 의한 어쩔 수 없는 손실이라 생각하지만, 생명 제거의 의도성이 들어가면 죽이는 행위와 비슷하다고 생각이됩니다. 애초부터 제거에 목적이 있으니까요.
    다만 제 생각과는 별개로 사후 피임약은 합법이라고 들었습니다.
  • 근데 진짜 궁금한게, 글쓴이분은 동거, 재혼, 낙태에 대한 거리낌이 있는 이유가 뭐에요? 그냥 싫다는건 없죠. 조금이라도 부정적으로 느낀다는건 사회적 통념에 의해서든지, 선입견에 의해서든지, 아니면 다른 개인적인 이유에서든지 이유가 있을거에요. 저는 결혼 전에 동거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상대를 이미 오랜기간 알고 지낸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경우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면 연애만 할 때랑 같이 살 때의 모습이 다른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상대의 좋은 모습만 보고 사랑할 수는 없지만 다른 면모를 보고 받아들일 수 있을 때 결혼이라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게 맞지 않을까요? 낙태는, 강간이라는 무시무시한 사건에 의한 결과라면 당연히 그럴 권리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성인들이라면 당연히 책임감있게 행동해야하겠지만, 혹시 피임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선택권이 있어야해요.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도 아니고 직접적으로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 여성인데,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 선택권이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재혼은, 상대가 어떤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었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일찍이 배우자와
    사별했거나, 서로 뜻이 맞지 않아서 그랬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가정폭력을 비롯한 불화-이 사람이 가해자라면-때문이라면 거들떠 보지도 않겠죠. 어떤 일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텐데, 무작정 반대하는 사람들 보면 마치 저런 결정을 하는 사람들보다 자신이 더 교양 있고, 저런 사람들은 헤프다, 싸다,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씁쓸해요.
  • @특이한 회화나무
    제가 심리상담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왜 싫은지는 모르겠지만 보수적인 성장환경과 종교적인 이유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들은 아예 동거를 싫어하거나 본인은 동거를 하고 싶지만 미래배우자가 동거 경험이있는걸 싫어하는 분을 밖에 못봤어요 그래서 궁금했어요

    그럼 회화나무님은 미래 배우자 혹은 애인의 동거경험도 전혀 거리낌이 없으신 것 맞나요??
  • @글쓴이
    네. 근데 동거를 했던 나이대는 좀 중요한 것 같아요. 결혼적령기가 되어서 하는 동거는 아무래도 결혼을 생각하고 하는 동거니까 당연히 저런 동기에서 하는거겠지 싶겠는데, 이십대 초반의 남녀가 동거를 한다고 하면 좀 의아하겠죠. 물론 '결혼적령기' 라고 말하는 저도 좀 보수적인것 같습니다만ㅎ
  • @특이한 회화나무
    네 흔히 논란이 되는 동거는 결혼 전 집을 합쳐서 같이 사는 것이 아닌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은 동거니 흠.. 동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 맞나요?
  • @글쓴이
    그렇게 콕 집어서 물으신다면 반대죠.
    음, 그러면, 결혼을 전제로 동거를 했어요. 그런데 서로 뜻이 잘 맞지 않아서 결혼이 무산될 수도 있잖아요. 비비추님은 그런 경우의 동거경험도 부정적으로 보시나요?

    딱 일반화하긴 좀 힘든 질문같네요
  • @특이한 회화나무
    전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에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걸 미래 다른 배우자한테 숨기려고하는 것은 기만이라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전 거기까진 생각해보진 않았는데, 그럼 어떤방식으로 알려줘야한다고 생각하세요?

    나 말해줄게 있어. 예전에 어떤 사람이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동거도 했는데, 성사가 되지 않아서 헤어졌어.

    이렇게요? 지금 온라인상이라서 제 어투가 어떻게 전달될지 모르겠는데, 진짜 궁금해서 여쭤보는거에요.
    음, 전 여친, 전 남친과 성관계의 유무에 대해서 현 여친, 현 남친에게 얘기하시나요? 그거랑 비슷하지 않나요? '동거' 가 특별한 레이블인 이유가 있을까요?
  • @특이한 회화나무
    네 말하는 어투는 당사자가 전할 문제이고
    성관계와 동거랑은 다른 카테고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에게도 말씀드렸지만 동거의 경우 기한에 따라 다르지만 법리적으로 사실혼으로 인정받습니다

