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과 그대의 상대성 이론

글쓴이2016.05.14 20:44조회 수 879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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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에서의 75분은 어쩜 그리도 길게 느껴질까요?

 

'마칠 때가 슬슬 된 것 같은데' 라 생각하며

 

시계를 볼 때마다 아직도 30분이 넘게 남은 걸 보고

 

한숨만 푹푹 쉬어요

 

그런데

 

그대와의 75분은 어쩜 그리도 짧게 느껴질까요?

 

'넘나 좋은 것 >.<' 이라 생각하며

 

까톡이 울려서야 비로소 시계를 볼 때는 이미 시간은 후~울쩍

 

'아 슬슬 헤어져야 할 때' 란 걸 알고 나면

 

혼자 맘 속으로 훌쩍 하고 울고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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