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내 연애는 다 왜 이럴까

글쓴이2018.12.18 22:42조회 수 1617댓글 17

    • 글자 크기

첫 연애

중3때 같은 반 여자애한테 고백 받아서 사귐

근데 맨날 내가 게임하느라 연락 잘 안되서 한 반년만에 헤어짐

 

이건 평범한데

 

두번째 연애

20살 때 18살 여친 만남

 

21살 1월에 입대하고 여친 고3됨

그러다가 가을에 여친이 같은 반 친구랑 바람남

그걸 군대에서 전화로 직접 들었는데 울면서 걔는 지금 옆에 있어서 좋아서 사귀긴 하는데 아직 나도 사랑한다고 계속 연락하고싶다고 해달라고 함

 

나도 걔 못잊어서 연락 계속했고 여친은 걔랑 그해 겨울에 바로 헤어짐. 그래서 휴가 때마다 다시 즐겁게 데이트하다가 다음 해 여친 대학들어가고 4월에 바로 cc되서 차임

 

세번째연애

 

겨울에 전역하고 그 다음해에 바로 복학해서 새로 들어온 1학년 후배랑 친해졌다가 여름에 사귐

근데 얘도 지 고등학교 동창이랑 바람나서 헤어짐

얘랑도 반년만에 헤어짐

 

일단 이 이후로 남녀사이에 친구, 여사친, 남사친 이딴거 안믿는다

 

네번째 연애

 

그 다음 해에 내가 24살 때 26살 대학원생이랑 사귐

근데 얘는 처음부터 남친이 있었는데 나한테 숨긴거였음

나중에 왜 그랬냐니까 남친이랑 권태기였는데 나한테 호감도 가고 잠깐이나마 설레서 몰래 사귄거래

 

근데 내가 호구인건지 2번째 여친 때처럼 얘가 붙잡으니까 알면서도 놓을수가 없어서 몇달 더 만나다가 결국 흐지부지 헤어짐

 

 

 

걍 첫 연애처럼 우리 문제로 헤어지면 모르겠는데 연애할 때 마다 다른남자가 껴서 헤어지니까 진짜 짜증나고 나한테만 왜 이러나 싶음

 

그냥 시험도 끝났고 전여친 생각나서 써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718 반짝이에317 흐뭇한 갯메꽃 2015.05.24
58717 .272 황홀한 망초 2016.04.20
58716 .234 꾸준한 복숭아나무 2016.01.07
58715 결혼 뒤 경제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228 똑똑한 아왜나무 2016.08.30
58714 자기관리 안하고 번호따는거203 해괴한 해당화 2019.07.17
58713 마이러버 ㅠㅠ183 침울한 노랑물봉선화 2018.05.20
58712 [레알피누] .177 납작한 맥문동 2019.07.29
58711 .177 끔찍한 고추나무 2015.05.17
5871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74 참혹한 담쟁이덩굴 2015.06.16
58709 저기 원나잇 있잖아요.173 따듯한 왕원추리 2019.02.09
58708 나이차 좀 나는 사람이 좋은데173 때리고싶은 원추리 2015.05.19
58707 북문 번호따던 남자172 흔한 천남성 2016.08.24
58706 82년생 김지영(길지만 한번만 읽어주세요)169 끔찍한 섬백리향 2017.09.19
58705 마이러버 남자 나이169 방구쟁이 머위 2016.06.24
58704 갤럭시 쓰는 여자가 진짜 참된여자임167 침착한 명아주 2018.02.14
58703 .167 훈훈한 고란초 2016.05.15
58702 .152 유능한 굴참나무 2020.03.18
58701 [레알피누] 공대남분들151 교활한 봉의꼬리 2015.05.06
58700 [레알피누] .150 황홀한 개별꽃 2019.03.09
5869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49 부자 곰딸기 2014.12.1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