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가 안 통하는데 연애가 가능한가?

글쓴이2019.10.14 01:40조회 수 1253댓글 12

    • 글자 크기

 

 

프랑스에서 1년 교환학생 왔다는데

 

내가 영어를 전혀 못함

아주 쉬운 단어로 천천히 말해주면 대충 이런 주제구나 의미만 짐작 하는정도

텐션 올라가서 이야기 길게 늘어놓기 시작하면 솔직히 뭔말인지 하나도 못 알아듣는데

웃는 얼굴로 고개 끄덕이면서 들어주는 척만함

 

장문충이라서 카톡하면 엄청 길게 적어보내는거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서 대충 알아듣긴하는데

가끔 뭔말인지 몰라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서 물어보기도함

 

처음에 나한테 뭘 보고 그러는지 당혹스러울정도로 먼저 들이대길래

파트너? 그런 관계를 원하나 싶었는데

얘는 그럴만한 성격은 전혀 아니고 연애관계를 원하는거 같은데

 

나야 뭐 당연히 상대방이 진지하게 만나고싶다 그러면 땡큐긴한데

대화가 잘 안 통하니까 서로 뭔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없고 연애를 할만한 자신도 없고

만약 계속 만난다해도 10개월도 안남은 시한부 만남인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280 .35 처참한 함박꽃나무 2018.06.25
56279 .35 무거운 큰방가지똥 2018.06.14
56278 .35 깜찍한 부처꽃 2018.06.07
56277 [레알피누] 원나잇35 근육질 쇠물푸레 2018.05.25
56276 남자친구가 어디까지 허락해줘야하나요?35 적나라한 석잠풀 2018.05.10
56275 저를 찼던 남자친구가 다시 잘해보자고 해요..35 꼴찌 시계꽃 2018.04.19
56274 키 156남자도 연애할수있나요..?35 근엄한 조팝나무 2018.04.11
56273 진짜 남자친구와 잠자리 가지다가 개빡쳤네요35 특별한 모감주나무 2018.03.31
56272 바람난 애인 경험있으신분35 귀여운 배롱나무 2018.03.27
56271 남자친구가 너무 안바빠요..35 늠름한 만첩빈도리 2018.03.21
56270 남자 쪽팔리게하는짓 좀 하지맙시다;;35 머리나쁜 박태기나무 2018.03.21
56269 .35 재미있는 쑥갓 2018.03.02
56268 남친이랑 뭐 먹으면 좋을까요?35 친근한 산박하 2018.02.21
56267 [레알피누] 30살 남자 생일선물 ㅠ35 섹시한 흰꽃나도사프란 2018.02.11
56266 .35 촉촉한 도라지 2018.02.02
56265 [레알피누] 전남친35 정중한 노랑물봉선화 2018.01.31
56264 원래 이렇게 아픈건가요..?35 엄격한 섬말나리 2017.12.12
56263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35 빠른 편도 2017.12.12
56262 [레알피누] 남친이 치마입어달라는거35 까다로운 주목 2017.11.05
56261 여사친 sns에 댓글35 억쎈 편도 2017.10.2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