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연락

글쓴이2021.02.16 12:34조회 수 578댓글 9

    • 글자 크기

술집에서 말싸움하다가 내가 헤어지자하고 가게나옴. 장거리라 주말마다 우리집에서 며칠 있다가 가곤 했음. 남친은 싸운날 짐 다 챙겨서 나가서 모텔에서 자고 다음날 집에감. 나도 그 다음날에 빠진물건 다 챙겨서 집 밖에다 놔두고 가져가라고 했음. 남자친구는 밖에서 싸우고 집 들어와서 짐챙길때까지 나랑 대화할 시도 안 했음. 토요일에 헤어지고 지금까지 내가 전화하면 남친폰이 갤럭시라 차단해도 최근목록에 떠서 그거보고 항상 다시 전화옴. 근데 차단은 안 풀음. 전화와서는 왜 전화했냐고 묻고 내 말 다 듣고 난 다음에 다시 연락하지 말자고 끊음. 근데 내가 또 전화하면 다시 전화옴. 이거 남자가 다시 만날 마음 있는건가요..? 둘다 자존심이 세서 서로 다시 만나자고는 못하고 있는데, 전화하면 다시 전화하는거 보면 마음 다 정리했다고 하면서 자기도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연애 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ㅜ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피곤하네
  • 잡고싶으면 잡아보세요
  • @신선한 장미
    글쓴이글쓴이
    2021.2.16 12:54
    저렇게 행동하는게 마음이 남아 있는걸까요??
  • ㅋㅋㅋㅋ 내 전여친도 화나면 집간다고 하도 그래서 몇번 잡아주다가 보내고 헤어졌는데 그거 평소에 엄청참은거고 이제 님한테 좋은감정 없음 다시 만나도 예전같지 않을거에요
  • @과감한 꽝꽝나무
    글쓴이글쓴이
    2021.2.16 12:56
    화나서 집에간건 이번이 처음이고 집에 가는것도 안 잡았어요... 제가 궁금한건 차단해 놓고 제가 전화하면 항상 전화오는게 마음이 남아있는건가에요..
  • @글쓴이
    싸운 내용이 중요하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사과하고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오겠죠??...
  • 그런사람만나봤거든요? 잡으면 잡힐사람인건맞아요.
    근데 그게 나를좋아해서잡힌게아니예요 .
    그냥자기 스스로 주관이없고 마음에 확신이없는거예요
    그러니까 관계는결국 삐걱거립디다. 그러니
    무시하고 더이상연락하지마요..
  • 남자 입장에서 프리섹1스쿠폰을 버리기는 쉽지 않지
    거기다가 젊은 나이에 자취하는 여자라면 더더욱
    평소에 부랄 사탕굴림 잘 해줬으면 잡힐 것이고
    잠자리도 그냥저냥 데이트도 그냥저냥 즐겨 나누던 대화의 깊이도 그냥저냥 서로에 대한 신뢰도 그냥저냥이라면 안 잡힘

    님이 생각하기에 님 자신이 그 남자에게 꼭 필요한 사람인 것 같음? 님은 어떰? 그 남자 아니면 안 될 것 같음?
    아니라면 서로 갈 길 가는 게 서로를 위해 베스트임
  • 다시 만나자는 말도 안하고 그럼 계속 전화해서 무슨얘기하는거임?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