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사람도 있나요 관계후 권태기

글쓴이2018.07.28 16:20조회 수 4597추천 수 3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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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애횟수는 많은데 항상 기간이 짧은 편이에요
제일 길었던 연애가 반년이 안됩니다

항상 새로 만난 상대와 처음 관계를 가지면 현타가 오면서 권태기가 찾아오더라구요
관계후 데이트할때 여친이 청순한 옷을 입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도 그냥 관계시 합체할때 동물적인 모습..? 밖에 생각이 안날달까요...
그러면 정이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제가 누구를 만날 때 완전히 사랑하지 않아서 이런건가요
아니면 다른분들도 이런데 더 노력해서 극복하는건가요..
연애 오래좀 해보고 싶습니다 관계를 안할수도 없고 이건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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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굳이 관계후는 아닌데 저도 연애횟수는 많은데 기간이 짧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왠만하면 연애는 안하려해요 진짜 괜찮은 사람이 나타나면 모르겟는데
    적당한사람과 적당한연애는 자중하시는게!
  • @힘좋은 대나물
    글쓴이글쓴이
    2018.7.28 16:45
    저도 적당한 사람과는 연애 안하려고 하는데 처음엔 미친듯이 좋거든요 진짜.. 너무 금사빠인건가 싶기도하고
  • 저도 그래요.. 썸까진 모르겠는데, 사귀는 순간 헤어지는걸 감안하고 사겨요. 자기방어인듯?
  • @부지런한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8.7.28 18:48
    저는 헤어지는걸 감안하고 사귀진않는데 어느순간 제가 이별통보를 합디다ㅠ 처음에는 이여자다..! 이런느낌인데
  • @글쓴이
    아무튼 관계할땐 오르가즘 느끼심?
  • @부지런한 새머루
    글쓴이글쓴이
    2018.7.28 18:53
    ㅇㅇㅇ 관계야 항상 좋음
  • 인간도 사회적 동물입니다.
  • @괴로운 나도밤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7.28 18:47
    다벗고 땀흘리면서 헥헥거리는 모습을 보면 여자로서 보이기보단 동물로서 보여서 고민ㅜㅜ 인간도 동물이긴하다만
  • 관계를 할 때도 동물처럼 보이나요? 아니면 관계가 별로 만족스럽지 않았나요? 저는 여자이지만 관계하고 나면 상대의 남자다운 모습을 봐서 더 감정이 커지던데 신기해서요..
  • @태연한 글라디올러스
    글쓴이글쓴이
    2018.7.28 18:54
    관계자체는 만족스러운데 제 이상형이 약간 청순한 쪽에 치우쳐서 더 그런것같습니다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고 조신하던 여친이 신음소리내면서 왔다갔다하는게 매치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여자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는느낌..
    그래서 어떤 여자를 만나야할지 고민입니다 적당한 여자를 만난게 아니라 좋아하는 여자를 만났는데도 이러니ㅜ
  • 엔조이용임
  • 이런말 해서 미안하지만 존나 쳐 배부른 개소리 하고 앉았네
  • @멍한 능소화
    글쓴이 존잘인가봄ㅋㅋ
  • @멍한 능소화
    글쓴이글쓴이
    2018.7.28 23:20
    누군가에겐 배부른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전 나름 고민이라.. ㅜ
  • 여자입장에선 님이 나쁜놈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 @병걸린 배롱나무
    글쓴이글쓴이
    2018.7.28 23:21
    저도 압니다.. 근데 식는 마음을 어쩔수가 없네요 그상태로 참고 만나도 언젠가는 상대방도 다 눈치채더라구요
  • 님은 똑같이 성관계해놓고 스스로가 여자친구와는 다르게 짐승같다는 생각 안 드나요
  • @화려한 수리취
    글쓴이글쓴이
    2018.7.28 23:23
    여자쪽은 오히려 짐승적인 매력을 좋아하는경우도 많던데... 저는 성행위시 제자신도 짐승같다고 느낍니다 동물의 왕국이죠 그냥ㅋㅋㅋ 거의 사자정도..?
    그리고 주위를 보면 다른남성들의 경우 여자의 그런면을 좋아하는경우도 많아요
    제가 안그래서 문제라는 거죠
  • 진짜 별로다.. 그럴거면 벗기질 말든가
  • 안 하면 되잖아요
  • @재미있는 곰딸기
    글쓴이글쓴이
    2018.7.28 23:21
    어떻게 연인사이에 스킨쉽을 안하고 삽니까 행위는 좋은데 그 이후에 권태기 극복이 힘들어서 고민이죠
  • @글쓴이
    어쨌든 이렇게 될 거 예상했으니 성관계를 선택하고 권태기라는 결과를 얻었네요 결과에 책임지세요 헤어지던 본인 마음을 바꾸려 노력하던
  • @고고한 네펜데스
    글쓴이글쓴이
    2018.7.28 23:39
    헤어지는 결과가 나와서 항상 미안한 마음인데 헤어지는것도 책임지는게 될수있나요? 그러면 항상 책임은 잘 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다른 결과가 나오도록 컨트롤 잘 해봐야죠.. 저는 그냥 단순히 연애를 오래하고싶다는 고민이라
  • 글쓴이처럼 그럴수도 있지 왜 다들 난리법석인지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연애가치관이 다 다른건데... 무슨 다들 대단한 선비나 성인군자가 되었네 ㅋㅋㅋㅋ
  • 저도 글쓴이님처럼 그런 연애만 해왔어요ㅠ 저도 남자고 연애 횟수는 정말 많은데 연애 기간이 가장긴게 반년이 채 안되네요.. 제가 좋아해서 메달렸던 연애는 상대가 맨날 먼저 질려하는 것 같고 상대가 좋다고 메달릴때는 제가 먼저 질려 차버리고,, 뭐 이 글 주제랑 좀 벗어나는 얘기긴 한데 저도 글쓴이 님처럼 정말 괜찮은 사람 나타나면 그때 연애하려고 노력중이고 아니면 엥간하면 연애 안하려고 해요ㅠㅠ 쓸데없는 하소연 ㅈㅅ
  • 금방 불타오른 사랑은 금방 꺼지기 쉽죠...
    훗날 평생을 함께 할만한 사람이 나타나 결혼할 때가 되면 괜찮아 지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성관계 후 어느 정도 텐션이 떨어지는건 생물학적 본성 같습니다.
    남자는 자신이 갖고 있는 씨(?)를 최대한 많은 여자에게 뿌리도록 설계 되었고
    반대로 여자는 제한적인 난자를 한 사람과 나누게(?) 되면
    임신 가능성으로 정착하고 싶어한다고 들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을겁니다.

