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가 너무 힘들어요

글쓴이2019.07.27 01:58조회 수 1983댓글 14

    • 글자 크기

* 반말, 욕설시 게시판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

 

남자친구와 꽤 오랜 시간 사귀었는데, 요즘 너무너무 힘드네요... 서로 너무 안 맞아요. 맞춰가려고 노력도 해봤는데 그냥, 근본적으로 저희는 너무 달라서 맞춰갈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자꾸 듭니다. 그래도 지금까지는 너무 사랑해서 꾸역꾸역 사귀어 왔는데 요즘 자꾸 지쳐요. 그리고 한 번 싸우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ㅠㅠ 하루종일 그 생각밖에 안 하고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실 정도로... 자꾸자꾸 자존감이 낮아지는 느낌이에요 ㅠㅠ 이런 연애는 그만하는 게 나을까요...? 사실은 저도 그만두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사랑해서 쉽게 끝낼 수가 없네요. 속상해서 한탄해봤어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그만둬요 ㅠㅠ 처음엔 힘들어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당!
  • @진실한 단풍나무
    글쓴이글쓴이
    2019.7.27 05:18
    노력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ㅠㅠ
  • 연애하면서 달라진 님 모습이 스스로의 마음에 드는지 생각해보세요
    좀 옛날 싸이월드 갬성글 느낌나는데 저는 이게 틀린말 같지는 않아서요
  • @명랑한 금새우난
    글쓴이글쓴이
    2019.7.27 05:20
    당연히 저도 변한 제 모습이 좋진 않아요. 예전의 저는 주변 사람들이 자존감이 높아서 부럽다는 말을 할 정도로 당당하고 멋있는 사람이었는데 연애를 하면서 점점 자존감이 낮아지는 것 같아요... 예전의 모습을 찾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고마워요 ;)
  • 안 맞다는거 핑계예요 잘 맞는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다른 핏줄 다른 배에서 태어나고 컸는데 ..문제는.. (맞춰준다)는 말이예요 맞춰주는게 아니라 상대를 이해하는 거예요 ~그럼 누구와도 잘 지내실 수 있을거예요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남자친구가 치명적인 인성 문제나 성격적인 문제가 없다면 그건 이해심 문제예요
  • @귀여운 수선화
    글쓴이글쓴이
    2019.7.27 05:24
    제가 한 말은 서로 맞춰간다는 뜻이었어요! 서로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했지만 둘 다 지쳐감을 느끼고 있었어요ㅎㅎ... 이해심은... 제가 이해심이 많다고는 함부로 말할 수 없을 것 같네요 ㅠㅠ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적이니까, 어쩌면 제가 남자친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연애가 점점 힘들어지는 걸 수도 있겠죠. 이건 더 깊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네요 ㅎㅎ 남자친구 물론 너무 좋은 사람이에요! 다만 저와는 연애 가치관이나 성향이 맞지 않을 뿐...! 저도 나름대로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부족했나봐요 ㅠㅠ 의견 감사합니다...!
  • @글쓴이
    이렇게 말하는거 부터 이해심이 없는거임
  • 글쓴이와 남자친구는 어떤부분에서 다른가요?
  • 환승을 위한 합리화
  • 못된남친 감옥보내주세요 미투해주세요

    여자친구를 힘들게하는것! 데이트폭력입니다
  • @힘쎈 여뀌
    ㅋㅋㅋㅋㅋㅋㅋ수준하고는
  • @발랄한 자주달개비
    잠재적 데이트폭력가해자
  • 혹시 힘들어하는부분을 남자친구랑 상의해보셧나요??
  • 자신을 소모하는 연애를 굳이 해야할까요?
    정이 무섭다지만, 단호하게 말해서 굳이 그럴 필요 없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8478 .2 과감한 극락조화 2019.08.09
58477 기대안하고 했는데 의젓한 붉은서나물 2015.03.20
5847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잉여 둥근잎꿩의비름 2017.06.05
58475 .3 해괴한 메밀 2019.02.20
58474 .4 교활한 앵두나무 2020.01.20
58473 나도3 귀여운 동자꽃 2020.05.06
58472 .2 늠름한 졸참나무 2020.05.16
58471 사개론4 센스있는 수리취 2015.06.14
58470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8 난쟁이 튤립 2020.04.22
58469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4 귀여운 동자꽃 2020.05.06
58468 너희들이1 재미있는 노랑물봉선화 2020.05.29
58467 코시국에 2명이서 갈만한 카페있을까요 고상한 탱자나무 2021.04.03
58466 [레알피누] .2 재수없는 부들 2014.10.26
58465 [레알피누] .1 푸짐한 네펜데스 2020.10.23
58464 마이러버 처음해봤는데 매칭실패라고하면 아에 이번엔 아에 안되는건가요?1 활달한 미역줄나무 2020.11.05
58463 .5 촉촉한 잔털제비꽃 2021.01.13
58462 .3 외로운 굴피나무 2021.07.24
58461 . 과감한 지칭개 2016.02.13
58460 .4 친숙한 뱀고사리 2019.10.05
58459 .1 생생한 백목련 2019.10.14
이전 1 ...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936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