    재혼을 말하지않고 결혼했다가 배우자가 알게되어 사기죄가 성립한 경우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밝히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글쓴이
    그건 몰랐네요. 음, 제가 법 쪽으로는 잘 몰라서 이렇게 말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사기죄에 해당했다는건 상대 배우자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지 않는 것부터가 기만행위에 속한다는 건가요? 그러면, 그게 기만행위로 정의내려진다는게 벌써 사회적 통념이 작용하는 것 아닐까요?
    법적으로도 그렇게 명시되어 있다면 저도 알리는 것에 대해 동의해요. 지금은 당연히 알리는게 맞겠죠. 그게 상대방의 알 권리에 속한다면. 아니, 그걸 떠나서 서로에 대한 믿음의 문제니까 말해주는게 맞겠네요.

    만약, 사회적으로 동거가 일반화되고 부정적인 시선이 줄어든다고 해도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는게 기만행위가 될까요? 지금은, 그 사실을 모르다가 알게 되었을 때, '그럴 수도 있지' 보다는 '뭐?! 동거같은걸 했다고!' 라는 반응이 대다수인것 같아요. 전자의 반응이 일반적이 되었을땐 동거 자체가 큰 이슈일 이유는 없게 되겠죠.
  • 아니아니, 제 생각이 짧았네요. 글쓴이분처럼 종교적인 이유도 있을 수 있으니까 일단 알리는게 맞는것 같아요.
  • @특이한 회화나무
    아뇨 당연히 부정적인 시선이 줄어든 시대에는 기만이 아니겠죠 그리고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사람들의 생각도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는 낙태죄도 폐지되고 동거도 그리 부정적인 시선을 받지 않을 것 같아요 시대흐름상
  • @글쓴이
    구체적으로 왜 싫은지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심리상담받아서 그 이유를 찾은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자신에 대해 탐구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은 이러한 글을 적기 이전에 자신의 이러한 가치관들이 '왜 형성되었는가.'에 대해 탐구해보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 @특이한 회화나무
    애초에 옹호하냐고 질문글이 올라온다는게 참 슬프네요. 예전에 동성애 찬반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느낀 심정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찬성하고 반대하고 할 게 아닌데... 특히 이럴 때마다 화살이 상대적 약자들에게로 많이 돌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 @못생긴 노루발
    주제에 조금 벗어나지 않나요? 동성애는 생물학적 이유로 본인의 선택이 아닌 경우가 더 많아서요
  • 그리고, 쿨한척이란건 또 뭐에요. 동거, 낙태, 재혼에 대해 동의한다고 해서 쿨한 사람이 되는건 아니죠. 자신의 의견이 그냥 그런거에요. 찬성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하는 사람도 있고. 다만, 자신의 의견이 무엇이든간에 뚜렷한 이유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눈쌀이 찌푸려진다면 왜 그런지.
    그런 사람이 싫다면 왜 그런지.
    성급하게 일반화해서 싫어하는 것은 아닌지.

    왜 동의하는지.
    나쁜 면모는 없을지.
    동의하지 않았을 때 원치 않는 임신이나 결혼을 한 사람은 어떤 인생을 살게 될것인지.

    근데, 한국은 동거에 대해 법적인 제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아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제도적인 보완이 되면 사람들의 인식이 더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요?
  • @특이한 회화나무
    쿨한척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본인이 하고나서 스스로를 위로할때는 '뭐 어때'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의 과거 경험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쓴 표현이네요
  • @글쓴이
    확실히, 그런사람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흔한 내로남불같은 거겠죠...
  • @특이한 회화나무
    네 그래서 그런게 아닌 진정으로 상대방의 그런 경험까지 이해하는 분이 있나 여쭤본거에요
  • 낙태는 진짜 쉽게말하는 사람들있던데 대부분 여초사이트나 페미더라구요
  • @유별난 만첩빈도리

    정말 그런 것 같아요. 선택권으로 포장하며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정말 무책임한거라 생각됩니다. 태아로 인해 손실될 경제적 편익, 자신의 시간을 위해 죽이니까요. 적어도 남녀에겐 성적행위, 피임에 대한 선택권이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강간으로 인한 임신은 정말 소수이고, 현행법에서 강간, 여자의 건강이 심하게 위험 받을 경우로 인한 중절은 가능합니다.

