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오빠한테고백..

청아한 봄맞이꽃2013.03.20 22:25조회 수 3222댓글 19

    • 글자 크기
취준생오빠..와 썸타다가 내가 고백했어요. 근데 지금은 자기미래생각하기에도 벅차고 힘들다고..성공하고 보자고 하네요.. 근데 슬픈건 왜 그럼 만났던 날동안 잘해주고..진짜 연인처럼 대해준거죠..진심을 느낄수있었는데..참고로 오빠는 27살인데..이 나이때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남자라면..정말 미래생각만으로도 벅차나요? 저한테도 자신의 미래에대해 진지하게 얘기했었거든요..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래요 저보고.. 아 너무보고싶고 하루종일 멍때립니다.. 지금은 아예 연락오지도 않고..저도안하는데..이대로끝인가요
    • 글자 크기
새내기분들은 여자를 어케 대하나요 ㅠㅠ (by 청아한 꿩의바람꽃) 솔직한 답변 해주세요... (by 친숙한 양지꽃)

댓글 달기

  • 그거 다 핑계에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취준생이고 나발이고 남자는 관심이있으면 그냥 사귑니다.
  • @머리좋은 술패랭이꽃
    글쓴이글쓴이
    2013.3.20 22:35
    맞죠..저도핑계인건알아요 ㅠㅠㅠㅠ근데 왜 만나는동안 잘해준거죠..진짜연인처럼..너무힘드네요..
  • @머리좋은 술패랭이꽃
    제가 평소에 여자에게 고백 잘빋는 남자인데요.. 절대 아닙니다 무슨 남자들이 다 님과 똑같은 아시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시험 기간에 여자에게 고백받으면 아무리 이쁘고 뭐해도 다 거절합니다 내 미래 인생이 중요하지 눈앞에 놓여있는 여자가 중요하나요 님생각을 다른남자도 다똑같이한다고 생각하지마세요 굉장히 기분나쁘네요 무슨 남자가 욕정가득찬 동물도 아니고 어떤상황에 처한것과 상관없이 관심있으면 다 사귄다니..
  • @세련된 봄맞이꽃

    그러면 고백하기 전까지 잘해준 이유는 뭔가요?? 어장도 아니고..참

    자기 앞날 걱정한다면 애초에 공부에 집중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 @난폭한 벼룩이자리
    아니 잘해주는게 이성이 아닌 그냥 기본적인 호의로 잘해줄수도있는거아닌가여
    미래를 위해 공부에 집중할때 연애는 안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평소에 사람을 대할때의 태도는 몸에서 우러나오자나여..
    무슨 잘해주면 자기한테 관심있거나 좋아한다고 생각하는지... 저도 모든 여성에게 친절하게 잘해주는 편인데 가끔 뜬금없이 고백하는 경우 있던데 상대 여성도 그냥 잘해주는 호의나 친절과 여자가 좋아서 잘해주는걸 잘 구분하셔야할거같아요.. 뭐 뽀뽀같은 썸씽 이 있었다면 좀 문제가 되겠지만 그 이하의 그냥 잘해주는것과도 경계 짓기에 모호한 거면 받아들이는 사람이 구분을 적절히 잘 해야한다고봐여..
  • @세련된 봄맞이꽃
    아니 여친사귀는데 그렇게 시간이많이뺏기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되나요?? 그건 다핑계라고 보는데요
    진짜 좋아하는 여자가있으면 아무리 바빠도 만나죠
    물론 좀 적게만나고 챙겨주는게 덜할수야 있지만
    자기가 좀바쁘다고해서 좋아하는 사람까지 거절하는것은 오히려 그게더 남자답지못하다고 보이는데요 인생에 취업도 중요하지만 사랑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 두가지를 동시에 성취하는 사람이 진짜 멋진 사람이 아닐까요
  • @머리좋은 술패랭이꽃
    그렇게 시간많이 뺏기고 에너지 뺏겨요.. 그렇더라구요 경험을 해봤기때문에 중요한 시험있거나 나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간엔 절대 안사겨요 님말처럼 그러면 너무 좋기는 한데 현실이 안그렇더라구요 사랑까지 같이하면 내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가끔 날 좋아해주는 사람에게 기다려달라고 하고 내가 성공했을때 짠하고 나타나서 잘해주는 상상을 하긴해여.. 그게다죠 뭐.. 위에 본문의 남자가 하는말이 뼈저리게 공감되는거같아요...
  • 이와중에도 남자분이 저는 부럽습니다ㅜㅜ
  • 핑계 ㅇㅇ
  • 저같은 경우는 취준생인데 진짜 벅차네요 저리 말하는것도 이해는 가는데;;
  • @참혹한 다릅나무
    남자가 저렇게 말하는거 완전 이해감.. 중요한 일정기간때 여자고 뭐고 저거 하나에만 집중하고싶어짐
  • @세련된 봄맞이꽃
    전 여잔데도 이해가요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중요한거 앞에서 남자고뭐고ㅠ
  •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27살이면 적은 나이도 아니고 충분히이해가되는데.....
  • 진짜벅찰텐데....27에 아직 사회적으로 직업없이 준비중이라고 얘기하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일지....
    그리고 사귀면 사귀는 만큼 뭔가 더 해주고싶은데 그러질 못하니 차라리 거기까지라는 선을 둔것일수도 있겠죠
  • 남자분 맘이해합니다
    저도 시험준비할때 그랬거든요
    정말 절박한상황인겁니다
    취업하면 다시연락해보세요
  • 근데 남자분 멋있네요
  • 같은 스물일곱 취준생으로 남자분 입장 공감합니다

