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외모가 잘생기면 헤어지고 나중에 더 생각나나요?

오래사귀고 성격 잘 맞았던 전남친보다 짧게 만난 잘생긴 전남친이 더 생각난데요.

네...ㅎㅎㅎ 껍데기 빼곤 다 하자있는 놈이었는데도 생각나요ㅠ 어차피 오래 사귀고 성격 잘 맞았던 전남친도 결국 어떠한 이유로 헤어진 거기 때문에 시간 지나고보면 좋게 생각은 안돼서..ㅋㅋㅋㅋ 잘생긴 놈이 더 기억에 남아용ㅋㅋㅋㅋ눈 높아져서 연애 못하는중..

객관적으로 잘생기기도 했지만 내 이상형에 가장 가까웠고, 또 여러가지로 잘 맞아서 오래만났던 사람이 기억에 오래 남아요. 그리고 가장 날 잘 이해해주고 잘 받아줬던 사람.

외모무관 힘좋고 오래가는 짐승같은 전남친 >>> [넘사벽] >>> ㅇ같이 굴어서 평생 상종하기 싫은 개같은 전남친 >>> [큰 도랑] >>> 외모가 좋았던 인형같은 전남친 >> 매너는 좋았던 초식 전남친

문제는 기억이 계속남는다는 게 반드시 좋은 건 아니라는 거지.

네

네 심지어 전남친보다 사귀지도 못한 존잘썸남이 더 생각나요

네 .. 한동안 눈높아져서 힘들었네요 ㅠ 성격은 진짜 개차반이었는데..

아뇨 전혀요 그런생각하는 여자들은 인간다운 남자알아보는 눈이 없거나 지가 만나왔던 남자들의 장점들이 전부다 한낯 스치는 남자의 낯짝 가치만도 못한것들뿐인 남자들밖에못만나서 하는소리임 저는 전혀 안그럼 오히려 만났던남자중에 젤 안잘생긴 남자친구와의 사랑이 제일 그립고 기억에남음 그남자랑 있으면 부러울게 없는 기분이었음. 그전에 개차반같은 잘생긴 놈만나고나서는 그런 얼굴상 다시는 안만나야지 생각만 오히려 하게됨.