  • @유별난 만첩빈도리
    웃기다 낙태가 무슨 감기인줄아나ㅋㅋㅋ낙태도 애 낳는거나 다름없을만큼 몸에 리스크 오고 어떻게 보면 애 낳는것보다 더 안좋을수있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몸 망가뜨려가면서 낙태하면 되니까 맘껏 해야지~ 하나요
    살아숨쉬는 여성들의 자기결정권은 무시하면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 생명권만 주장하는 사람들 많네
  • @아픈 흰털제비꽃
    적어도 피임할 선택권, 자기 성행위를 결정할 수 있는 사람들의 선택권이, 생명을 죽이는 일보다 더 앞선다고 인정하기 어렵네요.
  • @거대한 피라칸타
    그런데 어떤 피임 수단도 100% 완벽한 피임은 안됩니다. 그럼 피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되는 경우엔 어떻게 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피임 했으니 사후피임약 같은 선택지는 생각도 안했을텐데(사후피임약은 관계 후 하루이틀 정도만 효과 확실한거 아시죠?) 그럼 이런 경우에는 내가 피임을 했다는걸 증명했을 때에만 중절수술이 합법이어야 하는건가요...?
    그리고 범죄에 의한 경우에도 용의자가 범인이라는 판결이 정확히 내려지기 전까지 중절수술이 불법인데 법대로 하면 이미 중절수술 가능한 주수가 훨씬 지난후에야 판결이 나겠죠? 만약 항소하는 경우엔 더할거구요...
    이런 경우들엔 예외가 적용되도록 법이 바뀌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님 저런 경우엔 다수의 일반적인 경우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 @태연한 목화
    피임이 100% 아닌 것 본인도 잘 알고 계십니다. 피임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듯이, 하나만으로 불안하면, 중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경구피임약, 콘돔 등 제대로 된 숙지법을 알고 사용했을 때, 피임이 그렇게 안되는지 묻고 싶네요. 만약 그렇다쳐도 피임 방법을 중복해서 사용했을 때, 피임이 안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극히 낮은 확률에도 불구하고 출산하게 되실분이 있다면 베이비 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이나 기타 도울 수 있은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미혼모 지원, 베이비 박스 운영하시는 분을 후원중입니다.
    제가 알기론 공인된 성폭력 상담센터 기록이 있으면 중절할 수 있다고 들었고, 판결이 아닌 형사고소장이 확인되면 할 수 있다 들었습니다. 만약에 그게 아니더라도 법의 부분적 개정을 통해, 해결해야하지 완전한 합법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거대한 피라칸타
    이중피임을 하더라도 피임률이 높아질 뿐이지 확률상 100프로 완벽한 피임이 되지 않는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피임법을 병행했을때 생기는 신체에 대한 부담은 어떡하나요? 모든 피임방법이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나요? 피임률이 99퍼센트인 피임방법 두가지를 사용해도 0.01퍼센트의 실패할 확률이 있고 로또 당첨될 확률보다 훨씬 높아요. 매주 로또 당첨자 나오죠? 이중피임도 실패하는 사례가 충분히 생길 수 있고 저는 실제로도 제 주변에 그런 사례를 봤습니다. 그리고 그게 본인이 되지 않으리란 확신도 절대 할 수 없구요. 극히 드문 확률처럼 보여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대책이 베이비박스라구요..? 태어날 아기만 어떻게 되면 열달이라는 임신기간중 받는 사회적 제약과 병원비 신체적 변화 등등은 고스란히 감당해야할 몫이란 얘기인가요? 과연 이러한 점을 완벽하게 뒷받침할만한 제도적 창치의 마련이 정말 가능할거라 생각하시나요?
