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동안에
다른 여자와 만나고 자고 한걸 알았습니다.
남친이 랜덤채팅어플 한걸 알게됬고
제가 헤어지자한건데
그전에도 저는 남친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몇번 짜증내고 헤어지자 한적도 많은데
근 8개월동안 절 붙잡아줬었어요.
나중에는 지쳤는지
랜덤채팅어플을 했길래
헤어지자고 했고 남친도 알았다했습니다.
그러다 다시만나게됬는데
제가 헤어지니 내가 못해줘서 그랬나?
생각이들면서 진짜후회없이
잘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자친구가 술김에 전화왔을때부터
제가 연락 계속하고해서 다시만났는데
저랑 헤어졌을때 카드결제한걸 보니
원나잇도 했었고
다른 여자친구도 사겼다가
제가 계속 잘해보자하니까
저울질하면서 둘다 만나다
결국 제가 알게되서 그 여자를 정리했어요.
그렇게 다시만난지
3개월쯤 되었는데 지금은 아주 잘해줘요.
제가 의심할까봐 자리 옮길때마다
인증샷 찍어주고 핸드폰도 마음대로 보라하고
카드고지서랑 현금인출내역도 보여줍니다.
자기는 이제 저랑 결혼까지 마음먹었으니
정말 그런일은 없을거래요.
실제로 그렇게 노력하는게보이고 사랑이느껴지니
(제가보자하면 무조건 다른 약속은 다 취소하고
항상 애정표현하고 등등)
제 믿음도 거의 회복됬구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제가 친구들에게 했었고
친구들도 막상 제가 곧 결혼하려고한다니까
1년은 더 봐야하지않냐고 계속 뭐라하고
오히려 이 사실을 다아는
우리엄마는 니가 좋으니 어쩔수없지라며
남친도 여기저기 소개시켜주려하고
딱히 싫어하지는않아요.
주위 친구들의 시선이나 그런게
너무 스트레스인데
저희가 이쁘게 잘 지내면 언젠가
다들 그래 잘만나네하며 고운시선으로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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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도 저는 남친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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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8개월동안 절 붙잡아줬었어요.
나중에는 지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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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계속 잘해보자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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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다시만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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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는 이제 저랑 결혼까지 마음먹었으니
정말 그런일은 없을거래요.
실제로 그렇게 노력하는게보이고 사랑이느껴지니
(제가보자하면 무조건 다른 약속은 다 취소하고
항상 애정표현하고 등등)
제 믿음도 거의 회복됬구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제가 친구들에게 했었고
친구들도 막상 제가 곧 결혼하려고한다니까
1년은 더 봐야하지않냐고 계속 뭐라하고
오히려 이 사실을 다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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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싫어하지는않아요.
주위 친구들의 시선이나 그런게
너무 스트레스인데
저희가 이쁘게 잘 지내면 언젠가
다들 그래 잘만나네하며 고운시선으로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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