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이성관(전 남자입니다).

글쓴이2019.11.23 15:05조회 수 1721추천 수 1댓글 3

    • 글자 크기

1차적으론 적어도 어느정도의 이성적인 호감을 느낄 외모가 제법 영향이 큰  것 같구요(신체적 매력). 그와 함께 기타 등등의 여부/상황 등이 상대의 매력을 증폭시키는 것 같아요(유사성, 호혜성, 근접성 등). (즉, 이러한 면들을 스스로 자각하고 최대한 자신의 여건 하에 관리하는게 필요하겠죠.)

 

그 이후 서로가 감정이 맞아 떨어져 관계를 발전, 지속시킬 때는 좀 다른데요. 누군가가 정신적으로 특별히 문제 있는 경우, 그 관계는 안 좋게 끝나거나 고생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신체적인 결함이나 문제는 좀 다른 문제겠죠.

 

즉, 연애나 결혼에 있어서 이성적 호감/매력에 이어 정신적 특별한 이상 없다면 그 관계로부터 행복감을 늘려 나갈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성적 호감을 느끼지 않은 상태 또는 특히 정신적 문제(본인이 스스로 이상하다는 걸 모르면 더더욱)가 있는 사람과의  관계, 억지로 남들 다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은 불행을 불러오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의지로는 그 해결 가능한 범위가 아닐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관련 공인된 전문가를 찾아 방법을 찾던지, 관계를 빨리 정리하던지가 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이처럼 위와 같은 관계라면 차라리 솔로가 더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518 1 멋쟁이 이질풀 2013.11.23
58517 훈훈해지는 카톡15 해맑은 물박달나무 2018.12.31
58516 훈훈한 일화(feat. 볼링장에서)21 초연한 산자고 2018.10.29
58515 훈훈하단 소리 가끔씩 들으면 기분 짱 좋당2 날씬한 고들빼기 2013.09.13
58514 훈련소에서 모쏠일 외모는 절대 아니라던데16 섹시한 황벽나무 2020.03.18
58513 훈련소 남자친구 전화31 착실한 인삼 2016.08.28
58512 훈내가 풀풀~9 화난 노랑제비꽃 2014.11.19
58511 훈남훈녀 못남못녀8 정겨운 밀 2016.03.31
58510 훈남인데12 더러운 사위질빵 2014.06.10
58509 훈남이 무엇인가요..25 기쁜 광대싸리 2013.10.26
58508 훈남이19 날렵한 부추 2016.03.22
58507 훈남의기준?14 잉여 무스카리 2014.06.19
58506 훈남의 조건!30 재수없는 부처꽃 2014.07.30
58505 훈남의 기준이9 멍청한 메타세쿼이아 2014.05.08
58504 훈남은...32 천재 돌양지꽃 2012.11.28
58503 훈남은 주로11 뚱뚱한 백당나무 2014.06.19
58502 훈남들은 마이러버왜하나요???12 멍한 자귀풀 2014.05.22
58501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20 날렵한 큰방가지똥 2013.07.18
58500 훈남과 존잘의 차이란?!35 저렴한 신갈나무 2016.09.10
58499 훈남과 잘생긴 남자 중 택하면요 ?19 피곤한 배초향 2013.04.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