    사람이 미처 생각할 수 없는 피치못할 경우의 수는 무수히 많습니다. 각각의 사례에 대해서 어디까지가 책임이고 어디부터가 무책임인지 누가 판단하고 기준을 세우죠? 그런 기준이 세워진다고 해도 책임이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법적으로 인정되는 증거를 남기고 제출하고 증명받아야겠죠? 원치않는 출산을 하지 않기 위해 이 모든 절차를 밟아야한다면 잘 모르거나 입증하기 어려운 경우는 어쩔 수 없나요? 그 책임에 대한 대가가 임신중절금지라면 제도적으로 왜 여성에게만 책임을 지우죠? 법을 어기고 임신중절했을때 남성에게는 어떤 처벌이 주어지나요? 그리고 태아에겐 태어날 권리만 있고 태어나지 않을 권리는 없는건가요? 아이가 태어나서 살아갈 삶이 분명히 행복해서 이 아이는 태어나고 싶을것이라고 장담하는 이유는요? 태아가 그런 의사표현을 할수 있나요? 미성년자의 대리인은 부모인데 의식도 없는 뱃속에 아이의 결정권은 왜 당사자가 아닌 국가와 사회인거죠? 이 모든 의문점들 법적인, 제도적인 보완을 통해서 해소할 수 있나요? 임신중절을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아도 임신중절에 대한 책임을 지는 방법은 차고 넘칩니다. 예로 임신중절이 합법화 되면 지금과 달리 고스란히 의료기록에 남겠죠. 그것에 대한 책임과 판단은 본인과 미래의 배우자에게 달린거죠. 굳이 이 수많은 의문들을 가지고 임신중절을 불법으로 유지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이죠..? 무분별하게 임신중절이 행해질까봐 걱정이신가요? 간통죄가 없어져서 우리나라에 불륜이 판을 치게 되었나요? 오히려 임신중절이 합법화되어 의료기록에 남게되면 국가가 그것을 조사하고 관리하기 훨씬수월해진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으셨나요?
  • @태연한 목화
    우선 중절 요구에 대한 처벌로 중절 촉탁죄가 있습니다. 강요한자, 의료인 등을 처벌가능합니다.
    로또 확률만큼 또는 그에 준하는 확률로, 중절죄를 논한다는게 너무 일부 특수한 경우로 과대해석을 하시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죄송하지만 해당 논지이면, 교통법규가 있어봤자, 생명 보호는 안되고 사상자, 사고는 계속 나니 교통법규를 없애자라는 것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저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계속 한 사람의 선택권이 생명을 제거하는 것에 대해 앞설 수 없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서 가장 오래된 권리는 생명 재산 자유권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가령 강도에 의해 생명이 위협 받을 땐, 국가가 나서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강도에 대한 권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배아 또는 태아도 생명이므로, 국가가 개입할 당위성은 있다 생각됩니다. 생명권이 기본적으로 전제되어야 다른 편익, 권리들도 누릴 수 있으니까요.
    또한 의사표현과 행복권에 대해 언급하셨는데요, 살아갈 이유를 의사표현을 못하는 중증 장애인이나, 식물인간을 죽여도 되진 않다 생각해요.
  • @거대한 피라칸타
    '일부특수'의 예의 한가지로 이중피임의 실패를 든것이고 이와같은 피치못한 사정이 수백수천가지가 더 존재할수 있는데 단지 특수로 치부하고 넘어갈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리고 교통법규랑 다르죠... 물론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지키겠지만 법으로 정해져있고 어기면 벌금을 무니 과속을 하지 않고 정지선 지키는 사람이 대부분이죠. 그런데 지금 임신중절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불법인지 합법인지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베이비박스가 법적인 제도가 아닐뿐더러 원치않는 임신과 출산의 해결책이 결코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그런분이 있으면 베이비 박스를 알려주라 하시고...ㅎㅎ
    딱 본인에겐 절대 일어날 가능성 없으니 남의 일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그리고 태아가 선천적으로 특정 장애가 있는 것이 확인되면 중절수술이 합법인 현재의 법에도 반대하시겠군요. 일단 태어날 아이의 행복추구권이나 인간의 존엄성 보장 보다는 생존 자체가 더 중요하니까요.
  • @태연한 목화

