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전 애인한테 연락해보고 싶을때 있지 않아?

고상한 개구리자리2015.10.22 09:56조회 수 1389추천 수 1댓글 16

    • 글자 크기

다른 과 였던 친구 만나서 2학년때부터 4학년때까지 

쭉 사귀다 헤어졌는데

 

이제 헤어진지도 2년정도 지난거 같네

헤어지고 둘다 각자 연애도 했었고

 

그 친구랑 연애할때 둘다 서로에게 집중하는 스타일이라

난 학과친구들 거의 안보고 그 친구랑같이 공부하고

걔도 취준이었는데 나랑 같이 준비하고

내 대학생활을 거의 다 그 친구랑 보냈더라고

 

대학생때 있었던 대부분의 이벤트들(시험을 잘 쳤네부터 멘토링 합격했다, 친형이 취업을 했다 등등 모든 사건들이)이

다 그 친구랑 있을때 있던 일 들이라

문득 옛날 생각이 나면 아 맞다 그런일 있었는데 하고 얘기할 사람이 없더라고

 

최근까지 그 친구는 연애한다 들었고, 어쨌든 연락하는건 실례되는 행동이라 안하고 있는데

아쉽긴 하다. 내 20대 초반의 많은 부분을 단 한명과 함께 보낸거 같아서 근데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져서

 

이런 경험 해본 친구들 없는가?

    • 글자 크기
이젠 더 이상 한국 남자들한테 (by anonymous) 반짝이 매칭하는거.. (by 외로운 꽃며느리밥풀)

댓글 달기

  • 어제 전화할 뻔 했어요ㅋㅋㅋ 저도 거의 2년 다 돼가는데...ㅠ
  • @멋진 산국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0:21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연락하고 싶어질때가 있죠ㅜㅜ
    다시 보고 싶고 그러세요?
  • @글쓴이
    네...ㅠㅠ 같이 했던 게 떠오를때면요
  • 그냥 꾹 참고 있죠
  • @흐뭇한 도라지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0:21
    그렇죠 이런건 참아야!!
  •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0:22
    ㅜㅜ개념없이 말끝을 짧게 썼네요
  • 생일때나 보내보세요 뭐 그냥 축하만 딴이야기하지마시고
  • 전 애인한테 연락해봤자 좋을거 1도 없던데.. 제가 한때 파워미련의 아이콘이어서 과거남자한테 연락하고 쿨한 척 친구로도 지내보고 했는데요!!!! 진짜 예전같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과거남자가 똥차였을수록 더 심하고요..!!
    전 전남친이 현여친 저한테 친구로 소개시켜주면서 (현여친도 제가 전여친인거 알고있음) 현여친 집 보내고 저랑 단둘이 술마실려고 그랬어요 . 저도 나쁜사람될뻔 ㅜㅜ 이밖에도 무지 썰 많은데ㅠㅠ 추억도 추억이지만 과거는 보내야 합니당!!! 못잊겠으면 그냥 혼자 추억하는게 제일 조아요 저의 인생결론이에요ㅋㅋ
  • @운좋은 박하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2:54
    그 전전남친은 굉장하네요 ㅋㅋ
    그래야 겠어요 혼자서 추억!!
  • 혹 지나가다 마주치면 인사하는 사이 이상은 되지마세요.
    오랜 뒤에 친구로 남자는 말을 이별하는 자리에서 해도 그 자리 뜨면 없는 얘기로 치는게 편한거 같더라고요
  • @귀여운 민들레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7:04
    그런거 같아요. 헤어질때 1년에 한번씩 기념일에 연락하자고 했는데, 1년뒤에 연락하니 왜 연락했니라는 뉘앙스더라구요. 그 담부턴 못하겠네요
  • @글쓴이
    그냥 나쁜 인연으로 기억되고싶지 않은 딱 그 만큼만이 좋은 것 같아요
  • 다시 사귀고싶으시면 연락하세요
  • @참혹한 며느리밑씻개
    글쓴이글쓴이
    2015.10.22 17:05
    다시 사귀고 싶거나 그러진 않네요.
    혹시나 얼굴보자고 해도, 헤어진 커플 다시 만나면 주로 몸때문이라는 말을 들어선지
    직접 얼굴보고 싶지도 않고.
    그냥 학교 다닐때 있었던 일들 얘기하고 싶은데, 그럴 사람이 없어서 아쉽네요
  • 그러려고 떠올리지만 이세상에 더이상 없어서..
  • ㄹㅇㅍ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헤어진 전 애인한테 연락해보고 싶을때 있지 않아?16 고상한 개구리자리 2015.10.22
44261 반짝이 매칭하는거..16 외로운 꽃며느리밥풀 2014.12.19
44260 .16 까다로운 은목서 2017.11.12
44259 여자들은 확실히16 해박한 세열단풍 2013.08.22
44258 여자분들 궁금16 행복한 오미자나무 2015.06.30
44257 군대를 기다려준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들아16 난폭한 별꽃 2015.03.13
44256 [레알피누] 19 남자친구가 첫 상대인데16 키큰 가막살나무 2018.12.07
44255 음..고민이라면 고민인데16 서운한 당매자나무 2013.08.10
44254 [레알피누] 소개팅 받을까요 말까요?16 질긴 모시풀 2016.03.23
44253 16 착한 해당 2015.03.20
44252 마럽 매너좀16 민망한 부들 2019.09.13
44251 머리쓰다듬는 거16 날씬한 우산나물 2017.07.17
44250 같은 수업 듣는 모르는 남자가16 민망한 갈퀴덩굴 2017.10.13
44249 어쩌다 알게된 분이 너무 적극적이에요16 냉정한 옥잠화 2017.10.07
44248 .16 멍청한 조개나물 2015.05.17
44247 .16 현명한 쑥부쟁이 2018.08.23
44246 [레알피누] 울산-부산 연애하시는 분?!16 진실한 미국미역취 2018.07.07
44245 진짜 너무 힘들어요..16 끔찍한 왕솔나무 2015.05.13
44244 남자친구 앞머리16 까다로운 참취 2015.09.21
44243 썸의 기준이 뭐에요???16 태연한 담쟁이덩굴 2016.04.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