    근데 난 왜 저런 여후배가 없을까
    나도 잘해줄 수 있는데..
  • 친한 사이와 사귀는 사이는 부담 차이가 커요~ 글쓴분께서 좀 더 용기내셔서 천천히 다가가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누군가를 사귀는건, 준비안된 나이많은 사람 입장에서 상대에게 미안하기도하고 내가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덜컥 부담감 하나를 추가하는 것 같아 겁이 나기도 하죠.
    그 남자분 본심은 제가 알 수 없지만, 제가 그랬다면 이런 심정으로 얘기했을 것 같군요. 힘내세요
  • 끝이요. 참... 내 전여친이란 년이야기랑 같네...
    나랑 사귀면서 취준생이란 놈이랑 바람났었죠...
    마지막까지 그년에게 속고, 당한 것 생각하면 죽이고 싶을 뿐이고...
    내가 아는 모든 사실과 자료들을 지금 터뜨려야 할지...
    지금은 참고, 그 여자 결혼할 상대 집안에 터뜨려야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6222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7 참혹한 꽃향유 2013.03.20
56221 연하남3 다친 줄딸기 2013.03.20
56220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 구합니다4 청렴한 멍석딸기 2013.03.20
56219 -3 큰 곰취 2013.03.20
56218 좋아하는 여자는4 힘쎈 둥근잎유홍초 2013.03.20
56217 후 여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12 게으른 부추 2013.03.20
56216 여친이 생기면 .. 침착한 둥굴레 2013.03.20
56215 8 진실한 영춘화 2013.03.20
56214 좋아하는 여자가 있는데.3 특이한 호박 2013.03.20
56213 술 좋아하는 여친9 교활한 흰꿀풀 2013.03.20
56212 ,4 진실한 영춘화 2013.03.20
56211 나의 착각이었죠6 훈훈한 겨우살이 2013.03.20
56210 새내기분들은 여자를 어케 대하나요 ㅠㅠ7 청아한 꿩의바람꽃 2013.03.20
취준생오빠한테고백..19 청아한 봄맞이꽃 2013.03.20
56208 솔직한 답변 해주세요...19 친숙한 양지꽃 2013.03.20
56207 여자가11 냉정한 깨꽃 2013.03.20
56206 마이러버 신청하신 남학우분들!18 침울한 청가시덩굴 2013.03.20
56205 칠열 여자분들7 난폭한 모과나무 2013.03.20
56204 티 내는거요ㅋㅜㅋ4 머리좋은 겨우살이 2013.03.21
56203 여자분들 몇살차까지 만나보실수 있을거같나요14 무좀걸린 편도 2013.03.2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