    그 피치 못할 사정들로 인해 생명을 없애는 것이 정당화 되진 않을 것 같아서요.
    교통 법규의 예는 생명권 보호를 위해 많은 장치들이 있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부주의를 막고, 보행자 및 타 운행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있다 생각되거든요. 중절로 넘어가 가임할 수 잇는 커플들 중에 대다수가 중절법을 준수하는지(준수하는 경우가 더 많다 생각되요), 하지 않는지는 객관적 자료가 있으면 나중에 얘기하겠습니다.
    법률이 허가한다고 명시하지 않는다해서, 그 행위를 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베이비박스(기타 입양제도) 적어도 한 생명을 앗는 것보다는 더 나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ㅠ 그 피치 못할 수백 수천개의 사유들 중에 죽이는 것에 대해 정당성이, (기존 생명이 심각히 위험 받는 경우 제외하고) 몇가지 있는지 묻고 싶어요.  특히나 적어도 성행위는 사람이 할지 하지 않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제 평생 저에게 강도, 폭력이 일어나지 않는다해서 사람 생명을 위협하는 기타 행위를 정당화시킬 수 없는 일이라 생각되요.
    마지막 것은 현행 법과는 별개로, 생명권을 적용할 때 그렇다 생각합니다.

  • @거대한 피라칸타
    제가 제시하는 모든 사회문화적 문제점들에 대해 생명권이 예외없이 우선한다고 딱잘라 말씀하시는걸 보니 이건 정말 관점의 문제인 것 같네요 ㅎㅎ 뇌사자 안락사나 사형제도 폐지같은 것들이 논의되는 있는 시점에서 이렇게까지 다른 관점이 공존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끝으로 임신중절을 강요하는 사람을 처벌하는것이 남성에게도 책임을 지우는 것은 아닌데 (두 사람이 합의하에 임신중절을 결정하면 남성이 강요한 것이 아니니 범죄요건이 상립하지 안겠죠) 이부분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 @태연한 목화
    네 맞아요! 전 선택권 보다 생명권 우선을 계속 얘기했습니다. 살인의 경우에도 케디스 사건과 같이 사람들이 보기엔 정말 안타까운 사연으로 살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감정(주관적), 기타 신체적 편익, 경제적 편익을 위해 살인을 처벌하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감정에 의한 살인을 정당화하고, 더 많은 살인을 낳을 수도 있다 생각되어라 생각이ㅜ됩니다.
    중절 받는 여자만이 처벌 받아서, 굉장히 성차별적인 법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서 제가 법을 가져 왔습니다. 2항을 보시면, 승낙을 했더라도 "낙태하게 한 자"와 중절한 여자를 같은 형량으로 처벌하고 있습니다
    .제269조(낙태)
    ① 부녀가 약물 기타 방법으로 낙태한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항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어 낙태하게 한 자도 제1항의 형과 같다.
    제270조(의사 등의 낙태, 부동의낙태)
    ① 의사, 한의사, 조산사, 약제사 또는 약종상이 부녀의 촉탁 또는 승낙을 받어 낙태하게 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 @거대한 피라칸타
    콘돔도 백퍼 안전하지 않고 경구피임약의 경우는 부작용이 알려진것만 해도 심각해서 복용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음
    태아가 그렇게 안타깝고 불쌍하면 미혼모에 대한 지원과 복지가 국가적 차원에서 먼저 갖춰져야지 지금은 나라에서 미혼모한테 한달에 겨우 12만원 청소년은 17만원주고 지원시설이 제대로 갖춰진것도 아니고 사회적 시선도 나쁜데 준비되지 않은 환경에서 큰 아이가 과연 행복할까요?
    그리고 낙태가 살인이라고 주장하는 건 태아의 생명권을 인정하는건데, 그럼 강간당해서 생긴 태아의 경우는 낙태가 가능한거 자체가 모순아닌가? 강간당한 아이의 경우 낙태를 허용하는거 자체가 생명에 차등을 두는거임 낙태죄는 생명권때문이 아니라 그냥 섹스한 여성을 단죄하려는 걸로밖에 안보임
  • @아픈 흰털제비꽃

    네 좋은 지적입니다 . 저는 기본적으로 어느 경우건, 태아를 죽여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행법으로는 예외조항을 명시해 놓은 것 성폭행으로 인한 피해자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타협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복지차원에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건 별거의 문제이니, 여기서 얘기하자면 끝이 없네요. 그리고 성행위하는 여자가 필연적으로 임신이 되는 건 아닙니다. 제 말은 기타 편익과 선택권이 생명권 우위에 있다는 것이 아니라는 거에요. 생명권이 우선 되어야 다른 권리를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 이외에도 기타 피임법들이 있습니다. 부작용은 기본적으로 의약품들에서도 다 있습니다. 부작용이 있다해서 약 조제를 안할 수는 없습니다. 약으로 인해 생명을 연장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피임 실패의 확률이 있다고 해서, 낙태죄를 없애자는 것은 기타 교통법규 및 약 조제, 약에 관한 법률을 없애자는 것과 비슷하게 들립니다. 