    글쓴이 님은 보다 더 동물의 본성에 가까우신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인간이니 정착할 때가 되면(?), 정말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괜찮아 지겠죠.
  • @잘생긴 자주괭이밥
    글쓴이글쓴이
    2018.7.29 13:13
    뭔가.. 말이 되는거같네요ㅋㅋㅋㅋㅋ 저는 많은 여자랑 하고싶은게 아니라 제여자랑 하고싶은건데도 이렇게 무의식이...
  • 애초에 여자를 만나는 무의식적인 목적이 성관계일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그 부분이 해소되고나면 목적이 달성되는 것이니 마음이 식는 거구요 제가 말하는 건 무의식입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럴수도 있지라도 쿨한척하는 댓글이 많은데 굉장히 비정상적인 거에요 본인한테 설명할 수 없는 결함이 있는거구요 그거는 인지하시고 본인 문제 잘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 @돈많은 돌양지꽃
    글쓴이글쓴이
    2018.7.29 13:12
    제 문제를 파악하고 있으니까 글을 올렸겠죠? 목적이 성관계뿐이라면 엔조이로 만나고 다니겠죠 엔조이는 안합니다ㅋㅋㅋ 저는 정신적인것과 육체적인 관계를 모두 원하기때문에 고민인거구요
    제 무의식이 그럴수는 있겠네요 그래서 은연중에 한번자고나면 확 식어버리고ㅠ
  • 다른 연령대나, 직업군이나, 나이대의 여자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아님 매력쩌는 여자를 만나거나.. 지금으로 봐서는 글쓴이는 청순한 여자에게 성적흥미를 느끼니 계속해서 청순하고 새로운 여자와 한 번의 관계만을 갖는것도 하나의 방법일지도...
  • 그냥 댓글도 그렇고 다 읽어보니까 만나는 여자들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관계까지 계속 가는거 같은데 ㅋ 그렇게 살지마세요. 가장 나쁜 교제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관계를 가질때 그만큼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 애피그레이라는 영화 추천드려요.
    첫날밤 부인의 벗은 몸을 보고 환상이 깨져버려서 부인을 방치하다가 결국 이혼당한 남자의 이야기와 그로인해 상처받은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느끼시는게 있으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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