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유사한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행히 댓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 라고 대답해주셨는데, 제 주변에서는 저에게 한 말은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긴 하더라구요. 글쓴이분 본인의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전혀 더럽지 않고 그 일이 있더라도 본인의 가치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거예요. 그 일에 대해서 판단하는 기준을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두시지 마시고 본인이 정한 기준에 남아 있게 두세요. 만약 본인이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그 생각을 쭉 유지하시고, 아니시면 심리치료를 받으시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보고 겪었던 바에 의하면, 실제로 믿었던 사람들에게 받는 2차 피해는 성폭행 때의 피해보다 훨씬 큽니다. 이 사람이 그렇게 말해도 본인이 정말 견딜 수 있을 때만 얘기해보는 것도 피해자 본인을 위해서는 나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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