  • 전 셋다 혐오합니다
    하나라도 하자있으면 그냥 혼자사는게 더 나을것같네요 저는
  • @나쁜 병꽃나무
    그래서 혼자사시는구나
  • @멍청한 할미꽃
    4년째 여자친구랑 롱런중입니다..
  • 낙태랑 바람이랑 왜 같은 선상에 두고 옹호니 뭐니 하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 피임철저히했는데 콘돔이 찢어진 경우 허용 되어야죠 ..
  • 네 보수적이에요
  • 상관없기는 한데 그런 경력이 있다는 걸 상대에게 알려주기는 해야 한다고 봐요.
  • .
  • @무좀걸린 별꽃
    그런경력 숨기면 대부분 모를걸요? 어찌거르실건지..
  • 바람 빼고 낙태 동거는 잘모르겠는데 바람은 그 사람 인성 문제라....
  • 나는 여자입장에서도 낙태나 동거한 남녀가 별론데ㅋㅋㅋㅋㅋㅋㅋ 왜 여자한테 가혹한거지...
  • 글쓴이 논리가 개발암이라 무슨 글을 남기기가 애매하네;;;
    A:나는 ~~는 그래도 사회악이나 나쁜짓이라고는 안본다.
    글쓴이: 그럼 미래 배우자나 딸이 ~~해도 상관없죠?
    여자가 담배필수 있다고 생각하고 담배피는 여자들 봐도 아무런 혐오나 악감정 없습니다.
    그래도 미래 배우자나 딸이 흡연안했으면 좋겠다는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생각이에요 ㅎㅎ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탄다고 나쁘게 안보지만
    내 와이프가 오토바이 탄다고하면 말릴거고요
    여자친구가 내 이전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을수 있는거고 과거있는 여자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지만,
    나 이전에 너무 많은 남자를 만나진 않았으면 하는거고요
    옳고 그르다 vs 좋다 싫다 는 확연히 다른 주제죠
  • @아픈 애기똥풀
    허허 외고 폐지를 주장하면서 자기 자식은 외고를 나온 교육감이 있죠. 겉으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의 영역으로 들어오는 것은 싫다 이러면 보통 내로남불이다 비논리적이다 라고 하던데요
  • @글쓴이
    님이 예로든 교육감경우는 동거를 법으로 막아야한다고 시위하시는 분이 동거를 하고있는 경우죠.
    어떤 주제에대해 그건옳다 / 그건 그르다 처럼 극단적인 입장이아니라 "문제될건없지만 안하면 좋을거같다", "그건 좀 별로같긴한데 뭐 관리잘하면 안고갈수있는 정도다" 처럼 다소 중립적 의견을 가진 사람도 많아요 ^^

    글을 전혀 이해 못하시고 억지 비유만 늘어놓으시니...
    한번더 반복 설명을 해드릴게여.
    주위 사람들이나 친구들이 담배피는걸 혐오스러워 하지 않지만, 미래의 와이프나 제 자식들은 되도록 안피웠으면 하고 바랄 수 있는거에요.

    두번 설명드릴게요
    미래의 와이프가 비흡연자이길 바란다고 해서
    현재 모든 흡연자들을 혐오해야하고 흡연을 반대해야할
    이유는 없어요ㅎㅎㅎ
  • @글쓴이
    .
  • @아픈 애기똥풀
    안자냐? 하.. 이거 일단 사람들이 댓 너무 많이 달아서 포기했는데 얘기 나눌까?
  • @아픈 애기똥풀
    일단 너는 내 주장을 왜곡했다

    내가 낙태 동거 저것들을 혐오한다고 한적이 없는데 너는 마치 내가 그런 주장을 펼친다는 것처럼 가정하고 말을 함

    애초에 이 글은 옳다 그르다를 물은 질문이 아니었고 그런 쪽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은 본인에게만 관대한지 실제 주위 사람에게도 관대한지를 물은거였다.

    추가 댓 ㄱㄱ 답 늦을 수도있다
  • @글쓴이
    1.너무도 투명히 보수적인게 보이고(나쁜게아님 나도 그럼) 누구보다 동거 낙태를 끔찍해 하는게 보이는데ㅋㅋㅋ 뇌 과부하 걸렸냐 입에 침이라도 발러 임마
    [발췌]
    A:극혐하고 배우자 경력 모조리 알아야함
    너: 공감.
    B:뭐때문에 그리 싫냐
    너:보수적이라 난 저런것들 싫다.
    2.난 계속해서 무조건좋다 vs 무조건싫다 의 극단적 개념이 아니라 다소 중립적 내지 흐릿한 입장인 사람들이 존재 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배우자의 경력을 안고갈 정도는 아니지만 남들 하는건 문제 되지 않는 정도라는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ㅇㅇ
  • @아픈 애기똥풀
    위에 댓글 잘 보지 그랬냐 신상있는데 캡쳐는 했다 정식으로 사과를 할 기회는 준다. 정식으로. 오늘 밤까지 알아서해라 빠를 수록 좋고
  • @글쓴이
    .
  • @아픈 애기똥풀
    특정성 이런 걸 아예 모르는가보네...그래 알겠다 나중에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부탁 말자
  • @글쓴이
    본문도 수정하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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